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1인칭 소설인데 주인공놈이 연애라는걸 사실상 아예 모르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여캐들뿐만 아니라 남주 본인의 심리상태까지 추리해야 하는... 맛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호감도 경향을 보면
야나미 - 친구이상 연인미만 자각없음
분명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긴 함. 바소리가 선물해준 목도리를 '대충 집에 있는거 입고 온 거다' 라고 구라쳤고
거기에 대해 눗군은 내가 왜 그랬지? 라는 의문까지 품음. 당연히 야나미는 이를 눈치채고 '혼자 멀리가지 말라'
는 식으로 나름 정실 어필을 하고 이 말은 후속권에도 계속해서 언급됨. 하지만 그게 끝이고 야나미 또한
이상한 자존심이랑 소스케(원래 좋아했던애)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 당장은 잘 안 풀리는 커플인듯.
코마리 - 친구 or 여동생같은 존재
코마리 쪽에서 뭐 엄청 어필하지 않는 이상 삼인방 중에선 가장 먼저 패배히로인 mk2 찍을 것 같은 애.
취미를 생각하면 주인공이랑 가장 잘 맞는데, 애초에 주인공이 얘를 이성으로 보질 않음...
레몬 - 상당히 의식되는 인싸 친구
6권에서 상당히 떡상했는데 이제 문예부 부활동도 꾸준히 하러 오는거 보면 레몬은 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정한듯 함.
눗군도 레몬의 노력가인 점을 매우 높게 치고 스킨쉽이 많은 편이라 꽤 기회는 있어보임. 야나미처럼 쓸존심도 없음.
바소리 티아라 - 이상한 애
첫 등장부터 은근히 썸 타는 분위기를 보여줬지만 그 놈의 BL 입덕 때문에 망한 케이스. 자기도 모르게 패배히로인 돼있을듯
시키야 - 자기도 모르게 가장 끌리는 선배
사실상 야나미보다도 가장 히로인으로써 진도가 많이 나간게 시키야임. 본인 에피소드인 4권에서 한 것만 봐도
1. 비오는 날 주인공이 손을 잡아주며 위로해줌/ 2. 차인 자신을 위로해주는 주인공과 함께 카페 데이트
3. 사고이긴 하지만 주인공이 자신을 좋아하는건지 직접 물어봄/ 4. 그 후로도 여전히 관심있어보임
이런데다 주인공 눗군의 속마음 묘사만 봐도 시키야에 대한 태도만 다름. 상당히 본격적인 수준인데다가
5,6권에서도 계속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줌. 아직 정발 안 된 7권에서도 이벤트가 있는듯 하고
만약 처음으로 이어지는 히로인이 있다면 시키야가 거의 100%일듯.
덤 - 뭐하자는 건가 싶은 남친 있는 애들 둘
카렌, 치하야 얘네가 좀 이상할 정도로 남주한테 호의적인걸 보여줌. 특히 치하야(마빡)는 5권 카쥬 중학교 잠입때
이건 뭐 남친 대행인가 싶을 정도로 주인공이랑 남매 플레이까지 할 정도였는데 이게 주인공의 매력을 설명하는 건지
아니면 얘네의 이런 행동으로 남친있으니 이런 여유있는 행동도 한다~ 어차피 주인공은 이런걸로도 착각 안 하니까 편하다~
를 묘사할려는건지 좀 기묘함. NTR같은건 안 나올 거 같긴 한데 남친 있는 애들과의 거리감이 매우 가까운 편.
선배인 츠키노키 코토는 좀 별개로 약간 남자 선배로 묘사하는데 반해 동급생인 둘은 히로인도 아닌데 히로인같은 이벤트를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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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미는 6권에서 소스케에 대한 미련은 끊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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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본인 에피인 5권에서 거의 개그로 묘사하고 끝맺음해서 사실상 패배히로인임 | 25.02.05 1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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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미는 6권에서 소스케에 대한 미련은 끊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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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감 자체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 느낌은 맞는듯 | 25.02.05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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