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인간찬가)노예는 복종하고 인간은 선택한다

[투검]

장난스러운 면이 섞여있긴해도

동전 던지기에 선택을 맡기는 장면이 나왔다가

중요한 순간 신에게.. 운명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보여줌

이게 인간찬가지...

출처 : 지, 지구에 운동에 대하여

[포지더블]

지구에 운동에 관하여
재밌지

[파워2001]

제목 ㄱㅅ

[투검]

애니도 나왔음!

[LegenDUST]

뭔가 익숙한 제목이다 했더니 코페르니쿠스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비튼 제목이구나

[대검조아]

지구의 운동에 관하여

[우주해파리]

지나치게 기독교를 악역으로 묘사해서 욕좀먹었지

[평범☆하지만★재밌게]

신은

스스로 행하는 자를 구한다.

[루리웹-4875823521]

중간에 뿔머리 아조씨 무슨 왕관쓰고있는줄

[루리웹-8278033643]

인간은 선택한다

[simpsons012]

노예는 복종한다

[아알호메프]

와.......처음엔 결정을 신에게 맡기고 스스로의 선택을 포기한 장면이 정 반대로 돌아오네.

[독타센세Neo]

뭔상황이지??

[투검]

지동설 관련책을 출판하고 연구하는 비밀조직인데
스파이때문에 기지 들켜서 저 한명을 보내고 나머지 사람들이 적들을 막을지
아님 다 같이 도망갈지 의논하는거

[리예의 약장수]

그리고 저 꽁지머리는 지동설 관련 논문을 우연찮게 읽어버렸고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 꽁지머리만 살아 있으면 되는 상황임

[비겁한]

지동설은 교회에서도 증명만 하면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던가?
일본에서 주장한 가설이 지동설로 교회에서 박해 받는다인거 같던데

[투검]

실제 역사관련 책이 아니라서

C교라고만 나오기도 하고 나중에 지동설 탄압관련 떡밥도 풀림

[루리웹-1733389792]

솔직히 그게 교회인걸 누가 모름 ㅋㅋㅋㅋㅋㅋ
엔딩서 역사 만화로 가버린 시점에서 좀 ㅂㅅ같았음

[루리웹-1733389792]

역사왜곡만화잖아 지동설 주장자는 넣지 말았어야지

[룬엘]

신: 인정한다

[야광하니와]

참고로 천주교는 지동설믿는학자들 족친적이 없다

애초에 천주교도 지동설학자들이. 많다는게 함정

[(𐐫ㆍ𐐃)]

그부분만 그냥 아 저동네 종교는 그랬나보다~
하고 넘기면 볼만함

[번냉이]

반전이 있긴 한데
변명같아서 짜치더라

[LegenDUST]

오히려 지동설을 부정한건 과학적 근거였나
그래서 연주시차 어딨냐고

[루리웹-3645316075]

300년... 300년만 시간을 주시면!

[도리빌런]

ㅔ? 갈릴레이 일화는?

[루루팡 루루얍]

코페르니쿠스도 수사였으니 ㅋㅋ

[투검]

갈릴레이가 처벌받은건 지동설보다
당대 교황 모티브로 만든 책 등장인물 때문이었을거임

[LegenDUST]

갈릴레이가 선을 지나치게 넘었어
대놓고 '지동설 안 믿는 교황은 바보래요' 하는 책을 낸다거나

[리예의 약장수]

뭐 설정상 지동설때문에 딸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단심문관(하청)의 폭주란 설정이 있긴 하지

[렉카위키]

갈릴레이는 신성모독 했다가 꼬투리잡혀서 응, 증거 없죠? 로 몰려감. 무엇보다 당시, 신교와 구교 간의 종교분쟁이 한창이라서 꽤나 예민하던 시기임.

[루리웹-7885934881]

지 너무 좋았어

[배신하고싶어라]

[학생노동자]

아니 양면이 앞면인 동전이 아니었다고
그렇지만 자신의 의지로 뒷면을 만드는게 뭔가 멋지넹

[시현류]

??? : 그럼 복종을 선택하면 되는 거지?

[투검]

[시현류]

??? : 노예도 인간이라는 증명

[루리웹-1733389792]

만화는 재밌지만 역사왜곡이 심하고, 교회에 대한 건 공부도 안하고 그려서 좀...
근대 특유의 지성은 우월하고, 믿음은 저열하며, 인류의 진보는 이성만이 이끌수 있단 역겨운 우월주의가 읽혀서 싫음

[루리웹-1733389792]

이성의 결과가 세계대전에 식민제국이었는데 좋아하는 게 더 어렵다
신이 있을떈 신을 희생양 돌리면 되었지만 그 후는 그냥 사람이 만든 현실만이 있었는 걸

[루리웹-1733389792]

신없이 살아가는 무신론자는 몰라도 신을 증오해야 할 수 있는 얼치기 반신론은 좀...
교회는 기부라도 하지

[미확인생물체]

종교인들은 보기 거북한 만화인가보네

[시현류]

비 종교인(나)가 봐도 좀 과하게 치우쳤어.

[foo@bar]

억까해서 하지도 않은 악행을 우겨넣고 악역 만들면 누구나 싫어하죠.

[미확인생물체]

그 정도면 뭐...나는 무신론자이긴한데
종교의 타락 이런건 어디든 너무 많이 나오는 소재라 어느정도인지 모르면 나올 수 있다 생각은 했었는데
악행이 만들어진거라면 뭐...

[루리웹-1733389792]

전현적인 종교밟고 근대딸치는 작품이라 싫음
내리쳐도 숨길수없는게 존재한다!이걸 주제로 삼아놓고 다른애들을 그렇게 대하면 안되지

[루리웹-1733389792]

지동설+기독교 엔딩만 아니었음 싫어하진 않았을듯
그냥 난 잘모르지만 기독교 싫어하니 맘대로 써도되지? 하고 싼 느낌이라

[미확인생물체]

근대딸은 현대인 입장에선 ㅂㅅ같긴한데. ㅋㅋ
뭐 어거지로 그러고있다면 문제긴하지.
나는 고대 중세 종교는 타락 지점(정확히는 면벌부 판매 이전까지)는 존중하는 편임.
어쨌든 그것들이 도덕윤리와 법으로 작용했으니까

[마요이 시구레]

근데 이걸 무작정 종교까 중세딸만 했다 보기 어려운것이, 단지 플롯 속에서의 묘사의 부적절성일 뿐, 기독교 윤리 속에서도 과학을 표용하는 인물도 등장할 뿐 아니라, 그렇게 찬양해 마지않는 과학조차도 기독교 윤리 없이는 어떻게 타락하는지를 마지막화에서 다시 등장하는 첫 주인공을 통해 묘사했다고 생각함.
때문에 순도 100% 기독교 까는 만화보다는 만화라는 매개에 갇혀 반론을 재반박해내지 못한 만화라는 단점이 큰듯

[마요이 시구레]

개인적으로는 직접 읽어보는걸 추천함.
기독교 역사왜곡이다! 라고 한 줄로 줄이기에는 담은 메시지는 그렇게 쉬이 잘라내지지 않는 작품

[루니카™]

..,바이오쇼크?

[투검]

제목은 거기서 가져왔음ㅇㅇ

[PlatinumWing]

진인사대천명이라 했다.

모든 할 수 있는것을 한 자는 끝에서 하늘의 뜻을 기다렸고, 하늘의 뜻을 받들던 자는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았음을 알았다.

[느부갓네살]

역사왜곡만화라는 걸 알고보니.
등장인물들이 작위적으로 보여서 재미가 없더라.
선악 구도가 명확한데 그게 거짓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
고려장이나 김정호 지도 보는 거 같아서.

[마요이 시구레]

이 책에 대한 비판은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짐
책이 역사를 묘사했다고 접근하는 사람들은 역사 왜곡이라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음
반대로, 이 책을 과학과 신학의 대립만을 보지 않고 인류의 지성의 기원이 어디인지를 묘사한데에 집중한다면 이 책을 좋은 책이라고 인식하게 됨.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시각을 공유해서 저자의 메시지를 찾는것이라 봄

[Draco_Aureus]

종교를 유일악이라 깐다고 말하기엔 마지막 부에서 대놓고 이성 중심 주의로 가다가 주인공 아버지 뒤지는지라.

[적목란]

612년에, 갈릴레오가 지지했던, 우주의 태양 중심 이론에 대한 반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614년,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 사제 토마소 카치티(Tommaso Caccini, 1574년-1648년)는 지구의 운동에 대한 갈릴레오의 의견을 비난하며, 갈릴레오의 이론들은 위험하며 이단(종교에 거역하는 나쁜 주장) 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갈릴레오는 이러한 고소들에 대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로마로 향했다. 하지만 1616년에 추기경 로베르토 벨라르미노(Roberto Bellarmino)는 갈릴레오에게 개인적인 서신을 보내면서 그가 코페르니쿠스 천문학을 옹호하지도, 가르치지도 말 것을 분부하였다. 1621년과 1622년 사이에 갈릴레오는 1623년에 승인되고 간행된 그의 첫 번째 책 《분석》(Il Saggiatore)을 집필했다. 1630년에 갈릴레오는 1632년에 피렌체에서 인쇄된 《두 가지 주요 세계관에 관한 대화》("Dialogo sopra i due massimi sistemi del mondo")를 출판하기 위한 인가를 받기 위해 로마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해 10월에, 그는 로마의 종교재판소에 설 것을 명령받았다. 갈릴레오는 이 책으로 다시 종교재판소에 회부되자 과거 자신의 주장을 "맹세코 포기하며, 저주하고 혐오한다"고 선언하고 겨우 풀려났다.[9]

1633년에 가톨릭 교회의 단죄에 따라,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종신 징역형을 받았으나 감형되어 가택 연금에 처해졌으며, 행동도 제한되었다. 또 그의 모든 저서는 금서 목록에 올랐다. 1634년부터 쭉, 그는 피렌체 근교의 아르체트리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머물렀다. 갈릴레이는 집필에 몰두하여 《두 가지 새로운 과학에 관한 논술》(1638)을 완성했다. 그는 1638년에 완전히 실명했으며, 고통스러운 탈장과 불면증으로 고통받았다. 때문에 그는 의료적인 차원에서 피렌체로 여행하는 것을 허가 받았다. 그는 1642년 발열과 심계 항진을 겪었고 나중에는 실명하기에 이르렀지만 죽을 때까지 계속 손님을 접대했다

[적목란]

최근 지동설이 당시 과학적 근거가 없었기에 인정이 안 되었을 뿐, 기독교 교리와는 관계가 없다는 듯이 설명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주장은 일부 신학자들의 주장에 불과하며, 과학사학계에서는 전혀 인정이 되지 않는 주장이다. 당시 천동설과 지동설 논쟁에 대해 연구한 과학계의 논조는 대부분 논점을 최소로 한다 하더라도 "기독교 교리와 연관은 있지만, 동시에 지동설이 완벽한 설득력을 갖춘 것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하며, 아예 기독교 교리와 관계가 없다고 서술하는 논조는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물론,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재판 건에 대해서는, 그가 했다고 소문난 일부 어록은 실제로 했을지에 대한 그 진위가 의심되며, 흔히들 알고 있는 그러한 극적인 재판 같은 것은 없었으나 이것을 지동설 인정 여부와 기독교 교리를 독립화시키려는 움직임으로까지 확대시키는 것은 오류이며, 명백히 당시 1차, 2차 재판은 교리에 의한 지동설 탄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