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중세에는 칼날이 나가면 어떻게 했을까?"

[중세위키♘♘♘♘]

부자라면 아랫 것에게 갈아서 쓰라고 주고,

칼하나 장만하기 힘들면 갈아썼음.

그런데 한쪽만 갈면 중심이 안 맞으니,

양쪽을 다 갈았음.

[땜질하면 안 됨?]

이라고 묻는다면 번거롭고, 돈 많이들고,

땜질해도 이음부분을 녹는점 까지

가열했기에 동강나기 일수였음.

[팔면 안 됨?]

다시 녹일 철몸뚱이를

살 이유가 없음.

전쟁 대장장이들은 늘 일정한 품질의

철막대기를 구비해뒀고,

큰 장원에 있는 농기구 대장장이들도

그거 녹이고 있을 정도로 형편 좋지는 않았음.

장원 구석구석에서

농부들이 농기구 고쳐 달라고 모였으니깐.

그냥 고물 취급이라고 보면됨.

물론, 철이 조옷나 귀한 지역이거나,

전쟁통으로 철공급이 끊겼다면 모르겠다만.

[야마다 사나에]

갑옷에 비해 도검은 생각외로 저렴했지
양산하기 쉬워서 그랬는지

[중세위키♘♘♘♘]

갑옷은 열처리의 정수라서 비쌌다고해.

[starstreak]

최소 르네상스에 공장제 수공업 등장 후 크기가 대충 맞으면 쓸 수 있는 투구나 흉갑 정도

[Hansmod1]

당연히 갑옷에 비해선 저렴한데 그것조차 철 많이 들어가고 마감도 손도 많이 가서 대량 생산 가능한 창이 많이 쓰임

[지구별외계인]

이런 걸 써야 했군

[중세위키♘♘♘♘]

무뎌나짐?

[KC인증-1260709925]

이런 초호화 무기를 어뜨케 씀

[가온비나리]

상대하는 적들이 적들인데다 칼 자체는 휴먼메이드 딴딴한 대신 두껍고 무거워진게 다인 괴상한 칼인게 다라 몇번 이 나가고 그랬음

다만 이걸로 사도를 비롯한 온갖 기괴한 것들을 하도 많이 쳐죽여대서 후천적으로 사도특공과 불사특공 환상특공 대마특공 이형특공 등의 부과효과가 붙어가는 중이고 실시간으로 사도등의 모가지를 해골기사가 '그런 애들의 피로 담금질 중이다'라고 할 정도로 쳐날리는 중이라 나중엔 진짜로 드래곤 목도 쳐 날리는 무언가가 될게 확실시되었뎐가

이미 현 시점에서도 무잔같은 어정쩡한애들은 보는것만으로도 본능적인 거부감이 들고 베이는순간 치명타인 정도로 담금질 되었는데 무려 이걸로 불완전 소환이었다지만 현세에 강림한 고드핸드를 역소환시켰고 뇌운화한 가니슈카대체의 유체에 대미지를 준데다 페무토를 공격했을땐 조금이지만 이발까지 시킨 무시무시한 업적을 자랑하는 물건임

[가온비나리]

물론 이가 쪼금 나간게 다여서 치먕적인 성능저하는 아니았지만서두

[ㄹㄹㄹㄹㄹㄹㄹㄹㄹ]

철갑옷은 체형이라던지 여러 문제 때문에 양산이 어려운데다가 그냥 재료 자체도 검보다 많이 들었으니 비쌀 수 밖에 없음 거기다 검이랑 다르게 수요층도 훨씬 적음

근데 칼은 뭐 막말로 막대기에 날만 세워도 칼이라고 써먹을 순 있거든

[루리웹-2354243445]

아랫것들: 아오~ ㅅㅂ 좃같네~ 엘프군주 사위라고 하등 종자 칼이나 벼려야하다니ㅜㅜ 내 신세 ㅠㅠ

[중세위키♘♘♘♘]

"무기는 엘프가 잘 만들긴해!"

[Hansmod1]

저 칼 자체가 전설급 대장장이 만든 고대의 전설템인데?

[중세위키♘♘♘♘]

동강난거 이어붙이는 장면이었지?

[Hansmod1]

ㅇㅇ 사실은 이런 전설템을 벼리다니 영광입니다 레벨의 검

[JHANDS]

ㅔ 깨져서 산산조각난 나르실 파편들 모아서 다시 단조한거에 안두릴 이라는 새 이름 붙여주고 아라곤한테 전해줬을거에오.

[MoonT]

의외로 용접은 채신 현대기술쪽이지 않나?

[유리탑]

용접은 현대도 전문장비 없으면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