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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버지가 처음으로 파이널 판타시를 사주셨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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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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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저런게 추억처럼 안 잊어지더라 아빠가 변덕으로 사준 나루토 시디겜처럼 그땐 아빠가 식탁의자 들고와서 뒤에서 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겜했는데
25.03.14 13:55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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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작 작가랑 아버지, 그리고 저기 아버지역 배우까지 다 돌아가셔서 슬퍼
25.03.14 13:57

(IP보기클릭)39.117.***.***

BEST
이거 좀 우울한 이야기야. 우리집은 내가 기억하는 걸로만 한 3번쯤 망했어. 그래서 내 어린 시절은 아주 버라이어티했어. 어린 시절 가장 큰 상처는 약속을 자주 어기시는 어머니였어. 예를 들어 기대심리를 엄청 올리는 약속을 하시고 그걸 내가 어떻게든 이루어 내면 그 약속을 맘대로 깨버리시는 거였지. 전교 10등을 하면 게임기를 사주마 라는 약속으로 기억해. 그 이야기를 듣고 약속을 하고 도장을 찍고 잠을 줄여가며 참고서를 빌려서 도서관을 전전하면서( 집에 2번째로 망했을 때였던거 같음. 아버지가 해외에서 일하고 계셔서 아버지는 안계셨고) 그 결과를 이뤄내고 성적표를 들고 갔는데 사러 가자는 이야기를 안 하시고 차일 피일 미루시다가 결국 안 사주셨지. 생전 첨으로 게임기를 파는 가게 앞에서 다른 사람 신경도 안쓰고 울었던거 같아. 그 이후부터 부모님과의 약속은 믿지 않게 되었고 내가 알아서 판단하고 내가 알아서 살아갈 준비를 했던거 같다. 내 아이가 7살때 아이와 약속을 하고 아이가 한자시험을 통과하면 닌텐도를 사주겠다고 약속했었어. 아이는 다행이 시험에 통과했고 난 닌텐도를 사줬어. 집사람은 걱정했지만 저 아저씨와 비슷한 대답을 했던거 같아. "지금부터 조절 못하면 어짜피 커서도 조절 못해." 아이와 닌텐도를 사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묘했지....울고 싶었었어. 길 앞에서 다른 사람들 눈도 신경 쓰지 않고 울었던 내 모습과 겹쳐서. 아이가 어려서 부터 게임을 같이 했어. 그렇게 큰 내 아이는 못해본 게임이 없지. 게임기는 종류별로 다 있거든. 집사람도 저 이야기를 알아. 적어도 내 인생을 같이 해야 할 사람이면 내 모든걸 알아야 하지 싶어서 술먹으면서 이야기 해준적 있어. 왜 게임기를 사는지, 왜 게임에 집착하는지, 왜 그걸 아이와 함께하려고 하는지. 집사람은 내가 뭘 사던 터치하지 않아. 물론 나도 어지간한 큰 계약 말고는 집사람을 터치하지 않고. 아이와는 철저한 약속으로 게임이던 성적이던 하고 싶은 공부던 결정하지. 오로지 제한하는 건 건강에 관련 된 것들 뿐이야. 내가 하는 행동이 아이에게 즐거운 기억이 되기를 바라지만 꼭 그렇지는 않겠지. 하지만 내가 내 아들을 키우는 동안 그 아이 뒤에서 수줍게 웃고 있는 내 어린시절을 똑바로 바라볼수 있도록 그렇게 키울꺼야. 적어도 내 아들은 나중에 커서 울고있는 본인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고 아빠와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손자에게 뭔가 해줄수 있도록...
25.03.14 14:10

(IP보기클릭)1.230.***.***

BEST
어머니가 대단하시군
25.03.14 13:54

(IP보기클릭)14.34.***.***

BEST
이 드라마 되게 좋았음. 빛의 아버지. 은퇴한 아버지를 위해 플스를 선물하고, 파이널 판타지 온라인에서 만난 아버지를 아들이 몰래 돕는다는 스토리. 잔잔하니 좋더라. ㅎㅎ
25.03.14 13:59

(IP보기클릭)123.142.***.***

BEST
1990년 나의 아버지는 술에 빠져서 집안은 풍비박산이었고, 그때 나를 지탱해주었던 것이 파이널판타시였다. 이제 아버지 나이가 되어버린 나에게는 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도 없고 모쏠로 늙어간 이유로 아들도 없지만 아직도 내 구매목록에 남아있는 파이널 판타시를 보며 오늘도 게임기 전원을 켠다.
25.03.14 13:57

(IP보기클릭)172.225.***.***

BEST
뭐 어때 구세대라도
25.03.14 13:58

(IP보기클릭)1.230.***.***

BEST
어머니가 대단하시군
25.03.14 13:54

(IP보기클릭)118.235.***.***

BEST
아무것도 아닌 저런게 추억처럼 안 잊어지더라 아빠가 변덕으로 사준 나루토 시디겜처럼 그땐 아빠가 식탁의자 들고와서 뒤에서 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겜했는데
25.03.14 13:55

(IP보기클릭)1.246.***.***

고그
오늘 오랜 친구들과 한 잔 하다가 옛날 이야기가 나왔다. 아버지 몰래 모았던 카드들.. 친구들과 가지고 놀았던 딱지 그리고 구슬들.. 아버지도 어머니도 엄격하셨기에 내 방 구석 상자안에 몰래 고이 모셔놨던 물건들.. 아들에게 잘 대해주겠다던 나는 과연 아들에게 얼마나 관대한 아버지였을까? 친구들과 헤어져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며 옛날일을 곱씹었다. 아버지도 사람이셨구나. 아버지도 힘들어 하셨던 거구나.. 아침일찍 일어나 아들을 깨웠다. 오늘은 전에 말했던 게임을 사러 가자꾸나. 눈이 휘둥그래져 반짝이는 아들을 보면서 언젠가 잃어버렸던, 나의 방 구석에 숨겨두었던 동심이 이 눈 안에 잠자고 있었음을 이제야 깨달으며 옷을 꺼내 입었다. 게임센터에 들려 지갑을 열어보곤 아들에게 미안하게도 잔인한 한 마디를 한다.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진지한 아들의 모습을 보며 아쉬워 하는 아들보다도 더 큰 쓰디쓴 현실을 맛 본다. 집에 돌아와 게임기를 붙잡고 있는 아들을 보며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내가 딱지를 치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도 같은 기분이셨으리라.. 엄격하신게 아니고 미안함이셨으리라 생각하는 사이 아들이 게임기를 내려 놓는다. 이게 현대의 딱지치기라 생각하니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오늘만큼은 우리는 부자지간이 아니고 게임을 같이 하는 친구사이다. | 25.03.14 14:06 | | |

(IP보기클릭)117.111.***.***

고그
울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울 아버지는 제믹스 시절 형이나 나랑 같이 겜을 하시다가 어쩌다가 지게되면 그 날 밤새도록 연습해서 그 다음 날 아버지와 아들을 격차를 철저하게 각인 시켜 주셨다고 함. | 25.03.14 14:10 | | |

(IP보기클릭)220.120.***.***

ruliruliid
게임에서도 가장의 권위는 잃을 수 없는법 | 25.03.14 16:06 | | |

(IP보기클릭)106.101.***.***

BEST
이거 원작 작가랑 아버지, 그리고 저기 아버지역 배우까지 다 돌아가셔서 슬퍼
25.03.14 13:57

(IP보기클릭)1.220.***.***

순한맛돌소금
제목이 뭐임? | 25.03.14 13:58 | | |

(IP보기클릭)49.175.***.***

순한맛돌소금
왜 다 그럼죽어 엔딩인건데 | 25.03.14 13:58 | | |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6872363463
저거 제목은 빛의 아버지 | 25.03.14 14:00 | | |

(IP보기클릭)211.235.***.***

순한맛돌소금
어? 저분 돌아가심? | 25.03.14 14:01 | | |

(IP보기클릭)121.151.***.***

루리웹-27482051945
아버지 배우분 돌아가심 | 25.03.14 14:03 | | |

(IP보기클릭)211.235.***.***

카토리
ㅜㅜ | 25.03.14 14:04 | | |

(IP보기클릭)116.33.***.***

순한맛돌소금
헐.. 저분 신고지라에도 나오고 유명한 양반아니었나? 나이도 얼마 안됐을텐데 | 25.03.14 14:09 | | |

(IP보기클릭)123.142.***.***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고령이시기도 하고 작가는 암투병중에 죽었던가 | 25.03.14 15:31 | | |

(IP보기클릭)106.245.***.***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도 구세대 아닌가 요즘 부모들은 게임 다 해봤는데
25.03.14 13:57

(IP보기클릭)172.225.***.***

BEST
없으면포기한다
뭐 어때 구세대라도 | 25.03.14 13:58 | | |

(IP보기클릭)14.42.***.***

없으면포기한다
어찌됐건 아이들은 부모랑 뭔가 했던 즐거움이 좋고 강렬하게 남는거라서 울 아버지는 그 시절부터 게임 좋아하셨어서 오락실 데려가고 게임팩 사주고 이런거에 거리낌 없었고 같이하고 그랬는데 내가 아빠가 된 지금도 그 기억과 감정은 남아있음 | 25.03.14 14:03 | | |

(IP보기클릭)115.91.***.***

없으면포기한다
게임이 아닌 다른 걸로 요즘 애들의 취미랑 어울릴 수 있겠지 뭐가 있을지 딱 떠오르지는 않지만 | 25.03.14 14:09 | | |

(IP보기클릭)112.175.***.***

없으면포기한다
저 부분은 드라마 프롤로그 부분이라 그렇고 나중에 아들 다 커서 최신겜인 파판14를 아빠랑 같이 하는 내용임 | 25.03.14 14:40 | | |

(IP보기클릭)218.1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뭼-2186974
나 : 아들... 개허접이네?? 아들 : 1:1 떠!!! 잠시후.. 나 : 호좁... 넌 나한테 안되 임마 ㅋㅋ 아... 이것은 실화다.... | 25.03.14 15:13 | | |

(IP보기클릭)123.142.***.***

BEST
1990년 나의 아버지는 술에 빠져서 집안은 풍비박산이었고, 그때 나를 지탱해주었던 것이 파이널판타시였다. 이제 아버지 나이가 되어버린 나에게는 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도 없고 모쏠로 늙어간 이유로 아들도 없지만 아직도 내 구매목록에 남아있는 파이널 판타시를 보며 오늘도 게임기 전원을 켠다.
25.03.14 13:57

(IP보기클릭)118.235.***.***

뇌신세기
??? : 판타'지'에요 | 25.03.14 13:59 | | |

(IP보기클릭)210.103.***.***

일본어 모르고 겜했던 기억이.... 나중에 용신전인가? 마법으로 변신해서 진행하는거 몰라서 바다돌파 못하고 접었음
25.03.14 13:58

(IP보기클릭)59.14.***.***

Final Fantasy 화이날 판타시?
25.03.14 13:59

(IP보기클릭)121.186.***.***

빛의 아버지... 배우분도 안타깝고... 아드님도 안타깝도 아버님도 안타깝게 되셔서 숙연해지는 작품
25.03.14 13:59

(IP보기클릭)49.166.***.***

넷플에 있던가
25.03.14 13:59

(IP보기클릭)118.235.***.***


아버지가 뭔가를 저지를 것 같은 구도였는데 훈훈한 이야기군...
25.03.14 13:59

(IP보기클릭)14.34.***.***

BEST
이 드라마 되게 좋았음. 빛의 아버지. 은퇴한 아버지를 위해 플스를 선물하고, 파이널 판타지 온라인에서 만난 아버지를 아들이 몰래 돕는다는 스토리. 잔잔하니 좋더라. ㅎㅎ
25.03.14 13:59

(IP보기클릭)121.151.***.***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실제 있던일을 각색해서 만든 드라마니까 ㅎㅎ 모티브가 된 아버지는 메탈기어도 깨신분... | 25.03.14 14:05 | | |

(IP보기클릭)14.34.***.***

카토리
오 실제 모티브가 있었구나 ㅎㅎㅎㅎ 난 저런 추억이 없어서 슬퍼 ㅜ | 25.03.14 14:05 | | |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21.151.***.***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https://blog.naver.com/noh0058/220920685869 원본 번역 링크 - > 이쪽도 재밌음 | 25.03.14 14:09 | | |

(IP보기클릭)14.34.***.***

카토리
오 재밌겠다 ㅎㅎㅎ 잠깐 보고 왔는데, 페이지 저장해 두고 천천히 봐야지. 고마워 ㅎㅎ | 25.03.14 14:10 | | |

(IP보기클릭)211.243.***.***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이 드라마 보면 접었던 파판14 계정을 다시 살려서 해볼까.... 하다가 해룡이한테 돈주기 싫어서 다시 접게됨....... | 25.03.14 14:46 | | |

(IP보기클릭)211.112.***.***

우리 아버지는 20년도 더 전에 퇴근길에 국전에 들려서 내가 다 깬 gba 팩을 다른 겜으로 바꿔다 주시곤 했지ㅋㅋㅋ 아빠는 뭐가 뭔지 모르니까 내가 포스트잇에 새로 하고 싶은 겜 이름 적어서 꼭 이거 들어있는걸로 가져다줘 했었는데...
25.03.14 14:00

(IP보기클릭)61.73.***.***

이거 드라마 잔잔하니 재밌었어
25.03.14 14:03

(IP보기클릭)221.144.***.***

하.... 재밌는 게임기였지만 그넘의 어뎁터 수명이 진짜
25.03.14 14:06

(IP보기클릭)175.223.***.***

25.03.14 14:06

(IP보기클릭)39.117.***.***

BEST
이거 좀 우울한 이야기야. 우리집은 내가 기억하는 걸로만 한 3번쯤 망했어. 그래서 내 어린 시절은 아주 버라이어티했어. 어린 시절 가장 큰 상처는 약속을 자주 어기시는 어머니였어. 예를 들어 기대심리를 엄청 올리는 약속을 하시고 그걸 내가 어떻게든 이루어 내면 그 약속을 맘대로 깨버리시는 거였지. 전교 10등을 하면 게임기를 사주마 라는 약속으로 기억해. 그 이야기를 듣고 약속을 하고 도장을 찍고 잠을 줄여가며 참고서를 빌려서 도서관을 전전하면서( 집에 2번째로 망했을 때였던거 같음. 아버지가 해외에서 일하고 계셔서 아버지는 안계셨고) 그 결과를 이뤄내고 성적표를 들고 갔는데 사러 가자는 이야기를 안 하시고 차일 피일 미루시다가 결국 안 사주셨지. 생전 첨으로 게임기를 파는 가게 앞에서 다른 사람 신경도 안쓰고 울었던거 같아. 그 이후부터 부모님과의 약속은 믿지 않게 되었고 내가 알아서 판단하고 내가 알아서 살아갈 준비를 했던거 같다. 내 아이가 7살때 아이와 약속을 하고 아이가 한자시험을 통과하면 닌텐도를 사주겠다고 약속했었어. 아이는 다행이 시험에 통과했고 난 닌텐도를 사줬어. 집사람은 걱정했지만 저 아저씨와 비슷한 대답을 했던거 같아. "지금부터 조절 못하면 어짜피 커서도 조절 못해." 아이와 닌텐도를 사고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묘했지....울고 싶었었어. 길 앞에서 다른 사람들 눈도 신경 쓰지 않고 울었던 내 모습과 겹쳐서. 아이가 어려서 부터 게임을 같이 했어. 그렇게 큰 내 아이는 못해본 게임이 없지. 게임기는 종류별로 다 있거든. 집사람도 저 이야기를 알아. 적어도 내 인생을 같이 해야 할 사람이면 내 모든걸 알아야 하지 싶어서 술먹으면서 이야기 해준적 있어. 왜 게임기를 사는지, 왜 게임에 집착하는지, 왜 그걸 아이와 함께하려고 하는지. 집사람은 내가 뭘 사던 터치하지 않아. 물론 나도 어지간한 큰 계약 말고는 집사람을 터치하지 않고. 아이와는 철저한 약속으로 게임이던 성적이던 하고 싶은 공부던 결정하지. 오로지 제한하는 건 건강에 관련 된 것들 뿐이야. 내가 하는 행동이 아이에게 즐거운 기억이 되기를 바라지만 꼭 그렇지는 않겠지. 하지만 내가 내 아들을 키우는 동안 그 아이 뒤에서 수줍게 웃고 있는 내 어린시절을 똑바로 바라볼수 있도록 그렇게 키울꺼야. 적어도 내 아들은 나중에 커서 울고있는 본인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고 아빠와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손자에게 뭔가 해줄수 있도록...
25.03.14 14:10

(IP보기클릭)121.159.***.***

마하루비
안타까울 뿐임 어릴때 결핍은 커서 채워도 그게 채워지지 않고 평생 감 어릴때 받은 상처는 그걸 용서하고 받아들여도 역시 평생감 나도 이것과 다른 부모에 대한 좋지 않은 경험이 있어서 충분히 공감함 | 25.03.14 14:16 | | |

(IP보기클릭)211.243.***.***

마하루비
쓰읍;;;;;;;;;; 막상 보면 나도 앳날 생각하면 트라우마급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그때 시절이 그립기도 하면서도 막상 내자신 쭈글하니깐 더 우울함;;;;;;;;;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 놀고있는 쉐키보면 내가 정신차리고 살아야하는 생각때문에 그냥 저냥 살아감......=_= | 25.03.14 15:13 | | |

(IP보기클릭)211.222.***.***

마하루비
그때의 그 배신감, 그 서러움... 평생 기억에 새겨지기에 더욱 안타깝구나. | 25.03.14 15:22 | | |

(IP보기클릭)59.15.***.***

마하루비
아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 간다. | 25.03.14 15:43 | | |

(IP보기클릭)106.102.***.***

마하루비
그래서 그 엄마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인간이랑은 지금도 얼굴 보고 살아? | 25.03.14 18:01 | | |

(IP보기클릭)39.117.***.***

DoNoTS
난 감사해. 덕분에 피도 눈물도 없이 컸으니까. 내 주변 친구들 중 집에서 아무 지원 없이 나 정도 자산 만든 사람은 없으니까. 부모님하고는 19살부터 따로 살았고 본가 일에는 신경 쓰지 않지만 집사람이 그런거 자체를 싫어하고 불편해 해서 집사람이 내 손 잡고 시댁에 가는 상황이지. 본가 친인척들도 아버지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안 정리하실 때 다 죄다 나한테 가루가 되도록 밟혀서 본가 시제나 행사 있을 때 내려가면 전부 아버지(아버지가 현재 가주)와 우리형제 눈치 보지. 그 눈치 보는 사람 중 우리 어머니도 포함이고. 그래서 큰행사 아니면 안 가. 다녀오면 집사람이 잔소리 하는거 들어야 하는것도 별로고. | 25.03.17 17:21 | | |

(IP보기클릭)211.217.***.***

아들 낳고 보니까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보기 힘들었음
25.03.14 14:12

(IP보기클릭)118.235.***.***

요즘은 조카들한테 고전게임의 매운맛을 보여주는게 낙이다.
25.03.14 14:13

(IP보기클릭)121.159.***.***

어릴때 기억이 평생 감 본문의 내용처럼 부모와 함께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면 아버지가 다소 실수를 하더라도 관대하게 넘어가는 것을 넘어 마음에 상처도 받지 않고 잘 성장할 수 있지만 반대로 어릴때 폭력이나 학대 를 통해서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있으면 부모에 대해 좋은 기억을 할 수가 없고 부모가 했던 폭력을 내가 되풀이 하게됨. 이 고리를 끊으려면 내가 자각해야 하고, 노력도 해야 함. 참 쉽지 않음.
25.03.14 14:14

(IP보기클릭)39.117.***.***

홋홋아짐맛
괜찮아요. 쉽지 않을 뿐 입니다.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걸로 본인을 속박 하지 마세요. 님도 님의 아이도 님의 부모님도 실수 많은 사람일 뿐이니까요.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25.03.14 14:28 | | |

(IP보기클릭)211.196.***.***

어렸을때 아부지랑 트윈비하고 아이스클라이머 2인용 했던 기억이 나서 제작년에 스위치로 두 게임 실행해서 보여드렸는데 기억 못하시더라는ㅋㅋㅋ
25.03.14 14:41

(IP보기클릭)14.52.***.***

딸래미가 도와달래서 시작했던 로블록스 탈것하나 얻어달랬는데 하다보니 한달을 하고 있네. 전설 탈것부터 싹다 얻어줬었는데 그 이후, 유치원에 우리 아빠는 게임을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고 써있는거보고 뿌듯함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었는데 엄마는 엄청 창피해하고
25.03.14 14:47

(IP보기클릭)121.164.***.***

릴렉스
ㅋㅋㅋ 우리딸 6학년인데 아직도 로블록스 자동로그인 풀렸다고 나보고 로그인 해달래 ㅠㅠ | 25.03.14 19:06 | | |

(IP보기클릭)211.192.***.***

'화이날 환타시'
25.03.14 14:51

(IP보기클릭)211.60.***.***

나도 비슷한 추억이있었는데 아부지가 일본 출장가서 메가드라이브 사다주셨는데 게임은 하필 대마계촌 맨날 1스테이지에서 죽고 그래서 내가 흥미를안가지니까 아부지가 쉬는날마다 하면서 어떻게하는지랑 스테이지 넘어가는거 보여주심 그리고 6개월쯤 넘어서는 날깨우더니 엔딩보여주셨음 대마계촌은 지금도 자력으로 엔딩못보겠더라 넘어려움 지금은 가끔 철권이랑 겔러그정도 하심
25.03.14 15:01

(IP보기클릭)121.161.***.***

대차륜로켓펀치
초고수시네 | 25.03.14 20:40 | | |

(IP보기클릭)118.235.***.***

내아들은 언제 크나..
25.03.14 15:05

(IP보기클릭)125.131.***.***

아르니즈
조기 교육이 중요합니다. 남의 게임 플레이나 보고 있지 않을, 귀찮음을 무릅쓰고 직접 플레이 할 근성을 지닌 아들고 키워내시길. | 25.03.14 15:44 | | |

(IP보기클릭)125.131.***.***

위탁의제왕
아들고 => 아들로 | 25.03.14 15:45 | | |

(IP보기클릭)223.39.***.***

그렇게 게임하는거 싫어하시고 엄하셨던 아버지가 일갔다가 오시면서 누가 길가에 버려둔 게임씨디를 주워오셔서 이거 니가 좋아하는거 아니냐 하시면서 주시던기억이 나네요 세턴판 슬레이어즈2랑 블랙매트릭스 였던기억이...
25.03.14 15:16

(IP보기클릭)218.39.***.***

로로라이나
엇 블랙매트리스 재밋는디 | 25.03.14 15:53 | | |

(IP보기클릭)218.39.***.***

난 왜 소닉을 사달라고 했을까.. 세가세가야
25.03.14 15:24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25.131.***.***

참고로 세가의 판타지스타는 실제로는 판타시스타로 읽어야 한다.
25.03.14 15:43

(IP보기클릭)207.6.***.***


처음한 게임
25.03.14 16:10

(IP보기클릭)211.234.***.***

直死の魔眼
추억의 DD파일 .. | 25.03.14 16:17 | | |

(IP보기클릭)220.120.***.***

어른은 아이였던적이 있었지만 아이는 어른이 되어본적이 없으니까 어른이 동심에 맞춰주는게 가장 쉬워 "다른집 부모들은 애들이 하는거 관심도 없고 하나도 모르는데 우리 아빠 엄마는 나랑 같이 해준다." 이거 하나만으로 많은걸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진짜 어렵지 않은데, 애들 보드게임, 오락기 같이 해주지는 못할망정 또 게임하냐고 이해못한다는 표정으로 대하고 숨기는 부모들 보면 한심함 본인들도 어릴떄 게임기 갖고 놀았거나 게임기가 없었다 뿐이지 놀거 다 놀고 살았을텐데
25.03.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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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패키지 그림이랑 게임 그래픽보니까 3같은데... 약 35년 전 게임. 일본어 당연히 모르고, 게임잡지도 아니고 컴잡지에 쪼가리로 공략 나오는거 보고 클리어하던 기억이 새록함.. 4부터는 슈패로 나와서 초현실(!) 그래픽과 아름다운 음악에 감동 (4-5-6 최고)
25.03.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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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떄 스타크래프트 씨디 산다고 돈 모았는데 어린나이라 잘 몰라서 스타크래프트 공략 씨디를 샀죠. 제가 실망해 하니 몇일 뒤에 아버지께서 스타크래프트 씨디를 사다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떄 기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25.03.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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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와드
25.03.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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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비밀통로 있다" 신문을 보면서 그렇게 알려준 아버지는 그 옛날 빛의 전사이셨다
25.03.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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