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국이 치드기야 왕 때 신바빌로니아에게 멸망하자(참고로 이스라엘 왕국은 진작에 아시리아에게 멸망) 유대인들은 바빌론 유수라고 외국에 강제 이주를 당했다가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제 때야 돌아옵니다.
그 때 멸망한 유다 왕국 땅에는 강제 이주를 피한 유대인과 이민족간의 혼혈이 된 사마리아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들은 여전히 유대교와 전통을 지키고 있었음에도 돌아온 유대인들은 그들을 더럽혀졌고 자기 스타일대로 유대교를 믿지 않기에 멸시하고 차별하던 것이었죠. 정작 유대인들은 그 때 언어도 아람어로 바뀌고 유대교 교리도 바빌론 유수 과정에서 변했는데 말입니다.
예수의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봐도 달리 말하면 당시 유대인들이 얼마나 사마리아인을 차별했는지에 대한 증거기도 하고 예수는 그런 사마리아인도 보듬어야 한다고 주장해서 미움을 샀죠. 참고로 사마리아인은 이제는 유대인도 쪽수가 아랍인에게 밀려서 그런지 같은 편에 끌여들이려고 차별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한 500명 정도가 남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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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전체가 500명이면 사실상 멸족 예정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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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비슷한걸로 병자호란이나 임진왜란에 끌려간 혼혈아들 집단같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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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와 노예로 끌려간 여자들 화냥년이라고 멸시했던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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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온 이후로 이민족도 기독교를 믿을수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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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넘게 저 혐성 그대로 유지하는것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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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온 이후로 이민족도 기독교를 믿을수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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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있었어도 믿는다고 오는 사람 막진 않긴 함 | 25.08.12 1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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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에는 유대인들을 위한 종교였음 | 25.08.12 1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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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하고 할례받고 오면 받아주던게 유대인이라 그걸 안하면 외국인 취급인 거지. | 25.08.12 1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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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대인의 범위가 꽤 넓음 에스라나 느헤미야의 기록을 보면 야콥의 12아들에서 기원하는 지파들 중 유다 지파를 특히 유대인이라고 부르는건데 그 유다 지파 소속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오는 사람들 면면이 소개됨 근데 그 사람들이 꼭 혈연적인 야콥의 후손이 아님 | 25.08.12 1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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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예수님 오기 전에 구약만 있던 시절은 기독교가 아니라 유대교지 | 25.08.12 1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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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독교라고 했고 | 25.08.12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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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예수님 오기전에는 기독교란거 자체가 없었는데 받고 안받고 할게 있나 | 25.08.12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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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예수를 믿느게 기독교지 안믿는건 유대교 ㅋㅋ | 25.08.12 14: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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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넘게 저 혐성 그대로 유지하는것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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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전체가 500명이면 사실상 멸족 예정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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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비슷한걸로 병자호란이나 임진왜란에 끌려간 혼혈아들 집단같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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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브루노
포로와 노예로 끌려간 여자들 화냥년이라고 멸시했던거 생각하면... | 25.08.12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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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비유해본다면, 우리가 남북한으로 갈라졌어도 한 민족이라는 공통된 정체성은 가지고 있었는데, 북쪽에서 자기네 국민들이 남쪽에 동화될까봐 무서워서 일부러 서로 문화(종교)적으로 갈라서도록 정책을 펼쳤음. 그러다 시간이 흐른 후에 북쪽이 멸망 당하고 주위의 강대국인 중국에 흡수됐는데, 중국이 북한땅에 대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우겠답시고 한족, 만주족 계열 다른 민족을 강제 이주시켜 강제 결혼시키고, 문화를 의도적으로 뒤섞어서 혼합시키고, 그 결과로 나온게 신약 시대의 사마리아인이었다고 보면 됨. 그러면 우리 남한 사람들 눈에 그 사람들이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해보면… 약간 이해가 되지. 물론 그런다고 상대에 대한 혐오나 증오가 정당화될 수는 결코 없겠지만, 심정적으로 왜 그런 분위기가 형성됐는지는 알 수 있을 것 | 25.08.12 14: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