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독재정의 단점은 단 한 단어로 설명 가능함

[얼빠진So]

"오너리스크"

근데 국가단위로 발생함

(짤은 본문과 관계가 없을수도 있을수도)

[유령이에요]

샘-숭

[코린]

시진핑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중국입장에서 시진핑은 국가적으로 부국강병 이라도 했지

[루리웹-3280291112]

오히려 시진핑 때문에 중국 100년대계가 개작살났는데

[질풍처럼]

하긴 뭘해...

[코린]

발전만 시키고 꺼졌으면 맞는말임
근데 독재자라서 절대 그 권력 못놓고 지 욕심만 부리다가 나라꼴만 망치지

[루리웹-3280291112]

전세계 혐중 가져온게 누군지 생각하면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발전도 못시키고 망쳐놓고만 꺼져버리는 지도자들에 비하면 낫다는 거임
시진핑이 미운거와 별개로 마냥 무시 비하만 하다 중국에 뒤쳐진게 지금 한둘이어야 말이지

[자원재활용]

철인은 없고
결과가 원인을 결정하지

[금빛어둠]

금호아시아나를 가지고 오는게 더 효과가 있지

[루리웹-8329133273]

사실 지도자 가챠확률은 그리 큰 차이가 없는데,
여차할 때 축출할 난이도가 너무 차이 남.

[루리웹-9133445970]

뭐 대표격인 재드래곤이나 멸공만 봐도.. 이게 고용된 경영자면 이미 잘려서 조직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고 있을텐데, 둘다 평생 할거라는게 문제지.. 민주주의에 문제가 많다는 건 이번 트럼프 당선으로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4년까지만 한다는 게 민주주의의 장점임

[리버티시티경찰국]

도널드 트럼프

[정체불명1]

걔는 민주주의의 단점

[R1v4]

트럼프는 민주주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없지. 미국민들이 트럼프의 노선을 원해서 당선된 거고, 하겠다고 한 대로 충실하게 하고 있잖아.

[정체불명1]

초선이면 그렇겟지.

재선이고 어떤 결과를 냈는지 알면서도 당선된거잖아 성과보다 선동이 더 잘먹히는게 뭔지를 보여주는거니 민주주의의 단점이지

[R1v4]

아니지. 어떤 결과를 냈는지 알면서 당선된 거면 오히려 선동이 아니라 진짜로 국민들이 그걸 원해서 뽑아준거지.

[정체불명1]

아 오바마케어라는 쓰레기 정책을 반대하면서 ACA찬양하는 그런거 말이지? ㅋ

[R1v4]

ㅋㅋ 그런 사람들도 미국민이고 어쨌든 다수 미국민이 원한대로 가고 있는 거니 미국민의 입장에선 잘 가고 있는 거임.

[정체불명1]

보통 민주주의의 단점으로 말하는게 중우정치이고 그게 발현된게 트럼프니 단점이지.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는건 장점도 단점도 아닌 민주주의의 특성이고.

그리고 책임을 미루면서 슈퍼맨이 나를 통제하기를 바라면 독재가 되는거고,

그건 트럼프가 3선이 되는가를 봐야지.

[R1v4]

중우정치라는 말 자체가 잘못돼 있음. 국민독재라는 말하고 똑같은 결이야. 극단적으로 보면 국민들이 파멸을 원하면 파멸을 향할 권리까지도 있어야 하는 것이지... 한국도 봐라. 다들 애 낳기 싫어하고 서로 애 낳으라고 강요하기도 싫어하니까 우아하게 소멸을 향해 가고 있잖아. 이게 잘못된 운명인가? 아니지. 그 결과로 가도 좋다고 국민들이 원해서 가고 있는 거라 문제될 게 없음.

[정체불명1]

그런 논리면 국민이 원하면 독재도 가능하다는 독재 또한 민주주의다 라는 결론도 가능함

실제로 두테르테 푸틴 히틀러같은 대부분의 독재는 국민의 열정적인 지지하에 일어났음.

국민의 선택은 그걸 선택한거지 그게 옳은건 아님. 옳고 그른건 미래에서 판단될뿐.

그리고 트럼프 재선은 미래에서 판단 가치 기준이 있지만 또 당선된거니 민주주의의 단점인것이고.

국민의 선택이 모두 옳은 말이 된다면 소크라테스의 죽음 또한 옳은 행동이 되게 됨. 그저 감정적으로 죽이고 싶다는 이유로 죽이는게 옳은 행동이 된다는거지.

[니트넷]

민주주의의 장점은 그런 애가 뽑히는 걸 막는데 있는게 아니라
임기로 내려올 수 있게하는데 있는거라.

독재정에 비해 민주정은 저점은 높지만, 고점은 낮은 게 단점이라면 모를까

[정체불명1]

내려오게 할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당선된거 자체는 단점이라는거지. 국민의 권익을 말하는데 과정이나 성과가 아니라 정치를 종교화 시키는걸로 권력을 차지하는거니.

그리고 독재가 고점을 가져간 경우는 이제와서는 없다고 생각함. 이론상 고점을 가져가야 하지만 단 한번도 독재가 고점을 가져온 경우가 없었지. 왕정이 독재라고 하기에는 왕정을 견제할만한 장치가 많음.

독재가 고점을 찍는건 독재가 독재로서 유지 되지 않은 워싱턴이나 케말파샤 같은 경우지

독재가 오래되면 모든 독재자는 본인을 신성화 하고 자기에게 좋은 말만 하는 사람만 옆에 두면서 현실과 격리됨

[R1v4]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순간부터 그건 독재가 아님. 대부분의 독재자는 법을 멋대로 개조하고 부정선거를 함께 가져가니까 독재자인 거고, 해당국가가 애초에 헌법적으로 횟수제한없이 연임이 가능하게 돼있었고, 언론의 자유와 다당제 하 절차적 공정성이 보장된 투명한 선거로 연임을 하고 있다면 계속 연임을 하면서 죽을 때까지 계속 혼자 당선돼서 대통령을 해도 그건 독재가 아니야.

옳고 그른 건 미래에서 판단된다면서 왜 님이 현재 시점에서 옳고 그른지를 파악하려고 하나.
미래에서 역사가 판단하든지 현재에서 미국민 당사자들이 판단하든지 할 일임.

무엇보다도, 현재/미래 전국민 모두가 동의하는 궁극적 옳음이란 게 없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옳음을 합의해내는 거임.
국민의 선택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내 판단이 국민의 선택보다 더 옳다는 소리가 나오고,
그러면 더 옳은 내 결정권이 국민의 결정권보다 우위에 있어야 하게 되고,
당연하게도 국민의 투표권을 빼앗고 내가 독재를 하는 게 옳다는 결론으로 흐를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민주주의는 국민의 선택이 개인이 생각하는 그 어떤 옳음보다도 옳다는 이념을 견지해야 함.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당시 선거가 전국민 보편선거가 아니라서 국민의 의사라고 볼 수 없지.

[니트넷]

부족한 인물이 당선된 걸 막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보면 단점이지만, 적어도 선택의 여지조차 없는 독재보다야 나으니 마냥 단점으로 치부할 수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독재에 관한 의견은 동의하는데 거기에 더하면 이제 국정의 복잡도가 옛날에 비해 훨씬 더 높아져서 현대에는 더 부적합해진듯.
외교는 이웃국가가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해야하고, 국방도 기갑, 핵, 드론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정체불명1]

예로 들었지만 지금 너는 히틀러와 푸틴과 두테르테를 민주주의라고 주장하고 있어 ㅋ

궁극적으로 옳은게 없는건 맞지, 하지만 자기에게 손해를 주는 사람을 권익이 아닌 신앙적인 이유로 뽑기 시작하면 잘못된 선택이지.

트럼프는 초선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어. 하지만 PC를 죽이고 외노자를 죽이고 미국을 위대하게 해줄거라는 신앙심으로 다시 뽑힌거니 잘못된 선택임.

민주당이 더 싫어서 뽑았다고? 차라리 그런 사람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한거야. 하지만 정상적이었다면 공화당에 광신도들이 트럼프를 주장하지 말고 다른 후보를 내세우기를 바랬어야지. 민주당은 그래서 바이든이 아닌 다른 후보가 나온거고.

[R1v4]

'자기에게 손해를 주더라도 신앙적인 이유로 뽑기 시작하면 잘못된 선택'이라는 관점 자체가
내가 당사자보다 당사자에게 뭐가 이득인지 판단하겠다는 독재적 오만이야.
그 사람들은 그걸 알아도 그게 좋기 때문에 뽑은 거고 그게 그 사람들에겐 마음에 드는 좋은 결과다.

[정체불명1]

일단 독재적 오만이라는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겟음.

그리고 국민의 선택으로 뽑은 결과가 그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결과라고 주장한다면, 일론머스크의 독일은 과거 죄책감을 넘어서라고 말하는 그런거랑 같은 주장이지.

독일인들은 지금 그거 엄청 싫어하고 있는데? 아직도 히틀러에 대한 광신을 가지는 네오니치들만 빼고.

[R1v4]

국민의 선택보다 내가 옳다-> 내가 국민 대신 선택해주는 게 옳다는, 오만함으로 촉발되는 독재적 사고흐름이란 이야기.
사람은 물질적인 이해득실보다 자기 신념이 성취된데에서 만족할 수도 있는 존재다.
그걸 무시하고 당사자에게 뭐가 이득인지를 님이 정하지 말란 거.

afd가 선거결과 정권을 잡으면 독일인들이 싫어한다는 님 말이 틀렸으며 더 많은 독일인들이 좋아한다는 걸테고,
선거결과 패배한다면 독일인들이 싫어한다는 말이 되겠지. 어쨌든 다원주의 사회니까 그 나라는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넘겨야지...

[정체불명1]

그러니까 종교적인 이유로 하는 선택도 그게 옳다고 말하는거지? 지금까지 수 많은 정치학자들이 민주주의의 단점이라고 지적하는건 그런 경우를 말하는거임.

너가 지금 너만의 옳고 그름을 만들면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장점과 단점을 무시하고 있어. 지금까지 이어온 일반적 학문적인 정치제도의 장단점을 무시하고 너가 설정한 장단점을 말하는.. 독재적인 오만이라는게 너가 지금 하고 있는 거라는거.

그리고 브렉시트도 옳은 선택이라고 말하겟지? 그걸 민주주의의 장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현재 존재하는 어떤 학자나 정치인도 없음. 너가 지금 독재적인 오만으로 장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거지.

[R1v4]

국민의 의견도 바뀔 수 있지. 일단 브렉시트가 성취되는 순간까지 국민이 원한거니까 민주적으로 그게 옳았고, 결과를 보고 국민들이 또 다른 길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노선을 수정해 다시 eu로 들어가겠다고 투표결과가 나오면 그순간엔 민주적으로 eu재가입이 옳아지는 거지.

[R1v4]

당연히 국민이 원한다면 종교적 선택도 옳은 것이고, 어떤 정치학자라도 국민의 의견을 넘어설 수 없다. 그럼 국민이 옳지 못할 수 있으니까 국민의 투표권을 빼앗고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채 학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체제를 만들어야 되나? 그게 바로 반민주독재야.

[R1v4]

불변의 진리는 없으며, 국민 당사자들이 합의한 옳음이 최선의 옳음임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민주주의를 할 필요 자체가 없는 거임....

[정체불명1]

그냥 말이 안통하는 쪽으로 밖에 안보이네.

지금까지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무시하고, 정치학자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의 장단점도 무시하고, 국민의 선택은 민주주의의 특성인건데 그걸 무조건 장점이라고 말하고.

너가 말하는데로라면 독재제도 민주주의가 되고, 학자들이 주장하는 민주주의의 장단점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제한된 정보를 이용한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도 민주주의의 장점이 되게 되는거지.

지금까지 말한게 다 의미 없는거라는걸 알게 되었음. 너 말대로라면 자살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선택인거겟지. 사회나 가정의 잘못은 없고.

가치기준이 다르다는말은 만능이 아니야. 가치기준이 다르다는걸로 모조리 퉁칠꺼면 신정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올바른 정치제도가 되는거지. 역으로 개인의 가치기준이 다르기에 보편적인 가치기준에 대한 이론을 만드는거고.

너무 말이 안통해서 더 말하기 힘들다. 하는 주장은 아무튼 국민의 선택은 옳은거임 이거 하나 밖에 없고, 그걸로 설득할 생각도 없고 주장만 하는데.

최소한 학자들이 왜 민주주의의 단점을 찾고 연구하는지에 대한 존중이라도 해야 말이 되지.

[R1v4]

그래서 학자가 국민보다 더 옳다는 거야? 그럼 국민의 투표권을 빼앗아서 학자들에게만 줘야하지 않을까? 어떻게 생각함?

[정체불명1]

이러니까 말이 안통하는거지 ㅋ 그냥 생각이 없어

예술은 왜 연구하는 사람이 있음? 개인이 좋으면 끝인데, 문학은 왜 연구하는 사람이 있음? 개인이 좋으면 끝인데, 경제는 왜 연구하는 사람이 있음? 개인이 잘살면 끝인데.

왜 학문이 필요한건지, 왜 보편적인 가치기준을 설정하는지를 모르는거니 그냥 대화가 안되는거지.

[R1v4]

내 질문에 답변을 못하고 말을 길게 하며 회피하는군. 그럴 수 밖에 없지. 네 생각대로 답변을 하게 되면 반민주주의니까.

학자와 다수민중의 의견이 대치될때 결정권을 가져야 할 옳은 의견은 어느쪽인가?

1. 학자
2.민중

굳이 말돌리는 답글 달지 않고 네 속으로만 선택지의 번호를 생각해도 된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R1v4]

*학자와 민중이 아니라 소수집단 vs 다수민중 구도로 생각해보면 더욱 명백할 것!

[정체불명1]

아예 처음부터 반지성주의/포퓰리즘 이였네 ㅋ

애당초 학자들이 연구하는건 옳은 선택이 아니라 정치 자체를 연구하는거고 정치적 행동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 연구하는거야.

그리고 공화당을 지지하는 정치학자들 조차도 과거 트럼프 정부는 미국 대통령중 최악에 가깝게 평가하고 있지. 민주당쪽은 말할것도 없고.

과거를 보지 않고 기분에 맞춰서 선택을 하는게 좋은 가치기준이라고? 역사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거네 ㅋ

그리고 마지막까지 토론도 아니고 설득도 아니고 주장만 하는거 보니 레알 대화할 생각이 없네. 결정권을 가지는건 민중이지. 하지만 민중이 선택한 푸틴 히틀러 두테르테는 옳지 못한 선택이야.

선택권이 있다는 당연한 말을 하려면 왜 토의를 하는거지? 선택권이 있다가 아니라 옳은 선택을 하는가에 대해서 말하는거지. 심지어는 당연한 말을 하면서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다는 말을 하고 있어 ㅋ

예를 들어 볼까? 마찰력이 존재한다는건 이제 와서는 토의 거리가 아니야. 하지만 그 마찰력을 덜받기 위해 볼베어링을 쓰냐 롤러베어링을 쓰냐는 토론거리고. 그리고 그 선택기준에 좋은 가치기준을 제시하는건 학자고.

지금 너가 하는 말은 마찰력이라는게 있잖아. 너 롤러베어링이 좋다고 하는거 보니 마찰력이라는게 없다고 말하는거야? 이런 말 하고 있는거

애당초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등을 무시하면서 좋은 선택이 아니라 기분에 맞는 선택을 하는게 옳다고 하는게 반지성주의지.

[R1v4]

아니 말돌리는 긴 답글 달 필요 없다니까. 선택지 번호나 생각해봐. 그리고 승복못하겠으면 그냥 가도 좋다니깐ㅋ

[정체불명1]

이 글 보니까 아예 사람 글을 안 읽고 있었네 ㅋ 저 중간쯤 봐라

역시 말할 필요가 없다. 그냥 남이랑 토론할 생각 없이 자기 주장만 하면서 무슨 토론이냐

[R1v4]

선택지번호 고르는 그 간단한 일도 못하면서 뭘.

[리버티시티경찰국]

왕당파 IP 루리웹에서 검거

[요리해드릴께요]

...사실 그게 철인 정치의 목적이긴 한데

[루리웹-9143021698]

그것도 있는데.
해당 독재자 사후, 후임 문제가 심각함.

쟤도 독재 하는데 나라고? 시전 되면 군벌 싸움 스타트임

[득템만세]

본인 능력도 우수하고 주위에도 우월한 인재가 차고 넘치던 라인하르트도 허구헌날 반란이...

[샤아WAAAGH나블]

국가단위 오너리스크

[570i ELS]

이거 보면서 ㅅㅂ 저게 실화냐 ㄷㄷㄷ 했었는데 3년 후에 우리나라에서도 ㅆㅂ......

[sonar]

철인도 인, 즉 사람이다.
그 철인 죽으면 다음은?

[루리웹-9133445970]

철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후계자는 친아들 콤모두스였고 덕분에 5현제시대가 끝났지.. 5현제시대가 가능했던 건 아우렐리우스 이전의 4황제가 모두 친아들이 없었다는 '행운'이 있어서 가능했음;

[sonar]

유전이 모든 거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유전에는 많은 게 담기지 않는 모양...

[루리웹-9133445970]

아버지가 잘나봐야 확률상 아들은 유전자의 1/2만 받으니까.. 실제로 콤모두스는 너무 아버지와 달라서 사생아라는 악성루머까지 있었다는듯?
사실 고대에는 환경까지도 포함해서 혈통이 중요하긴 했을꺼야. 좋은 집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지도층 속에서 자라면 통치에 필요한 자질을 기르기 좋으니까. 실제로 로마에는 군인출신 황제들이 득실거리는데, 출생이 비천해도 현명한 황제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좀 무식하고 정치적인 감각이 부족한 경우가 많긴 했음;

[Muscovy]

역시 인간은 ai가 통치해야
알파고님 충성충성

[루리웹-0489069361]

사닐 민주주의도 국민 평균수준이 올라와야 되는거지
교육 못받은 놈들만 넘치면 엘리트주의만도 못함

아랍의봄 찍은 나라들 보면 싹다 신정일치로 회귀해버림

[후미카X片思い]

거기는 대체 뭐가 그렇게 좋아서
다 신정일치로 수렴하는건지 참...

[공산주의]

[루리웹-9133445970]

어렸을때부터 세뇌된 종교는 평생 머릿속을 지배하거든.. 우리는 지금이 과거에 비해 발전하고 현명한 문명이라고 생각하지만, 천년쯤 뒤 후대인들은 지금을 미성년자에게 종교를 허용한 미개한 시대라고 생각할듯

[tsasfr]

현재의 '국민교육'이 미성년자에게 주입하는 내용이 종교의 가르침보다 본질적으로 우월하다는 증거는 없어.
천년 후 후대인들은 현재의 국민교육을 미개한 방식(=결국은 세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루리웹-9133445970]

국민교육도 미개한 과거의 유물로 취급받을 날도 올 수 있겠지. 하지만 그게 종교보다는 훨씬 덜 미개해. 적어도 국민교육의 내용은 절차와 여론에 의해 감시받아서 이상한 내용이 되지 않도록 견제받는데, 종교는 그딴 거 없거든. 이것도 민주정과 군주정의 차이와 유사함.

[tsasfr]

'국민교육이 종교보다 우월하다', '종교가 국민교육보다 미개하다'
이런 인식 자체가 상대적인 얘기라니까?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야. 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시대와 문화와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옳고 그름이 바뀔 수 있어. '국민교육'의 개념도 유럽 대륙에서 온 개념이지 영미권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아. (애초에 거대한 스펙트럼의 무언가를 단순히 '미개하다'로 치부하는 자세가 바르다고 볼 수도 없고)

[배신하고싶어라]

[가평 두꺼비]

잘된건 지도자덕 망한건 아랫사람 탓.
독재자의 업적은 늘어만 가는데 실상 나라꼴은 제대로 되긴 힘들지. 위대한 독재자만 남을 뿐.

[이Luna]

이충무공 땅을 모두 팔아버린 아내

[tsasfr]

이론적으로 따지면 군주제가 독재정보다 나음
군주제는 통치를 위한 권력과 그 권력의 정당성을 통치 외적으로 보장해주기 때문에, 군주가 통치를 어떻게 잘 하느냐만 집중하면 됨. 그래서 성군, 명군이 나올 수 있지.
하지만 독재정의 독재자는 독재를 위한 권력과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통치도 해야함. 훨씬 어려울 뿐더러, 이게 가능하다는 보장 자체가 없지.

[루리웹-9133445970]

그래서 혈통에 집착했지. 지금의 백두혈통을 보면 미개해보이지만 의외로 아우구스투스도 집착한 게 혈통임. 공화정이었던 나라에서 제정을 시작하려면, 정치에 있어서는 천재였던 아우구스투스는 그 결론에 도달할수밖에 없었을듯. 하지만 그것도 결국 칼리굴라나 네로가 나오는 한계점을 보여주면서 실패로 돌아갔음..

[Flayer]

PR 이후로 대부분 저급 R이냐.

SSR 매우 드물지만 SR, R사이를 왔다갔다하냐.

잭팟보다는 안정성이 낫다.

[왜요?]

너 이제 어디론가 납치 돼서 코로 갤럭시S25 먹는다

[루리웹-3280291112]

울트라 주냐. 그럼 나도 간다

[황금두부]

독재의 최대 단점은 모든 잘못은 독재자가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권력의 맨 아래층의 아무 권한도 없던 자들이 나눠서 지게 됨

[rairyun]

그건 어떤 통치체제건 비슷하지 않나?
히틀러를 뽑았던 사람도 트럼프를 뽑았던 사람도 그 꼬라지가 날거라고는 아무도 상상 안했을걸?

[tsasfr]

군주제는 백성들이 책임지지 않지. 민주주의는 몇 년마다 갈아치우는 것으로 책임지는 셈이고.

[Amg e53]

놀랍게도 멸콩 보다 낫다 라는 평가란다.......세습의 위험성이 이러함.

[루리웹-8717206684]

망할떄마다 세금으로 살려주니깐

한국이 먼저 망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

[damnedone]

독재의 단점은 앞사람이 한거 보고 그걸 바탕으러 개선이 매우 힘들다는 점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