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능력에 상관없이 외모때문에 외면당하는 수컷

[감동브레이커]

결국 이상성욕 엔딩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갈기 길이 차이인가..

[루리웹-0261028672]

키 같은거 아닐까? 키만 180이라고 인기 있는게 아닌 것처럼

갈기가 크다고 해서 꼭 인기 있는건 아닐듯

[낙서하는 보안담당자]

대두, 탈모, 눈 비대칭

[고기만두만취급함]

뭔가 슬픈데

[holysaya]

[나오하]

사자 외모가 얼마나 차이난다고 하면서 내리는데 돌쇠는 진짜 잘생겨서 경악

[루리웹-1563460701]

갈기 생긴게 무파사임

[정화된 예스웃음]

유게이 사자 ㅠ

[올때빵빠레]

아니지, 레오는 못생겻어도 무리의 우두머리고 강한데 유게이는 무리의 우두머리도 아니고 강하지도 않아. 유게이 사자라 부르면 안되는 거야.

[로리콘은고칠수있습니다]

레오는 능력이라도 있지 유게이는 능력도 없고 외모도 없잖아 그러니 비교하면 안되지.. 아 그래도 유게이한테는 탈모는 있네

[죄수-5238226906]

결국 국제결혼 ㅠㅠ

[슈다로]

동족이 안봐주잖아.. 아.. 왜 내 눈물이..ㅠㅠ

[★자택경비원★]

[유급합법빈유캣맘진순락찔철덕]

라이거가 자연 교배가 되는 종이었구나

[누님연방로리지온]

자연교배로 1세다는 나오는데 2세대가 안나온다는거 같았는데

[피곤한한니발.]

사자랑 호랑이랑 교배는 되는데 그렇게 태어난 라이거나 타이곤은 생식능력이 없음.

[Rituals]

돌쇠 ㄷㄷㄷㄷ

[주말의명화]

이런거 보면 짐승들도 외모 본다는건데

개는 인간을 얼마나 좋아하길래 다 좋아하냐 ㅠㅠ

[루리웹-7163129948]

원래 종이 다르면 외모가 구분안됨

[EES1563]

레오는 근데 뒷이야기 보니까 못생긴 게 아니라 성격 개더러운 게 더 큰 문제였다더라

[루리웹-2354243445]

라이거 아빠 닮은거 같은데? ㅋㅋㅋ

[루리웹-4275425474]

사은우와 유게이

[체념을위한미련]

시베리아사자 생소하다;

[트레인 머스탱]

레오도 무쌩긴건 아닌데 돌쇠가 너모 압도적이긴 하네...

다만 이것도 사람 보기엔 잘생긴거고 사자들 사이에서는 레오가 유게이인거겠지...

1인자면 뭐해! 무쌩기면 봐주지도 않는 드러운 세상 흙흙 모래모래 자갈자갈

[크레아틴줘]

외모만 보면 둘 이름 바꾸는게 더 어울릴거 같다 ㅋㅋㅋㅋ

[오사마 빈 라덴]

갈! 돌쇠는 정력의 상징이거늘!

[크레아틴줘]

이런 느낌이긴 해

[율무차에잣이스]

레오도 멋있는데

[안두인-린]

마님은 왜 돌쇠에게 쌀밥을 주었을까 ㅋㅋㅋㅋㅋ

[털박좋아🦊]

레오도 이쁜데왜 ㅠㅠ

[랜덤포레스트]

이게 그 국제결혼인가 하는구마잉

[침묵군]

동물들도 자기들 기준으로 외모 엄청 따진다고 하니..

[jjgod108]

이성에게 어필하는 기관들은 결국 생존하는데 하등 쓸모도 없는데 난 이런거 있어도 잘살 수 있다고 티배깅하는거라 ㅋㅋ 인간이 요상한 커스터마이징하면서 티배깅하는걸 좋아하는것도 어찌보면 본능..

[루리웹-2354243445]

세이버투스 스밀로돈 멸종 가설 중에

암컷들이 수컷의 송곳니 긴걸 선호하다 보니

지나치게 길어져서 멸종했다는 가설이 있드라 ㅋㅋㅋㅋ

그 얘기 듣고 생각난건
얼굴 뜯어먹고산다~
얼굴 3년 못간다~
얼굴이 밥 먹여주냐~
같은

외모지상주의를 경계하는 격언?들 ㅋㅋㅋㅋㅋ

[레걸마인드]

근데 뭐랄까 동물원이라는 야생과는 다른 특수하면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이는 헌상같음. 본문에서 나오는 1인자의 성격은 야생에서는 매우 유리한 특성인 거 같은데 막상 동물원에서는 온갖 위험이 제거되고 먹이 역시 야생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매우 다른 상황이니

[jjgod108]

인간이 얼굴같은거 따질 수 있는것도 야생하고 다른 안정적인 환경이라 그런거니 결국 동물이라 다른게 없다는건가

[레걸마인드]

수호자들을 가리키는 '여신의 신랑'이라는 칭호는, 혼인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나가의 사회를 놓고 볼 때 매우 기이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가의 여인은 한 명의 남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 동물과 다름없는 재생산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나가의 사회에서, 이 '신랑'이라는 혼인 제도를 연상케 하는 단어의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그 의미는 우리의 혼인 제도와 같다. 여신의 신랑이라는 칭호는 그들 수호자들이 다른 여인이 아닌 단 한 명의 여인인 발자국 없는 여신에게만 충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그렇다면 나가 사회에서 이들 수호자 집단은 동물적인 동료들에 비해 고등한 자들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우리의 혼인 제도가 나가들의 난혼보다 고등한 방식이라 믿는 것은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자기중심적인 태도다. 때론 우리를 불쾌하게 만들곤 하는 논리적 탐구는 아쉽게도 우리의 혼인 제도가 나가의 난혼보다 별로 우월할 것이 없음을 증명해준다.
사람들은 동물보다 훨씬 성장이 느리다. 따라서 사람의 여자들은 성장이 빠른 동물들의 암컷에 비해 육아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이것이 여자와 미숙한 자손 양자에게 위험한 투자임은 자명하다. 혼인 제도는 수컷에게 이 위험을 분담하게 하는 제도다. 즉 먹이를 구해 오고 적대적 환경에 맞서 투쟁하는 등의 역할을 남자가 담당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재생산을 꾀하려는 제도가 우리의 혼인 제도다. 이것은 이를 테면 어미와 새끼라는 기본적인 가족 구조에 수컷이 편입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가들의 경우는 수컷이 담당할 역할을 사회적 체계가 대신하고 있다. 심장 적출법에 의해 나가 여자들은 자손을 충분히 보호할 만큼 강력해졌으며 그들의 땅 한계선 이남에서 나가에게 불리한 거의 모든 요소를 일소했다. 그 시점에서 나가 남자들은 자신의 역할이 축소되는 것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더 이상 가족의 기본 구조인 암컷 어미와 새끼의 관계에 수컷이 끼어들 자리가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역할이 감소되면 권력도 감소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나가의 사회는 여성이 지배한다. 나는 '여신의 신랑'이라는 호칭에는 암컷 어미와 새끼의 관계에서 추방되자 더 크고 더 위대한 것에 편입되고자 몸부림치는 나가 남자들의 슬픈 소속 욕구가 반영되어 있지 않나 추측한다.
그러니 이 때려죽이고 싶도록 사랑스러운 손자 녀석아. 네게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그 '남성미'를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면, 우리 사회가 아직 남자들에게 '남성미에 대한 찬사와 존경'이라는 웃기는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남자들에게 수컷 역할을 맡겨야 할 만큼 원시적이라는 사실에 고마워하도록 해라!

- 독설가로 유명했던 우슬라 사르마크 부인이 혈기방장한 손자에게 들려준 애정 어린 충고 中

(이영도. 2003. 『눈물을 마시는 새 2』. pp.152-154. 황금가지 출판사)

[Acek]

마님은 돌쇠에게

[국산멧돼지]

성선택이 진화에 결정적인 역활인데 ㅋㅋㅋ

[스마일무장조아르헨티나백브레이커]

예전에 시튼 학원인가 뭔가에서 사자가 갈기 다 잘라버리니까 암사자가 다 싫어했던가 그거 생각나네

[스마일무장조아르헨티나백브레이커]

그 사자도 이상 성욕 이였지 톰슨가젤보고 꼴린...

[루리웹-7227399498]

갈기에 반한다고 하던데 정말 돌쇠 갈기가 레오보다 풍성하네

[루리웹-2354243445]

[스마일무장조아르헨티나백브레이커]

톰슨가젤이 아니라 임팔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