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미용실 가던곳 문 닫았길래
아무 미용살 가서 앉자마자
스포츠로 잘라달라 운을 떼고
머리 긴 사람들 이런 날씨에 관리하기 힘들겠다
어쩌고 하다가 머리 긴데 모자 쓴 여자는 조심하래 ...
그거 다 머리 관리 하기 귀찮아서 모자 쓰는거라고
웰케 남자들은 머리 길거나 화장 안하면 청순이니 뭐니
아무튼 머리 긴데 모자 쓴거면 대부분 관리가 어쩌구
... 어 .....
심적으로 내면의 퐌타지가 아작났지만 ( 긴머리 애호가 )
이악물고 맞장구 치면서 하하호호 하는데
갑자기 누가 문열고 신문마냥 읽어보라고 하시니까
대뜸 나보고 종교 믿냐고 물어보시더라
... 어어??????
자연스럽게 주제 긴급회피 하니까
방금 온게 신문이 아니라 종교 관련이라 오해하지 말래 ...
그러다가
결국 북유게로 마무리 하면서 미용실 이용이 끝났음
뭐지
뭔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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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종교갱 때문에 어쩔 수 없긴해씀 결국 종교 정치 얘기는 밖에서 ㄴㄴ로 이어지다가 뇌를 마지막까지 비워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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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종교갱 때문에 어쩔 수 없긴해씀 결국 종교 정치 얘기는 밖에서 ㄴㄴ로 이어지다가 뇌를 마지막까지 비워서 그만 | 25.07.05 14: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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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구나. ... | 25.07.05 14: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