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변경백 그거 그냥 시골 영주잖아.

[여름폭풍]

대표적인

나라에 가장자리를 차지한<했던> 쓸모없는 분들

[메스가키 소악마]

변경백 영주가 저 소리 듣고 참고 가만히 있어도 그 밑에 얘들이 눈깔 뒤집혀서 지랄함ㅋㅋㅋ

[자캐망가제작회]

[자캐망가제작회]

[자캐망가제작회]

얘네도 같이 올려

[우루룰]

내가 안봐서 그런데 왕자는 막짤 왕자는 여주와의 약혼을 파혼해서 새여자와 약혼했는데

왜 새여자를 보는 눈빛이 경멸스러움?

[자캐망가제작회]

파혼구실로 쓸려고 상황 이해 못할정도로 멍충한 여자 대려온거니까?

[산타이]

자세히 말하면 스포인데
왕자가 생각이 없어서 저런건 아님

[Lailai_@]

뒷장면 첨봤는데 생각보다 더 ㅁㅊㄴ이였어

[우루룰]

엥??? 그럼 파혼할 진짜 이유는 뭐였음???

변경백을 경계해서임???

[자캐망가제작회]

그것은 나도 모른다 끝까지 안봤기 떄문

[우루룰]

엥 그럼 뭐임??

[토와👾🪶🐏]

작품내에서도 왕자가 미친 거라고 나온다지만 맨날 까이는..

[브륭브륭]

변경백 : 이럇사이마세~

[병아리좋아]

그리고 옆나라 왕이 옆에서 막 이럼

[언더스톤]

명나라 막타친 배신자 오삼계가 만리장성 맨끝의 일종의 변경백이었지

변경백이 통수치는순간 나라는 반드시 망함

[로리콘은고칠수있습니다]

변경백이 마음만 먹으면 나라 주무르는것도 가능한데 뭔 개같은 만화지 저건

[StrangeTango]

윗댓에 작중에서도 미친짓이라고 나오고 나라를 지키는 검과 방패를 잃는다는 의미라고 만화짤까지 가져와도 이딴댓글달리네

[우주치안총감]

그냥 만화 전체적으로 왕자가 속셈이 있다는 티를 존나 내고는 있는데 내가 본 분량에서 그게 뭔지까지는 안나옴

[라도리런드리]

뭐지 변경백한테 뭐 원수라도 져서 저새끼 반란유도해서 역적으로 토벌할거다!뭐 이런거임?

[돛새치 800g15500원]

물론 변경지대가 군사적목적으로 굴러가다보니 문화개발이 좀 지체되긴하지만

[루리웹-381869846]

변경백이 ㅂㅅ취급받으려면 섬나라같은대 통일한경우아니면 없을탠대

[데어라이트]

이성계가 변경출신.

[전략적요충지❤]

뒤질려고

[루리웹-3280291112]

변경백은 예로부터 깝치는 옆나라 병사들 머리로 축구하는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나

[슈라이드]

근데 이거 제목이 뭐임

[자캐망가제작회]

추방당하고 영지가 뭐 고대룡 계약해서 새나라 무쌍하는?? 그런느낌의 장문이었던걸로 기억함

[형이야형]

변경백이 무서운이유 대충 국방력의 6분의1정도를 개인이부릴수있음 왕권이 강해서 다른변경백들이 도와주면 몰라도 약하면 그대로 변경백들이 새로운나라만들어버림ㅋㅋ

[센타우레이시]

왕자님 도르신?

[Rituals]

공손찬도 변경백이긴한데

[흐르는 별]

노부나가가 변경백?

[루리웹-4392541033]

어디서 나온게 판타지 세곅한 변경백은 은근 약할 수 있다고 하더라

[루리웹-4392541033]

세계관

[형이야형]

그야 거기는 사람좀 모은다고 뭘 할수가 없는 규격외재앙이 수시로닥쳐오는...

[루리웹-4392541033]

방금 가 사람이 했던 말 찾음
"변경백도 변경백 나름이라 별볼일 없던 경우도 있긴 함

선제후나 공작의 그저그런 신하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던 경우도 있고...

다만 그런 경우보다 위 만화상에서 보이는것처럼 상당한 군사력을 갖춘 중요한 세력으로 보는게 맞긴함

근데 그게 판타지 세계관이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왜냐면 위의 내용처럼 몬스터로부터 국경을 지키는 세력이면 이 변경백의 영지가 곧 인간세계의 끝이고

그말은 변경백의 영지는 진짜 변두리라는 소리임

만약 변경백의 영지가 곡물 소출이 좋은 넓고 비옥한 땅이거나, 혹은 중요한 광물등이 유의미할정도로 많이 나는 곳이라면

왕국에선 이곳을 변두리로 두지 않고 어떻게든 몬스터를 더 밀어내서 안전한 땅으로 만들었을거임

즉 판타지 세계관에서 변경백의 영지는 외진곳이고 상업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변두리가 맞음

휴전선 인근 경기도 북쪽이 남쪽 수원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경기도인데도 불구하고 시골에 머무르는거하고 똑같은거임"

[루리웹-4392541033]

"또한 최근 마왕님이 어쩌고저쩌고같은 라이트노블같은게 아닌한

전통적인 판타지에선 인간과 몬스터가 외교관계를 맺는 경우는 거의 없음

따라서 변경백이 맡는 영지는 인간vs인간의 전쟁과 달리 완전히 살육을 목적으로 하는 전투가 수시로 벌어지는 땅임

그걸 300년을 했으면 피폐해질수밖에 없음

게다가 병력이 꽤나 있다고 해도 몬스터 대비해야되서 다른데로 돌릴수가 없음

실제세계였으면 인접국과 항상 전쟁하는것도 아니니

화친을 하거나 혼맥을 맺어서 안정시킨뒤 병력을 동원해서 왕위계승경쟁 등에서 왕국에 영향력을 행사할수가 있지만

판타지에서는 그게 불가능함

실제역사에서도 청나라가 괜히 병자호란을 일으킨게 아님

명나라와 싸우려는데 뒤통수 비워놓고 원정을 갈수는 없으니 조선부터 친거임

왕좌의게임에서도 북부 스타크가문이 병력을 동원해 남벌을 행할수 있던건 장벽과 나이트워치가 있어서 가능한 거였지,

나이트워치가 없고 스타크 가문이 직접 북방을 지키는 역할을 했으면 남벌은 시도 자체가 힘들었을거임

근데 판타지에서 변경백은 이게 불가능함"

[루리웹-4392541033]

그런고로 판타지에서 변경백의 역할은 실제 역사에서 변경백과 달리

몬스터의 침공시 인간 왕국이 방어를 준비할수 있도록 시간벌이하는 몸빵역할 및 완충지에 가까울것임

그러니 판타지에서 나오는 영지중 변경백으로 가장 알맞은것은 드래곤라자에서 후치와 샌슨, 칼이 살던 영지일거라 생각됨

(여기도 특권?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받아서 국가에 세금도 안냈던거로 기억남. 그러면서 막상 몬스터토벌한다고 국가로부터 지원은 많이 받음)

변경백을 맡은 영주는 가난하고 전쟁많은 위험한 지역을 맡아야 하는데다 왕국에 영향력도 크지 않은 그런 존재일거임

+

판타지장르에 어중이떠중이 작가들이 워낙 많은 양산품을 쏟아내면서

몬스터랑 싸울수록 강해진다는 개념 자체를 지나치게 엉망으로 만들어서 그런거임

보드게임이나 컴퓨터게임, 그중에서도 특히 온라인 게임등에서 역수입된듯한데

마치 게임 레벨업하듯이 주인공이 강해져서 먼치킨이 되버리는 황당한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퍼진거임

과거 온라인 게임에서 레벨업을 했을때 캐릭이 강해지는걸 구현하려는데,

당시 부족한 컴퓨터/네트워크 성능때문에 컨트롤이나 전략,전술적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방법이 쉽지 않다보니

게임 레벨디자인이 숫자놀음이 되어버렸음

예컨데 렙업당 20%씩 강해진다고 하면 50렙업 했을경우 9100배 강해짐

이러면 49렙 100명이 모여 무슨수를 써도 99렙 한명을 이길수 없는 상황이 벌어짐

이게 판타지창작물에 역수입되서 기존의 먼치킨물(선천적이든 노력형이든 강한 캐릭임)과는 다른 먼치킨물들을 양산하게 된듯한데

마치 게임 레벨업 하듯이 싸우면 싸울수록 끝없이 강해지는거임

근데 강해진다해도 이렇게 레벨업하듯이 강해지는것 자체가 원래 흔한 개념이 아니었음

과거엔 애송이가 훌륭한 용사로 성장하거나 어린애가 성장하며 강해지는거였고, 거기에 노력과 좋은 스승이나 기연같은게 덧붙었음

즉 성장하되 나름 말 되게 성장하는 거였고, 전장에선 경험과 새로운 기술/아이템을 습득하며 강해지는거였지,

이세계가 되었든 판타지가 되었든 싸울수록 강해지거나 그런게 아니었음

[루리웹-4392541033]

초기 이세계물이었던 묵향같은거만 봐도 싸워서 강해지는게 아니라 애초에 절대강자가 이세계로 간거고, 가을왕같은 작품도 이세계로 옮겨가며 소환마법 부작용으로 압도적으로 강해진 상태가 된거임

몬스터랑 싸울수록 강해지는 이세계는 그 설정 자체가 그리 오래된것도 아니거니와

그렇게 나온 이세계물들은 그냥 주인공과 그 주변 캐릭터들의 아기자기한 얘기를 만드는데만 중점을 두고

배경이되는 이세계는 고민해서 만들기보단, 세계관을 성의없이 아무렇게나 만들다보니 생긴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음

원래 판타지물은 실제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구현해내고

그 판타지세계에서 현실에 얽메이지 않는 무한한 상상력을 작가가 발휘하는게 장점이지

말도 안되는 황당한 비약이 난무하는게 판타지물은 아님

그리고 고려왕자가 이성계 도발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름

이성계는 자기와 경쟁하던 다른 여진 부족들이나 북원세력 및 명나라세력들이 모두 인간이고

여차하면 고려를 배신해 싸우더라도 다른 세력들 예컨데 여진족장들과 무슨 수단을 쓰던 화친한다던가

명나라에 복속되 벼슬을 청한다던가, 정 안되면 투항해서라도 양면전쟁을 만들지 않도록 시도할수 있음

[루리웹-4392541033]

하지만 판타지 세계관에서 변경백이 독립을 선언하면 (즉 반란을 일으키면)

기존에 싸우던 몬스터들은 태초부터 모든 인간이 적이니까 여전히 적으로 남아있고, 왕국도 적이되는 양면전쟁 상황에 처하게됨

몬스터들이 많이 쳐들어와 위험에 처해도 왕국의 지원을 받을수 없으니 그대로 멸망각이고

왕국과 싸우려해도 몬스터 방비하는쪽 병력은 움직이기 힘드니 매우 제한된 병력과 물자만으로 싸워야 함

위에 다른 댓글처럼 본진 포기하고 왕국 수도로 진격할수도 있지만

이건 올인 한타인데다, 이걸 수행해야할 병사들은 몬스터로부터 지키는 병력도 없는 영지에 가족이 남아있는 사람들임

잘못하면 수도에 도착하기도전에 부대 내에서 반란 일어나서 부하들한테 목이 잘릴수도 있음

판타지 세계에서 변경백은 아무리 생각해도 극한직업임

[루리웹-4392541033]

몬스터 부산물이 원래 전쟁터에서 코나 귀, 머리 베어가서 공훈을 증명하고 보상금 받았던거에서 컨셉을 가져온것일텐데

상식적으로 고블린이나 오크같은거에서 나온 부산물이 가치가 있을리가 없음

차라리 걔들이 들고다니는 칼이나 갑옷이 더 가치가 있을거임

적어도 트롤이나 오거는 되야 가죽이라도 가치가 있을거같음

몬스터고기로 스테이크 만들고, 몬스터뼈로 곰탕 끓일거 아니면 아무리 생각해도 가치가 없을거 같으니까
그래서 나온게 몬스터 잡으면 마력석이 나온다느니 하는 개념일거라고 생각함

요즘 양산형으로 많이 나오는 게임영향받은 라노벨류 판타지라면 몰라도

몬스터 부산물을 변경백의 수입으로 보기엔 좀.

[Summit80]

차기 왕이라고 맘대로 뻗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 왕조는 망하는 게 맞지.

[형이야형]

아 변경백읔 왕자 예절주입기엿던거임ㅋㅋ

[숫총각]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도 그 시작은 변경의 백작이었어

[복타르]

오삼계 : ㅋㅋㅋ 변경백이 빡돌면 어케 되는지 보여주겠음

[IF-Road]

실전경험풍부(중요!)

[져스티스 건담]

오렌지 형도 변경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