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겜3 약스포) 다 보니 실망하는게 이해가 되네

[아라이 모토하]

시즌1은 참가자들이 다 어느정도 사연도 다뤄진 캐릭터들이고

그 캐릭터들이 매력이랑 게임 풀어가는 방식이 어우러져서 후반으로 갈수록 재밌었는데

시즌2,3은 사연있는 애들은 게임 바깥인물이거나 신파용으로 몰이치듯 탈락시켜놓고

사연모를 나쁜놈 빚많은 놈 정도 정보밖에 없는 애들 남겨서 게임도 정치질밖에 안하네

그렇다고 말로만 푸는 상황이 막 긴장감을 고조시키지도 않는것같고

[발톱의 드루이드]

죽으면 안되는 안타까움같은게 있어야 아 안돼~ 이러면서 이입을 하는데
천하의 개쌍놈들 히히 마.약 발싸 이래놨으니...

[체르미아]

등장인물만 너무 많고 서사가 없으니까 뒤지던 말던 관심도 안가고, 게임도 너무 긴장감없음. 줄넘기는 ㅅㅂ 진짜

[아라이 모토하]

공중 오징어게임인가 그거 투표합시다!! 할때도 너무 짜쳤음 ㅋㅋㅋㅋ

[고효원사랑해]

어린아이, 그것도 갓난아이는 절대 죽이지 않는 창작물 특성상,
임산부가 아이를 낳은 시점에서 그 아이가 우승할거라는걸 다들 예상했다는 점도 있음.

[고철깡통]

ㅇㅇ 후반 빌런들 그냥 분탕 정치질하다가 죽는걸로 끝나서 좀 별로더라 피날레가 아니라 끊어버린 느낌

[아라이 모토하]

차라리 타노스나 살려놓지 싶을정도로
조상우는 커녕 장덕수 한미녀만큼의 매력있는 캐릭터가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