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시대를 앞선 게임과 만화

[AUBREY]

'서머워즈'가 2009년에 그런 세계관을 묘사한 걸 보며 대단하다 싶다가

그 때마다 "공각기동대"가 1989년(원작 기준) 시점에 그 작품세계와 그 위기의식을 묘사한 걸 생각하면

믿어지지가 않고 시대감각에 혼동이 온다

메탈기어 솔리드2에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무한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형편에 맞는 "반쪽짜리 진실"을 선택한다." 라는

2001년에 묘사한 내용이 지금 시대와 맞아 떨어져 무서워

1998년 "serial experiments lain"이 스마트폰의 폭발적 보급과

인터넷의 무책임한 발언 범람을 예견한 걸 보고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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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가 참 대단한 소설인듯

[페이 커]

[페이 커]

[행인A씨]

이중 한쪽만이 진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들 역시 정보의 홍수속에 취사선택을 했다는걸 까먹은 느낌

현실은 둘 다 ㅈㄹ맞게 일어나고있음 ㅋㅋㅋ

[요리해드릴께요]

왼쪽의 사람이 오른쪽의 상황을 유도하는거지
수많은 정보와 진실들 속에서 독재를 원하는 윗대가리들이 진짜 중요한것들만 검열하는게 작금의 사회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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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에는 둘 다 일어나고 있고 ..

[행인A씨]

윗대가리만도 아니고 그냥 대혼돈의 시기인듯

[coolblue2]

레인은 그당시엔 생각하기도 어려운 개념들을 거의 비슷하게 예언해 냈다는게 대단함

[mxhz]

표현되는 형태만 바뀔뿐 사람의 본질은 바뀌지 않아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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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매체가 변하면서 그 본질이 발휘되는 방식이 바뀌니까 사회도 거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음.

[쑤퍼유저_관리-28945492]

그리고 사람이 다시 그 사회에 영향을 받으니 무한 피드백으로 저런 배타적인 본질이 더 강하고 더 강하게 발햔하는 상황이 생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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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이 나는 세상

[해팡]

늙으면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삐삐비익삐락호]

참고로 밑에 오타쿠는 키배만 하는 븅신이 아니라 진짜 능력있는 해커....

결국 꽤 비참하게 뒤지지만....

[이치반은하코퍼레이션]

이미 그 소설들 나온 시기가
황색언론 찌라시들에 진실이 많이 가려졌을때 시점일걸

[사과맛]

하지만 기가채드 밈이라는 희망이 있어!

[파멸한세상]

개 인적으론 레인이 어마어마하긴 했음
그 시절에도 없던 문제들은 아니었지만
일본에선 경험하기 힘든 문제들이었고
멀 말하고 싶은건
처음 일판으로 보면서 이해 못 하고
투니판이랑 일판 다시 돌려보면서 이해한

[시발몽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좋은 내용이로군..
이젠 ai기술도 좋으니 사진마저도 의심하는 시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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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인터넷전쟁도 2000년에 나왔는데 지금 커뮤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음.

[행복한소녀♡하와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