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섬광의 하사웨이 주인공한테 감정이입이 안된다.jpg

[aespaKarina]

섬광의 하사웨이 속편을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곤란한 게 하나 있다

싫다는 건 아니지만 하사웨이한테 좀처럼 감정이입을 할 수가 없다

아마도 원인 중 하나는 역습의 샤아때 구해주려던 첸 아기를 분노에 휘말려 죽인 것...

ㄴ 애초에 감정이입할 수 있는 등신대형 주인공이 아니라

이상만 드높고 고생한 적 없는 엘리트 출신의 미숙한 학생운동 같은 느낌이라

감정이입 안되는 게 정상이라고 본다

[탄가 이부키]

하사웨이 이새끼 왜 지1랄이지? 하는 생각듬 그냥 ㅋㅋㅋ

[므량컁]

ㅋㅋㄹㅇㅂㅅ애새끼같음

[홋홋아짐맛]

기기보고도 션하떡치고 데려가야 하는데
거서도 볍신 삽질함

[난누군]

ㄹㅇ 지가 전쟁에 휘말려 내츄럴 본 킬링 머신 된 아무로여
인생이 비극의 서사시인 샤아여
전쟁영웅된 아버지덕에 잘먹고 잘산게 바라는게 많어

[마시쩡우유]

이입이 안 되는 인물이여도 어쩔 수 없는 게, 얘도 결국 지금의 상황을 바꾸겠다고 테러 일으키는 악역형 주인공이니까.

[풍호]

새끼가 뭘 잘했다고

차라리 퀘스를 죽였으면 트라우마에 시달릴만했겠지만

[시험보기싫다]

실제로 하사웨이 원작은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어지는 건데 거기선 진짜로 아무로 구하려고 퀘스를 죽임
그 죄책감과 ptsd가 섬하까지 이어지는거고

[Necro Fantasia]

진짜 전작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그랬지

[February02]

왜냐면 섬하사는 원래 애니판 역샤가 아니라
원작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어지는데
벨칠드에선 하사웨이가 퀘스를 죽이거든

[다시돌아온추한]

기껏 하사웨이 초반에 나온 회상장면조차 트라우마가 아닌 퀘스빼앗긴 열등감으로 밖에 안보이는wwww

[인무봉 나두선생]

벨토치카 칠드런 기준으로는 퀘스랑 비슷하게 역샤의 전쟁통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걸 느끼며 뉴타입으로 각성하고

이 와중에 샤아와 대치하던 아무로에 난입하던 퀘스를 말리기 위해 위협사격을 하다 그게 운나쁘게 퀘스에게 직격해서 퀘스를 죽여버림

전후에는 식물감찰관 과정을 거치고 같이 동거하던 연인도 생길 정도로 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그 연인이 알고보니 연방기준 추방대상자라 반강제로 이별당했고

그렇게 멘탈이 속으로 박살난 와중에 지도교수가 지구연방이 하는짓이 어떠냐며 운을 띄우더니 제자를 마프티에 추천해줌

[미하엘 세턴]

전공투. 그런데 상대가 파시즘 국가인.

[루리웹-6777768834]

벨토치카 칠드런 후속작을 억지로 역샤 후속작으로 바꿔버린 부작용.

[바베규먹자]

ㄹㅇ 이거 수습하려면 벨토치카를 영상화해서 정사편입 시켜야함

[형이야형]

시발넘이 맞기때문에 그게정상이다

[일주일에한번고추바사삭치킨]

ㅈ트롤 애송이가 다 커서 뭘 하겠다는 거야..라는 생각밖에 안 듬..

[부공실사]

섬하는 기본적으로 되다만 놈들의 진혼곡 같은 건데
하사웨이는 결국 되다만 샤아 같은 거고
렌 에임은 되다만 아무로고
케네스는 되다만 브라이트 같은 거지
되다만 놈들 밖에 없으니까 매력도 어중간하지

[홋홋아짐맛]

기기는?

[부공실사]

되다만 라라아잖아

[홋홋아짐맛]

요망의 끝판왕 기기는?

[홋홋아짐맛]

헐 TT

[태엽장치 돌고래]

정확한 평론이군.

[루리웹-9334331187]

아니 다들 보라는 건 안보고 기기 치맛자락에 집중하고 있었어?

[아카라나쟈]

사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것 아닌지?

[위도우메이커]

이입안되는 캐릭맞음

[고효원사랑해]

애니화 하는건 좋은데 첸 죽인건 없던 일로 해야됐어

[February02]

원작에선 첸이 아니라 퀘스를 죽인거다보니까 이야기가 꼬임ㅋㅋㅋ

[이상한나라의콜라]

걍 ㅄ임

[새처럼]

소년병 줘패가면서 출세한 애비라 그런가 자식교육을 못한듯

[루리웹-9334331187]

어느정도는 그런 점이 반영된거 같더라.

[키미앨]

개인적으로 하사웨이는 좀 그럼....

[위Q]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본인이 퀘스 죽인 거로 인한 트라우마로부터 나온 작품이 섬광의 하사웨이인 만큼, 역샤와 섬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할 수밖에 없으니..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은 이걸 설명할 수단을 못 찾아서 지금 몇 년째 2편 못 만들고 이러고 앉아 있나 싶기도

[robotar]

역샤에서도 이어지는 것처럼 애매하게 하니까 이새끼 첸은 왜 회상도 안하지? 싶어서 좀 그럼.

[문제해결폭탄 이데온]

애초에 토미노도 애니화 생각하고 만든게 아니니까

[루리웹-3582830182]

하사웨이가 이상만 높은 도련님이란거 택시기사가 제대로 확인사살 했잖아.

[힝힝 주무기는UMP]

ㄹㅇ ㅋㅋㅋ

[뭄멤맘몸]

솔직히 꼴보기싫지만 기기 나오는거 보고싶으니까

[AmaniTA]

주린공이 비호감이라 보지 않은

유일한 건담 !!

다른건 그래도 중간까지라도 보기는 봤었음

[허무주의]

그래서 다음편 언제나오냐고

[팬더발바닥]

나도 진짜 볼까 하면서도 '아군 쏴죽인 ㅅㄲ가 뭐래?' 란 생각이 먼저 들어서 안 보고 있음.

[오의]

심지어 테러를 일으키는 하사웨이 본인 마져도 "아 그래 마프티 양반 네녀석이 뭘 할수 있는데?", "인간을 믿자고?? 진짜 바뀔거라고 생각해?", "내가 진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거라는 믿음 조차도 안되는데??" 이러면서 자기 욕하기 바쁘지..

즉 자기자신도 이정도외엔 안되는 존재라는걸 스스로 잘 알고 있는게 저 하사웨이임 ㅋ

[크항항]

케네스 슬렉 오렌지경 생각나서 몰입이 잘 안되던대...

[티케이913]

원래 섬광의 하사웨이는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퀘스를 쏴 죽인게 하사웨이 본인.

그래서 본래대로라면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그는 자기손으로 짝사랑하던 사람을 쏴죽인 죄책감으로 ptsd를 앓고 있는건데

하필 거의 반대 행보나 다름없는 역습의 샤아 극장판과 이어지는걸로 해서 영상화 해버리는 바람에...

[미라클KKK]

떡대 로봇은 볼만했는데
캐릭터들이 대체 왜 이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