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 짤 보면 나 어렸을 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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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 때 이민오게 된게 부모님 따라서였음. 아빠가 공장에서 특정 파트 관리자셨음.

아빠가 현지말을 못하시지만 그래도 현지인들 조율하며 일하셨는데. 어느날 다른 파트 직원들이 우르르 와서 아빠에게 뭐라뭐라 함.

아빠는 못알아들으니 나보고 잠시 도움을 요청해서 번역해준적 있음.

그 때 현지인이 했던 말이 그 파트의 관리자인 한국인은 뭐 툭하면 자꾸 때리는데. 아빠는 안그러시니까 자기도 아빠쪽 부서로 이동해달란 얘기였음.

그거가지고 아빠가 그 한국인분에게 뭐라 하셨다가

'여기니까 이정도지 한국같으면 아주 뼈 부러뜨릴정도로 패놔도 합법이다. 이딴걸로 지랄하지 마라'라고 괜히 나때문에 아빠가 욕먹으신적 있름.

[임팩트아치였던것]

나도 아빠한테 당구채로 맞아봤음...

[임팩트아치였던것]

공부를 못했다는게 당구채로 맞을만한 짓이면 이 나라가 왜 볼장 다봤는지 알겠네

[hero✰]

다커서 지금 어린 애들 보면 그때 그 상황들이 정상이 아니었구나 하는걸 수시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