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업' 대사 하나 없이 어른들을 울려버린 오프닝 5분

[매실맥주]

[마지야바]

집이라는 것과 그것에 집착하는 이유를 잘 요약해주었어

[Capitán Mexico]

픽사 최고의 5분

[전국악당협회장]

감동엔 길고 장황한 설명이 필요한게 아니였어

그저 깊은 울림과 공감만 있다면 누구나 감정이 이끌릴뿐이야

[초☆융★합]

주인공이 고집불통 괴짜 할아버지가 아니라 우리가 아는 그 누군가가 되는 시간..

[메르스스타일]

한사람의 인생 그리고 그게 끝나간다는 표현 솔직히 이건 치트키지

[루리웹-2405207794]

나머지가 사족이라 생각될 정도로 완벽핰 5분

[시라사카 코우메P]

진짜 이 5분 볼때마다 사람 울림

[시라사카 코우메P]

근데 왜 어린시절 사랑이 맺어지는 순애의 최고봉 씬을 잘랐어

[매실맥주]

너의 마음속에 있단다

[훈타쿠]

그 때는 대사가 있어서???(제목에는 대사가 없는…)

[매실맥주]

오 사실 정답임
대사가 있는 부분과 대사가 없는 부분이
구별되어서 연출됨.
아이러니하게도 대사가 없는 부분에서
더 감정적으로 이끌리고 몰입이 되지.

[나15]

집착할만한 이유가 있어

[뷰캐넌]

이거 덕분에 내용전개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지.

[phantoam]

그리고 저 5분으로 마지막 폭포 위에 내려앉은 아담한 집과 그 옆의 안락의자 2개까지 보고나면 그 이상의 감동을 얻게 되지.

[훈타쿠]

완벽한 수미상관의 완성

[charka]

어째서 저 집에 집착하는지를 보여주는 오프닝이기도 했지 ㅠㅜ

[charka]

둘이 처음 만난 것도 저 집이고 ㅠㅜ

[도야지쉬키]

누가 어디서 자동재생 브금틀엏음 아 힛쒸 내가 눙물이 업는 남잔데

[GLaDOS__]

무언가를 어떻게 사랑하게 되고
어째서 놓아줘야하며
놓아준다고 해서 그 본질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는 영화

[GorePact]

이 5분은 그야말로 인생사를 표현한 최고 영상 중의 하나라고 생각함

[새누]

이거랑 짱구 어른제국의 신형만 회상장면은

[미스터피]

물론 5분만 보고 끄는 그런 영화는 결코 아니다

'더이상 좋은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과 집착을 버리고 새로운 모험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인생이 얼마든지 펼쳐진다는 게 나머지 긴 시간동안 보여주는 영화의 주제니까

[루리웹-2010334225]

난 이장면은 그저그랬는데 멋진 모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장면에서 오열함

[phantoam]

잘본거임. 그거야말로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고 거기서 님은 감정에 울컥한거니까....

[비장탄]

일단 영화 한편 후딱보고 시작함

[야옹이대원머핀]

이 장면은 언제 다시 봐도 항상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만든다니까

[바베큐맛프링글스]

"업"은 진짜 이 첫 5분이 하드캐리했음.
영화 나머지가 구렸다 이런 얘기는 전혀 아니지만, 이 첫 5분에 비하면 솔직히 약했지. 첫 5분이 아니었으면 그냥 "무난하게 잼나는 영화" 정도가 되었을거임.
하지만 저 첫 5분 덕분에 진짜 픽사 갓띵작 중 하나로 다들 기억을 하지.

[하나코둘코삼코넷코]

할머니 생각나서 진짜 10분은 질질 짰음

[클리너즈]

이거 누가 무슨 한국 노래에 믹스한거 있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나네...
60대 노부부 이야기도 아니고... mc스나이퍼의 인생도 아니고... 여자가수였는데...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노래 제목은 기억안나는데 아마 가수는 왁스 였을꺼임

왁스 노래 중에 인생 담은 노래 있음

[클리너즈]

ㅇㅎ ㄱㅅ 왁스가 기억이 안 나서 김현정, 양파, 이수영 다 검색중이었음ㅋㅋ

[루리웹-3717546198]

혹시 왁스의ㅡ황혼의 문턱?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