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라라아 하면 샤아를 사랑하는거란 인식이 강하지만

[루리웹-8514721844]

토미노가 쓴 밀회란 소설은 

tv판이나 극장판에 가까운, 이전의 소설은 별개의 작품인것과 달리

연관이 깊은 작품인데

거기선 라라아는 처음엔 백마탄 왕자님 같은 샤아에 반했는데

조금만 샤아 신경을 건드리는(아마 아무로 언급?)이야길 하면 기분이 나빠하는 모습을 보고

샤아가 좋아할만한 모습을 연기하는 사이에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고 함

그러니까 샤아는 라라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지 않고

라라아의 일면만 사랑하기에 그 일면은 연기해야하는 감옥이 되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고 함

심지어 아무로가 라라아를 죽이지 않았다면

라라아가 샤아를 죽이고 라라아 자신은 지옥에 떨어졌을거란 충격적인 발언도 한다고 함

어떻게 보면 어머니? 라라아가? 라는 아무로의 반응은

라라아의 마음을 알았다고 본다면 얼탱 터질수밖에 없었을지도 몰라

사랑에 빠져서 백마탄 왕자님에게 잘보이려는 소녀가 어머니?

너의 어머니 될 생각도 없었을텐데? 하고

[미하엘 세턴]

샤아는 망가진 인간이니까.

[미하엘 세턴]

하지만 라라아가 보여주는 그런 모습도 결국 사랑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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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사실 사랑이란것도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자신의 좋은 면을 보여주려 노력하는것도 있으니까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에게 더 끌리는건 어쩔수 없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