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G레코만 그런게 아니라 사실

[루리웹-8514721844]

z건담부터도 우린 전쟁이 싫어서 막기위해 이런다! 하며

무지막지한짓 하는건 있었지

농담 아니라 티탄즈 애들의 목적은 전쟁을 막는다였으니까

그리고 그 전쟁을 어떻게 막는가? 시민운동을 진압하고

에우고를 지원하는 콜로니를 향해 가스테러를 하거나 하는걸로

G레코서도 니들같이 전쟁밖에 모르는 놈들이 같은 소리를 하는 애들이 하는것도

전쟁이란 기괴한 형태로 전개되지

재밌게도 다들 자신들은 정의롭다 명분이 있다며 저러고 있지

가령 캐피탈 아미에서 인질을 구출해내겠다!며 당당히 나선다던가

우리는 우리를 차별하는것들을 되돌아보게 하겠다! 하며 

솔직히 전쟁 나쁘다는 이야기는 극우 꼴통들도 할수 있는 소리임

하지만 전쟁이 왜 나쁨에도 사람들이 하는가, 왜 일어나는가, 단순히 부정만 할수 있는가에 대한것들을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음

토미노가 빌런을 만들때 이들에게는 전쟁을 일으킬 절실한 이유나 목적을 두는것도

전쟁은 나쁘지만 그런 전쟁을 일어나지 않게 막기 위해서는 그런 절실한 전쟁이 일어날 문제를 

그 전에 해결해나갈 통찰력과 지혜가 필요하다는걸 이야기 하는거고

그 부분에선 아게는 베이건의 실태나 왜 이들이 이렇게까지 하는가 그거 나름 잘 다뤘는데

시발 결과가 왜 그렇냐고..

[미하엘 세턴]

귀축영미로부터 아시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국, 영국과 전쟁한다. ㅡ태평양전쟁

[루리웹-8514721844]

그렇게 멀리 갈것도 없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부터도 그렇지

[미하엘 세턴]

일부러 멀리갔다기 보다는 토옹이 겪은, 혹은 삶으로 영향받은 전쟁이 그거니까

[루리웹-8514721844]

근데 나는 태평양 전쟁도 그렇겠지만 적군파라던가 일본 내의 학생운동도 섞여있지 않나 싶기도 함
세상을 생각하고 바꾸려는 엘리트인 우리들이 우민들을 숙청하고 권력을 잡겠다 하는 생각같은게 섞인게 지온이란 형태가 아닐까 싶음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들중에선 지온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까 싶음

[미하엘 세턴]

전쟁이라는 사건을 보자면 태평양 전쟁일테고 사실 전공투와 적군파 같은 좌익ㅡ극좌 학생 운동도 상당히 영향을 미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