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둘 중 누구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던 상황

[야근왕하드워킹]

황윤길 : 그 새끼 눈깔을 보니 미친게 분명함

전쟁 날 듯


김성일 : 그 새끼 생긴거 보니 ㅈ밥임ㅋㅋㅋ

전쟁 안 날 듯


미1친놈인가 （o）
ㅈ밥처럼 생겼는가 （o）

[아으앍아]

?? : 아직 주변 정리도 못하고 정적도 힘이 덜죽어 강한데 전쟁을 건다고?

[Skull Throne]

이 상황에서 전쟁걸면 막부 몰락한다 -> 막부 몰락함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히데요시 정권은 막부체제는 아님(정색)

[상대방]

솔직히 준비 좀만 더 하고 대비했었으면 달랐을테지만..

[LegenDUST]

???: 아니 나도 준비는 했거든? 근데 쟤가 전군 폭탄드랍을 할줄은 몰랐지

[바코드닉네임]

사료들을 살펴보면 나름대로의 준비는 하고 있었어..
근대 이시키들이 몰빵할 기세로 몰려 드는건 생각못했지

거기다가 전쟁이 없던 시기가 길었으니 정말 전쟁이 난다는 확신도 애매한데
국력을 총동원 할수도 없었고

[Project_Korea]

통신사 보낸 것도 정탐 목적이었고, 2만 수준의 대비는 하고 있었음. 결정적으로 이순신 낙하산 임명 역시 전쟁 대비였음.

[사이하치]

상식적인 준비는 다했음
저 새끼들 전쟁 막 끝났으니 여력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준비하자.

그런데 그 섬나라 오랑캐들이 총공세를!

[똥개 연탄이]

문제는 직속군대 수십만명 드랍은 예상 못했지.

[아아나테마]

(선조는 지방 방어태세 재정비 명했다가 지방 유생들에게 폭군의 길을 가는거냐고 욕먹었다)

[Project_Korea]

(바로 직전 북쪽에선 니탕개의 난이 있었고, 누르하치가 라이징을 열심히 하고 있었음)

[나15]

선조 : 아니 생긴거 말고 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냐고

[엥념]

황윤길 : 아 그니까 미친거 같아서 쳐들어올꺼 같다고
김성일 : 아 그니까 개조빱 같아서 안쳐들어올꺼 같다고

[젤나가세상에]

ㅈ밥이라 우리가 이기긴 이김.
근데 왕 면전에 우리도 ㅈ밥이란 걸 말할 수 없었을 뿐ㅋㅋ

[마에라드]

ㅈ밥 쥐새끼상인데
눈은 희번득한게 미1친놈임

[대서양과태평양]

히데요시가 눈에 상처있는 애꾸에 태도도 근엄하고 진지했으면 역사가 달라졌겠네.

[마왕 제갈량]

망설임은 곧 패배라고

[루리웹-2023038079]

당파 싸움의 일환으로 반대의견 낸거라서.

"눈 한짝밖에 없는 새끼라서 우리나라에 눈을 돌리지 못할겁니다.

라고 이빨 털었을듯

[Quasar1.1]

당파 싸움의 일환도 아님.
당시에 서인은 정철의 세자건저 이후 약화됐고 동인 중심으로 국정이 돌아가고 있었음.

[파리아]

최고 권력자라는 놈이 외교자리에 갓난아기 데려와서 인도 가즈아 같은 헛소리나 하고 있었으니

[사일럭스]

김성일은 근데 저 말한죄로 나중에 뒤질뻔 했잖음. 류성룡한테 그냥 황윤길이 좀 진지하길래 분위기 풀려고 뻥친거라고 한걸 들킨바람에...

[Project_Korea]

적어도 김성일은 그 이후 임란이 터지자 전쟁 한복판인 경상도 초유사로 임명됐고, 맨몸으로 던져지다 시피 가서 수습하려고 책임은 지긴 했음.

당시 의병이라 신분이 모호한 곽재우가 관군과 트러블 생기자 쉴드를 쳐줬고, 결정적으로 당시 진주목사가 아니었던 김시민을 진주목사를 할 수 있게 만든 게 김성일이었음.

[사일럭스]

그치 일단 본인이 책임을 지기도했고 일단 전쟁중 사람하나가 아까운 시기라는 의견도 있어서 목잘리기 직전에 그냥 사면되긴했지

[블렌딘]

와 님 댓글보고 찾아보니 김성일이 아주 쓰레기네요
명분은 민생 불안을 막기 위해서라하는데 아무리 봐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거네요
거기다 당파 내부에서 의견을 조율한것도 아니고 자기 멋대로 그런거네요

[사일럭스]

네. 그래서 동문이였던 류성룡이 쓴 징비록에서도 미친거 아닌가 하면서 깝니다. 무엇보다 왕을 속이려한건 엄청난 중죄기도 하고요

[RexTaple]

선조 : 그래서 뭐냐고.

[모작중]

선조: 아무튼 ㅈ같으니까 준비는 하자...
(뭔 전쟁준비냐고 상소문 와바박)
선조: ㅅㅂ

[시키프레슈코]

노부나가였으면 저새끼 100% 쳐들어온다 했을텐데 하필이면 만난놈이 쥐새끼원숭이여서

[루리웹-7175657236]

군사 동향 얘기는 안하고 와꾸 얘기만 할 때 뭔가 이상한걸 깨달아야 했는데

[캇셀하임]

에이 설마 내부 정리도 안 하고 병력 끌고 침략을 할까 > 함

[뇜뇜]

지금 살림살이면 잘해봐야 1~2만 정도 와서 해안가에서 곱창내다 가겠지.
각 지역의 수군은... 엣? 몇만?

[똥개 연탄이]

도쿠가와:하늘이 준 기회다! 존버는 승리한다!

[지나가던 파오후]

아니 기반 정리도 다 안됐는데 전쟁을 일으킨다고?
-> 일으킴

저러면 저 새끼들 망할텐데?
-> 망함

[설원에서]

정탐보고하라니 관상보고하냐고! ㅋㅋ

[이청자]

라이벌 좀 제거하고
나대는놈 조지고 내부정리좀 하고 와야지
무슨 그냥 다 꼬라박음

[똥개 연탄이]

그런데 그것이...

[루리웹-3796645766]

딴것도 있지만 저때 일본이 엄청 작은 나라라고 생각한것도 클걸?? 말그대로 저 조막만한 나라에서 와봤자 얼마나 오겠어 라고...

[俠者barbarian]

정확히는 오더라도 고려말 왜변이 났을 정도의 규모를 상정한거라 나름 현지 주민들 민원 폭발로 폭동날 분위기를 억누르며 대대적으로 준비하긴 했음
그런데 왜변이 아니라 알다시피 왜란급이라…

[Project_Korea]

바로 직전 을묘왜변이 1만 따리, 고려 말 지랄 났을 때에도 그 정도 수준이었고 가장 많이 넘어온 게 백제 멸망전 때의 3만 이었으니깐 그 이상 쳐들어올 거라곤 상상하긴 어렵지

[환상의구루텐]

ㄴㄴ 의외로 이미 통신사들 염탐삼아 뻔질나게 들락날락 거리고, 당시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력을 온존하고 있단 점까지 조선에서 확인하고 있었어.

정상인이라면 애초에 해외원정을 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도요토미가 전쟁을, 그것도 총력전을 시전한 거라 상식적인 예측이 전부 다 깨진 것 뿐임.

[마도리키니아]

준비는 했는데 10년되기전에 쳐들어올줄 생각도 못흠

[봉완미]

외모이야기가 나온 이유중에 하나가. 히데요시가 통신사 만나는 자리에서 기행을 보임.

[블렌딘]

기행도 기행인데 히데요시의 외모가 특이했던게 더 클거임
한 나라의 군주면 대충 좋게 묘사하고 끝내는게 일반적인데 히데요시는 온갖 사료에 외모 이야기가 꼭 들어감

[tendat]

선조는 억울할만 했지 민생타령하며 성개축하는 것도 반대하는 데 어쩌라는 건지 그러면서 임금탓하는 놈들 보고 철퇴 마려웠을 거임

[Project_Korea]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압록강을 넘고 명나라 망명각을....

[4번째계정]

근데 도쿠가와도 완벽히 누르지 못했는데 저짓을?

[俠者barbarian]

일본에서도 이해 못하는 미스테리

[불꽃저그]

‘상식적으로 아직 내전도 정리 안된 새끼들이 대규모 상륙작전을 통한 내전응 건다고? 말이되냐?’=내전 정리를 외부침략으로 하겠다는 미친 논리로 전쟁을 검

[wdsasd]

김성일은 구라친게 맞음. 나중에 류성룡이 따로 만나서 왜 구라쳤냐고 물어보니까 파벌이 달라서 같은 말 할 수 없었다고 시인한 사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