[게임] 트릭컬)마카샤 예상이 맞았네

[장작의 왕]

활발 마녀가 없었어서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정답을 맞출 줄이야...

하나 더 예상해보자면 얘 되게 허당일 것 같음

단순히 이런 허접한 모션 때문만은 아니고

원본이 바바야가라서 절구통에 들어가있는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항아리 게임 주인공이 생각남

"가장 강하면서, 가장 약한 자가 마주 보지 못하는 진실이 쌓여있는 곳에서...

새벽의 밝은 별 떨어지는 시간에, 도망가는 물의 무리 위에 봉화를 올리겠다.

그곳에서, 내가 잠든 채 그대를 기다린다."

이게 바리에를 통해 알게 된 수수께끼인데 

다른 건 몰라도 '도망가는 물의 무리' 이거는 썰물 같아서 마카샤는 지금 바다에 있는 거 아닌가 싶음

좋아하는 게 노을이기도 하고 컨셉이 약간 항아리 게임 느낌도 나고 그래서 

얘 절구통에 들어간 채로 노을 본다고 정령산 오르기 챌린지 하다가 굴러서 바다에 빠진 거 아닌가 싶음

가장 강하면서 약한 자를 세계수라 생각하면 세계수 시점에선 정령산 너머가 안 보임

물론 마주하지 못하는 진실이 쌓여있는 곳이란 표현 때문에 정령산 뒤편보다는 엘리아스 결계 외부 쪽이 더 와닿는 느낌이지만

억지로 껴맞춰보자면 정령산 뒤편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별똥별은 원래도 새벽 이후에 떨어지는 경향이 크니 동이 틀 때도 시간상 겹치고

썰물 시점에 해가 뜨는 그 지점에 마카샤가 조난 당해서 구조 요청을 한 것 아닐까 

상당히 중요한 캐릭터지만 겁나 허망하게 찾아서 트릭컬리즘을 채워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음

펭귄 자매가 싸돌아다니다 찾는다던가 오르랑 키디언 바나가 우주선 타고 나갔다가 바다에 빠졌는데 만난다던가

하여튼 귀엽게 나와서 스토리에 윤활유를 좀 부워주면 좋겠다

[티슈박스]

보통의 트릭컬이면 절구통타고 떠내려올듯

[귀찬하아아ㅏㅏㅏㅏ]

최초의 활발마녀를 생각한 사람은 생각보다 많긴 하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