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 원작 소설 시리즈의 스포일러!


미키 7-반물질의 블루스에서,
외계 행성 니플하임의 인류 개척대원 미키와 친구들은,
토착 외계인 크리퍼의 일원 스피커와 만나 동행하게 된다.
크리퍼들이 외계 기술력으로 만든 통역기 덕분에 이들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는데,
이봐, 너희 크리퍼들은 어디서 온 거야?
글쎄, 그건 내가 묻고 싶은데. 우린 늘 여기에 있었어. 여기 쳐들어온 건 너희지.
너흰 대체 어디서 온 거야?
우린 미드가르드라는 행성에서 왔어.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다른 항성을 공전하는?
그래. 맞아.
흠, 너희들은 생물학적으로 이 행성이나, 이 항성계의 다른 행성에서도 못 견디니까 그럴듯하긴 하지.
하지만 우리는 항성 간 여행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단 말이야.
그렇다면 항성 간 이동에 드는 에너지는...음...
...아무래도 너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종족인 것 같네.
...실제로 소설에서 나오는 다른 외계인들의 사례나,
인간을 가볍게 쌈싸먹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달인인 크리퍼도 폭탄이나 우주선은 하나도 없는 걸로 봐서,
그냥 이 우주의 인류가 우주 평균에 비해 지나치게 파괴적인 종족인 듯 하다(...)
(추가: 크리퍼들이 기술문명이란 건 원작 한정, 영화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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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우리는 별이 조져질 때까지 별의 에너지를 거리낌없이 우리의 에너지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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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하기 vs 우주의 대부분의 종족의 수준을 뛰어넘는 살상 병기로 무장한 ㅁㅊㄴ들이지만 우주를 못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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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퍼가 생명공학, 기계공학 달인이었어? 영화만으로는 알 수 없던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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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지 않은 길'임 대부분의 종족이 기술 발전 초기에 우주 여행이 가능한 기술을 발견했는데, 이는 작중에서 아주 기초적이고 쉽게 실현 가능한 기술이라고 표현함 그래서 대부분의 종족은 기술 발전 초기에 무한한 별의 바다인 우주에 모험을 떠나는게 기본 테크트리임 헌데 지구가, 인간이 바로 그 기술을 못찾고 지금의 현실 역사처럼 싸우고 죽이고 하느라 상대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의 전쟁 기술을 가진 채로 행성에 고립되어 있었는데 그만 이 지옥같은 행성에 외계인이 발을 디디며... 펼쳐지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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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폭력적인 종이라는 말이 요즘 절실히 피부로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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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폭탄은 원래 광산채굴용이었는데... 설마 전기테크까지 전부 수동으로 채굴을 돌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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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우리는 별이 조져질 때까지 별의 에너지를 거리낌없이 우리의 에너지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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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하기 vs 우주의 대부분의 종족의 수준을 뛰어넘는 살상 병기로 무장한 ㅁㅊㄴ들이지만 우주를 못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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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퍼가 생명공학, 기계공학 달인이었어? 영화만으로는 알 수 없던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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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좀더 스타쉽트루퍼스에 가까운 하이브마인드를 가져서 영화랑 다르게 개체가 죽는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종족인 느낌이었던거 같음 | 25.03.23 06: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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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폭탄은 원래 광산채굴용이었는데... 설마 전기테크까지 전부 수동으로 채굴을 돌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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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p
가지 않은 길 말하는 거 같기는 한데 그건 연합 통일 이런게 아니라 그냥 대충 우리 지구 대항해시대 쯤에 덜컥 우주비행 기술 개발되서 무기는 그 시절 수준으로 멈춘 거라... 다른 작품이 맞을지도? | 25.03.23 0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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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p
그게 '가지 않은 길'임 대부분의 종족이 기술 발전 초기에 우주 여행이 가능한 기술을 발견했는데, 이는 작중에서 아주 기초적이고 쉽게 실현 가능한 기술이라고 표현함 그래서 대부분의 종족은 기술 발전 초기에 무한한 별의 바다인 우주에 모험을 떠나는게 기본 테크트리임 헌데 지구가, 인간이 바로 그 기술을 못찾고 지금의 현실 역사처럼 싸우고 죽이고 하느라 상대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의 전쟁 기술을 가진 채로 행성에 고립되어 있었는데 그만 이 지옥같은 행성에 외계인이 발을 디디며... 펼쳐지는 이야기임 | 25.03.23 06:0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