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케데헌) 영화 내내 꾸준히 보여주는 메세지

[매실맥주]

혐오로 귀마를 꺽을 수 있었다면

내가 진작에 했을거야

Take down 노래가 나올때마다

안좋은 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함

사랑하는 동료에게 상처를 주고

절대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고

숨겨두고 싶었던 비밀이 드러나게 됨

Take down 노래의 최초 아이디어는

루미가 내었다는 점

이 곡이 본래는 악령과 귀마에 대한

혐오를 담고 있고

그들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는 점

말 그대로 혐오를 담고있는 곡

사실은 다 루미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였음

귀마를 상대로 승리한것도

멤버가 다시 화합을 한것도

진심을 나눈 대화와 사랑이었음

혐오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우리를 망가뜨리기만 할 뿐이다

[루리웹-9899011281]

뻔하고 클래식한 주제지만 참 맛있지

[레이디ꇥ데드풀]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파충류사랑꾼]

난 takedown이 악귀들 까려고 만든 곡인데 그게 반악귀인 루미를 무너뜨리는 데 쓴게 인상깊더라

[매실맥주]

악귀 다 죽어
(루미 본인도 반은 악귀임)

[파충류사랑꾼]

작품 전체의 주제의식이 있는 그대로 나 받아들이기인데 그걸 부정하는 곡이라 파멸용 곡이 맞긴해

[죄벌영업조합]

조이 : 혐오는 없어. 일이니까 하는거야 푹

[코파카바나]

공과 사가 너무 확실한 타입

[징기벌레]

이 상처가! 바로 나다!!

[푸레양]

근데 헌트릭스 무력이면 귀마 레이드 신화까지도 딸 거 같은데. 진우도 그냥 헌트릭스한테 붙지 -ㅠ-

[俠者barbarian]

진우는 자신의 업보를 청산해야 했으니까...
그래도 그 덕에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

[푸레양]

흑흑 죽지 말고 귀마를 존나 패서 ㅠㅠ

[俠者barbarian]

마지막 노래의 가사대로 진우도 본인의 수치스러운 과거를 외면하거나 기억을 지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그 업을 받아낸 것이라고 생각함

[푸레양]

어렵네... 2에서 살아놔도 평생 그 과오에 씌어있을테니 ㅠㅠ 1이 너무 맛깔나게 끝났는데 2에서 진우 보고 싶고 복잡한 심경

[俠者barbarian]

사후세계에서 가족들을 만나 용서를 빌지만 엄마랑 여동생이 "너라도 성공했으니 우린 기뻤고 너를 원망하지도 않았기에 용서할 일도 없단다" 라는 뻔한 전개 어때?

[푸레양]

아니면 사실 귀마가 기억을 날조 시킨거라던가!! 후속작 내놔!! 배고파!!

[체토프]

하지만 테이크 다운 노래 쥑이는걸

[Restarz]

작중에서 계속해서 fix를 언급하지만, 결국 fix가 아니라 '이게 내 자신이다'라는걸 인정하는것도 인상적이지.
free조차도 결국은 fix할 수 있다는 내용이지만, 이걸로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했던것처럼.

케데헌은 대사나 가사 하나하나가 굉장히 잘 짜여진 작품이 맞는것같음.

[튀김검사]

결국 혼문완성한 엔딩곡이 what it sounds like이
여태 다른 사람에게 말할수 없었던 자신의 약점에
관한 고백이었다는 점도 좋았다

[루리웹-4131017490]

루미 정체 드러났을 때 저 모습 넘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