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췌장암 걸린 엄마의 14억 유산 빼돌리려던 악덕형제 근황

[AquaStellar]

큰누나 A와

남자 형제 B,C인 삼남매가 있었음.

이들에게는 10억이 넘는 재산이 있는 엄마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엄마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도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큰누나 A씨가 어머니의 말년을 모시고 살았음

둘째와 셋째 아들은

누나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그 재산이 모두 누나에게 갈 것이라고 생각해

누나 몰래 어머니를 밖으로 데려와

둘째 아들에게 8억원 / 막내에게 6억을 증여한다는

재산증여각서를 쓰게 함

이 사실을 알게된 큰누나는 분노하며

어머니를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의 집으로

대피시켰는데

그 사실을 알게된 형제는

자신의 부인까지 데려와

넷이서 조카네 집에 찾아가

집에 혼자 있던 조카며느리의 머리채를 잡고

발로 배를 차고 욕설을 하는 등의 폭행과 주거침입 끝에

어머니를 데리고 나갔고

이런 사건 한달 뒤 어머니는 사망하게 됨

결국

형제와 배우자는 조카며느리를 폭행해

공동상해 및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이들은 "췌장암 말기로 고통받는 어머니를 구호하는 긴급피난 과정이었다"

며 죄가 없다고 진술했으나

법원은 "그런 긴급 피난 도중에 병원이 아닌 주민센터에 가서 신분증부터 재발급 받고,

어머니의 의사도 확인하지 않는건 긴급피난이 아니다"

라면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사회봉사를 명령함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0107500065?input=tw

[옥타비아♬]

어머니가 그 꼴을 보고 진짜 복창 터지셨겠다...

[파이어니어]

돈에 눈이 멀어 천륜을 내다버렸구나

[므량컁]

저게 사람이냐 개만도 못한 새끼들

[최촉수]

겨우 5억에 부모를 저렇게 하다니

[오미자만세]

우영우에 나온사건이랑 비슷하면서도 안해서 정확히 모르것네

[고양이육구]

균등하게 갈 수는 있어도
저 8,6억 나누기는 무효될듯

[토나우도]

어머니를 죽였거나 뭘 하지 않는이상 유류분은 인정될거 같기는 하다

[살찐고양이좋아]

저 지랄 안해도 배우자와 자녀에게는 법으로 유류분이 정해져 있음.

다만 부모를 모시는 기여분을 인정해서 더 받을 수 있고.

저 즘생들은 그걸로는 만족 못한거 같음.

[그림 그려볼까]

어허 도축이란 단어도 아깝다 도축은 다른이들을 도움이라도 주지 저것들 잔여물은 도움도 못 주잖아

[재뉴어리 칸트]

페기처분이라는 좋은 단어가 있습죠

[레인포드]

'구제'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해충구제 할 때 구제

[-청일점-]

살처분 마렵네

[보팔토끼]

시발 제목보자마자 뭔 개씹소리나왔네

[비바[노바]]

돈이 뭐라고

[인천버스]

진짜 돈에 눈먼 사람은 무섭더라.
친구중에 집안사정기구한 애가 있는데.
걔가 친척집에 입적돼있고, 그 친척집이 부자라서
상속포기해놔도 심심하면 협박성 연락온다고...

[루리웹-4978494656]

형이 너무나 가볍다

[고양이육구]

8억 6억
지들 둘만 나누네 그와중에ㅋㅋㄱㄲㅋ

[토나우도]

아버지의 유산(?!)에 눈멀었던 이방원도 저러진 않았겠다

[엑셀 로우]

킬방원은 형들한텐 잘 해줬음.
주제도 모르고 깝친 방간이도 귀양 보내는 선에서 그침.

[토나우도]

사실 박포의 난은 정당방위잖아...

[엑셀 로우]

박포, 조사의도 형과 아버지를 반역열전에 안 올리려고 작업친거라 봐야지.

[월드클라스변태]

중산층쯤되면 돈때문에 쌈박질안하게 유산분배 잘했어야하는데

잘못하면 개판되는구나

[THE오이리턴즈!]

집행유예......

[다윈의식탁]

저게 집유밖에 안나와???

[슬리핑캣]

일단 가정사정으로 인한 폭행은 집유가나온것자체가 존나 빡세게 준거임.
사람 양심이 금수새끼보다 못한것가지곤 형법에서 벌을 못줘서.

[배신하고싶어라]

[던맬]

ㅋㅋ 집행유예사회봉사

[Starshiptostars]

애미

[캐런7]

돈을 가지고 있어야 저런거라도 신경쓸려하지
돈도 없으면 간병같은거도 신경 안쓰는놈들도 있음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어이가 없네. 법적으로 자신들 몫이 무조건 나오게 되어 있는데 저짓을 왜 굳이 함?(편드는 게 아니라) 왜 굳이 패륜을 내세우고, 심지어 돌아가실 분한테서 뭘 받았다고?? 에라이 인간말종들아.

[<NULL>]

인간말종 이하의 짐승이라서.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그거 썼대도 소송걸면 어느정도 받을 수도 있지 않나? 무조건 유서대로 하기로 바뀌었나?
아니 아무리 그렇대도 말기 어머니 봉양도 못하면서 돈욕심은 내네. 하긴 이런 사례는 워낙 많았지만...

[우리집고양이보고갈래??]

오 그렇구나. 그럼 그게 걱정되어서 저랬다는 거네. 그럼 지들이 모시던가. 나도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암 말기로 죽을날만 기다리는 분 앞에서 돈만 생각하고 싶나.. 에휴.

[Exponential]

몰빵준다고 유서써도 최소 유류분은(한 2억?) 받을 수 있는데 더 받고 싶었나보네 -_-

[Exponential]

아님

[배고픈고양이]

돈에 눈이 먼 짐승들...
너희의 행동이 너희를 그런 사람으로 불리게 만들었다.

[슈프림양념치킨]

가만히 있어도 균등분배 될텐데 저게 무슨 헛짓거리인지.

[루리웹-1174965371]

저딴짓하고도 집행유에에 사회봉사가 다야?

[MooGooN]

진짜 뭐 유산 걸리면 저런 발악하는 인간들이 있긴함

라고 해도 우리 외가 옛날 이야기인데

큰 이모가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외할머니가 큰외숙모의 말에 넘어가서

상속권 포기인가 아무튼 돈 덜 가져가게 하라고

집에 찾아왔음

...까지는 들었고 참 지독하다 싶었는데

며칠전에 비하인드를 들었는데

말기라서 죽을거 같은 큰이모집에 찾아와서

아침에 밥에다가 제삿밥처럼 숟가락 꽂아넣는거 있잖아

그 퍼포먼스 했다함

큰이모 딸이 엄마랑 띠동갑일 정도로 당시 대학생이었고

그거 보고 눈깔 돌아가서 가방 아파트에 던지고 꺼지라고 했고

결국 한달 뒤에 큰이모는 돌아가셨는데

그 지랄할거면 49제 왜 찾아와서 우냐 라고 할정도로 사실상 절연 상태됨

그거 듣고 어떻게 자기 딸이고, 진짜 오늘 내일할 정도로 살이 쫙 빠졌는데 제삿밥 퍼포먼스를 하지

라고 생각함

[피까마귀]

돈이 걸리면 진짜 인간이길 포기하는 놈들이 너무 많아...

[콩팥]

우리집도 55억 짜리 하나 걸린 이벤트 준비중이다.
남일같지 않군

[Graybeard]

저런사건 집유 뜨는것도 굉장히 쎈건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집유를 너무 무시하는거 같네

[CrazyBull]

그치만 패륜짓한거다 보니 감성적으로는 처벌이 약하다고 느끼는 거겠지.

[hinamania]

돈이 없는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누가 돈을 낼건지로 싸우는데
돈이 있는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누가 돈을 가질지로 싸우는군

[十姉妹]

그렇게 재산이 탐났으면 ㅅㅂ 지들도 부모를 좀 모시든가, 하는 꼬라지 보니까 부모 모시면서 생기는 궂은 일들은 다 누나한테 떠넘기고, 지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도 않았었구만

[十姉妹]

우리 친가 친척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는 건 우리 아버지한테 다 떠넘겨 놓고선 나몰라라 하는데, 진짜 그 인간들한테 오만 정 다 떨어졌음

[랜덤포레스트]

이건 자식 농사가 흉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Maria-]

유류분제도라는게 있어서 불효자식이라도 원래 상황이면 1/6정도씩은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데 그것도 부족했다 이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