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개요
1. 텔레그램과 비슷한 성격의 암호화 통신 메신저 '시그널'의 한 채팅방에서 마이클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명의의 누군가가 '디 애틀랜틱' 기자를 초대함
2. 이 기자는 악의적인 장난, 또는 정치적 음모라고 생각하면서도 일말의 기대를 품고 해당 채팅방에 가입함
3. 그런데 채팅방 가입 승인이 떨어지고 며칠 뒤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요인 명의를 사용자 이름으로 쓰는 사람들이 굵직한 국가 정책들을 채팅방에서 논의하기 시작함
4. 심지어는 아직 이루어지지도 않은 미군의 후티 반군 공습에 대한 정보도 공유함. 그로부터 몇 시간 뒤, 실제로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발생한 것을 안 기자는 이 채팅방이 '진짜'라는 걸 깨닫고 아무도 몰래 방에서 나간 뒤 자신을 초대한 마이클 왈츠에게 질문 메일을 보냄
5. 그리고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 피셜 해당 채팅방이 진짜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음
정부 관료들이 암호화된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보통은 회의 계획이나 기타 물류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해 사용하지 군사 행동 같은 기밀 정보를 거기서 나불대는 것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함
하물며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그곳에 정부 관계자도 아닌 민간 언론 기자를 초대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미국의 여러 국가 안보 관련 변호사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의 위 사례가 간첩법의 여러 조항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
또한 미국 연방 공무원은 각종 회의 기록 등을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해당 채팅방은 며칠 뒤에 관련 내용이 사라지도록 설정해놨다고 함. 이는 연방 기록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다시 말해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정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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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저질러도 막을사람이 없는데 이런기사가 나와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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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사람들이 다 지식인이고 교양있는 사람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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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자유자유 나불대던 놈들이라 저런 짓 벌어저도 아무것도 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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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적보다 위협적인 것은 내부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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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만 신비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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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좌파빨갱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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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저질러도 막을사람이 없는데 이런기사가 나와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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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킹!
기자만 신비해질지도… | 25.03.25 05: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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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킹!
이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좌파빨갱이임 | 25.03.25 06: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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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사람들이 다 지식인이고 교양있는 사람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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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자유자유 나불대던 놈들이라 저런 짓 벌어저도 아무것도 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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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유롭게 하고 있잖아요 | 25.03.25 06: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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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적보다 위협적인 것은 내부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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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H
군사력이 군사활동을 못할정도가 되면 이리 되는 구나; | 25.03.25 06: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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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H
그런 내용이 아님. 일단 밴스가 말한 내용을 설명해주자면 다음과 같음. 1. '우리가 실수를 하고있다'고 운을 뛰우고, 2. 수에즈는 유럽에게 더 중요하다. 그러니 대중이 (작전의)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걱정함. 3. 하지만 대통령(POTUS =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이 메시지를 보내고자하는 강한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걸 강조함. 이에 대한 피트 헤그세스의 답변은 다음과 같고 1. 밴스의 걱정은 이해한다. 사안은 복잡하고 후티의 인지도도 떨어지니 메시징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2. 바이든이 후티 문제 해결에 실패했으며, 이란이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자. 3. 다만 그것과 별개로 내 개인적인 의견은 후티는 아무래도 좋지만 항해의 자유를 회복하고 바이든이 망친 억제력을 재확립하는 것이 핵심적인 국가이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이번 달에 나온 기사들과도 합치하는 얘기인데, 실제로 후티반군에 대한 공격을 놓고 '미국에 실익이 없다'는 논란이 일어났었고, 트럼프는 후티에 대한 공격과 관련된 얘기를 꺼낼 때마다 이란의 지원을 강조하면서 그쪽으로 논점을 끌고갔음. 결국 이러나저러나 하긴 해야하는건데, 정치적으로 이걸 어떻게 포장할건지를 논의한거임. 저 대화는. | 25.03.25 06: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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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뭔가 묘하게 된거 같아서 덧붙이자면, 바이든이 어쩌고 하는 건 피트 헤그세스가 한 말을 옮겨적은거지 내 의견과는 아무 상관없음. 애초에 예멘내전에 직접 개입하던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끝내던가 둘중 하나가 아니고서야 저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하니. | 25.03.25 0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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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시빌워 가 진짜로 터지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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