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던에서 선공개되고 백해 시즌 끝자락에 우리나라에 출시, 현재는 종료된 이벤트인 "악몽의 회랑"
유토스가 세리아를 찾기 위해 모험가의 기억을 침식했다는 스토리의 던전
그중 유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인 이놈
유저들에게 해르고를 닮았단 평을 듣는 녀석
한국에 미출시되었을 때
중던에선 명칭이 不绝之力이었음
유저 번역으론 "끝없는 힘"이었는데
유토스는 외신들 중 힘에 대한 욕망이 가장 강한 존재라는 언급이 있음 (스샷 못 찍음...)
그래서 저 하얀 아바타는
힘을 향한 유토스의 끝없는 갈망을 현현한 형태가 아닐까 싶었는데...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뚱맞게도
이름이 "멈출 수 없는 힘"이라고 번역됨
???: 힘이 넘쳐나는구나! 나는 신이 될 몸이다!
자기 힘에 대한 끝없는 자신감의 표출이었던걸까?
외신들은 설정상 위대한 의지가 우주를 창조하는 데 쓴 에너지를 갈망해서 우리 세계로 오는 침략자들이라고 했음
그리고 저 "멈출 수 없는 힘"이 등장하는 배경은 우주와 땅이 펼쳐진 이공간이고
이놈의 디자인을 면밀히 살펴보면
인간 형상의 바위에다 유토스의 거품이 잠식한 형상임
바위=땅...
땅은 지구같은 별...
인간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루는 기본적인 시각적 형태임
어쩌면 이 아바타는...
위대한 의지의 에너지를 향한 유토스의 갈망을 구현화한 존재가 아닐까?
그래서 이름이 "멈출 수 없는 힘(=위대한 의지)"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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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17 13:5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