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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공황장애 공포감 간접 체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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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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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있긴한데 대체 트리거가 뭔지 모르겠음 맨날 오는것도 아니고 뭐에 오는지도 모르겠고 언제 오는지도 모르겠음 모르는거 투성이야 근데 언젠가 반드시 온다는건 알고있어
25.01.19 17:10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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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폐급 선임 때문에 답답해서 저 기분 느끼면서 쓰러졌었는데
25.01.19 17:09

(IP보기클릭)1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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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자낙스랑 베타 차단제로 제어가 될 때 확실하게 진단 받고 병이라고 의식하고 치료 받아야 함 리보트린 처방받기 시작하고 극약에만 차도를 보이는 순간이 오면 진짜 큰 문제 됨
25.01.19 17:12

(IP보기클릭)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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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 아니냐 ㄷㄷ;
25.01.19 17:23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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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설명하자면.. 병장이라는 놈이 일병 단지 얼마 안 된 나보다 훈련 관련해서 대처도 전혀 못했고, 나에게 일 떠넘기다가 후에 간부에게 걸렸는데 아무것도 못 하는 놈이 나보고 왜 그거 못 하냐는 식으로 적반하장 나오길래 처리하다 처리하다 빡쳐서 쓰러짐 후에 주임원사가 살려줌
25.01.19 17:18

(IP보기클릭)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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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받고 약 먹는 게 어때? 난 갑자기 불안해서 힘들 때가 있다고 하니까 병원에서 따로 처방해 주더라고.
25.01.19 17:16

(IP보기클릭)5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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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공황장애가 아니라 다른병 아님? 나도 공황장애 있지만 주변환경이 적대적으로 느껴지진않음
25.01.19 17:38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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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폐급 선임 때문에 답답해서 저 기분 느끼면서 쓰러졌었는데
25.01.19 17:09

(IP보기클릭)61.105.***.***

도시수달
대체 어느정도길래 | 25.01.19 17:12 | | |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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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격기 B-52
짧게 설명하자면.. 병장이라는 놈이 일병 단지 얼마 안 된 나보다 훈련 관련해서 대처도 전혀 못했고, 나에게 일 떠넘기다가 후에 간부에게 걸렸는데 아무것도 못 하는 놈이 나보고 왜 그거 못 하냐는 식으로 적반하장 나오길래 처리하다 처리하다 빡쳐서 쓰러짐 후에 주임원사가 살려줌 | 25.01.19 17:18 | | |

(IP보기클릭)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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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수달
홧병 아니냐 ㄷㄷ; | 25.01.19 17:23 | | |

(IP보기클릭)211.234.***.***

도시수달
공황장애는 아닌것같지만 뭔가 장애는 있는것 같네 | 25.01.19 21:00 | | |

(IP보기클릭)116.46.***.***

도시수달
나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이등병때부터 폐급 맞선임땜에 너무 여러가지 억까 당하다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말 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하다보니 말이 매끄럽게 안나오고 중간에 멈칫 하거나 말더듬는 이상한 버릇 생겨서 아직도 안고쳐지고 있음.. 그 전까지는 발표 하는것도 말 하는것도 좋아해서 조별과제 발표같은건 항상 먼저 하겠다고 나서곤 했엇는데 이젠 꿈도 못꿈 | 25.01.20 02:26 | | |

(IP보기클릭)125.180.***.***

BEST
공황장애가 있긴한데 대체 트리거가 뭔지 모르겠음 맨날 오는것도 아니고 뭐에 오는지도 모르겠고 언제 오는지도 모르겠음 모르는거 투성이야 근데 언젠가 반드시 온다는건 알고있어
25.01.19 17:10

(IP보기클릭)116.126.***.***

김곤잘레스
트리거 아는게 치료의 시작이니 찾아보시는게 좋을 듯... | 25.01.19 17:15 | | |

(IP보기클릭)211.235.***.***

김곤잘레스
트리거는 그냥 몸 상태던데. 딱 약빨 떨어질 때 무슨 생각을 하고있었냐 차이정도. 그래서 트리거를 찾으려고 하면 뭔지 모름 매번 바뀌니까. | 25.01.19 17:18 | | |

(IP보기클릭)118.217.***.***

김곤잘레스
나도그래서 항샹 나갈떄 약들고나감...왜터지는지모르곘어 | 25.01.19 19:3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8.12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나도게임할래
주변에 산소가 부족할거같은 환경에 처하면 발작 터지더라 | 25.01.19 17:15 | | |

(IP보기클릭)14.39.***.***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나도게임할래
진료 받고 약 먹는 게 어때? 난 갑자기 불안해서 힘들 때가 있다고 하니까 병원에서 따로 처방해 주더라고. | 25.01.19 17:16 | | |

(IP보기클릭)121.143.***.***

BEST
저게 자낙스랑 베타 차단제로 제어가 될 때 확실하게 진단 받고 병이라고 의식하고 치료 받아야 함 리보트린 처방받기 시작하고 극약에만 차도를 보이는 순간이 오면 진짜 큰 문제 됨
25.01.19 17:12

(IP보기클릭)175.209.***.***

사회적겨드랑이트월킹
리보트릴 존내 센거였구만... | 25.01.19 17:14 | | |

(IP보기클릭)211.235.***.***

사회적겨드랑이트월킹
왜? 나 먹고있는데 궁금하네. 부작용 있어? 회사에서 도망가고싶은거 몇번 참았는데 | 25.01.19 17:16 | | |

(IP보기클릭)121.143.***.***

이Luna
물론 의사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하시니까 걱정할 건 없지만, 중독성이 상당히 심한 계열이라 단약 후 경과를 지켜볼 때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꽤 있음 물론 의사 선생님이 그것도 염두에 두고 진단 하실테니까 좋아지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음. | 25.01.19 17:21 | | |

(IP보기클릭)14.39.***.***

사회적겨드랑이트월킹
오 시발 처방전 읽어보니까 내가 먹는 것도 리보트릴이네. 공황장애 약을 준 거 보니 나도 공황장애구나. | 25.01.19 17:27 | | |

(IP보기클릭)211.235.***.***

사회적겨드랑이트월킹
헐 단약한다고? 이게 낫는 병 이었구나.. 평생 먹을 약이라 의료보험에서 안빠지기만 바라고있었는데 하루 세번 먹으면 안되냐니까 하루 한알 넘게 먹으면 안된다고 하긴 했어 독한거였구나 | 25.01.19 17:43 | | |

(IP보기클릭)61.105.***.***

나 저거 예전에 닌자 따라한다고 목욕물에 잠수해서 체험해본적 있는데.... 떠올려보니 나 진짜 병1신이네
25.01.19 17:13

(IP보기클릭)220.79.***.***

팩트폭격기 B-52
어릴때 욕조나 세면대에서 그러는건 다들 몇번씩 해보지 ㅋㅋㅋ | 25.01.19 19:43 | | |

(IP보기클릭)211.189.***.***

아틴
드래곤볼에 나오는데... 오공이 저 빨대에 뜨거운 물을 부어버렸음 | 25.01.20 06:56 | | |

(IP보기클릭)58.126.***.***

어 맞어 내가 공황발작 터졌을때가 딱 저 느낌임. 덕분에 간신히 취직한 직장 출근하자마자 잃고 알바뛰고있음
25.01.19 17:13

(IP보기클릭)58.126.***.***

해해
덕분에 ktx 무조건 못타고 버스도 2시간 반 넘는 거리면 엄두도 못냄. | 25.01.19 17:16 | | |

(IP보기클릭)1.241.***.***

해해
나도 버스타면 그런데 내가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저래됨 그래서 창문 못 열게 되어있는 고속버스 못탐 비행기는 괜찮고 전철은 난방 세게 틀면 발작오고 | 25.01.19 17:29 | | |

(IP보기클릭)172.225.***.***

루뜸
와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었네 나도 여름철 만원버스 타면 발작 왔었는데, 법적으로 버스 입석 금지 되어서 이제는 다닐만함 | 25.01.20 06:0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8.12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삭루리아
ㅇㅇ 맞음 | 25.01.19 17:15 | | |

(IP보기클릭)222.100.***.***

운전하다가 사고 날 뻔한 뒤로 비슷한 경험 했는데 약한 증상이였는대도 정신이 나갈 거 같더라..
25.01.19 17:15

(IP보기클릭)211.168.***.***

녹슨덩어리
나도 그래서 운전 안 함.. | 25.01.19 19:27 | | |

(IP보기클릭)58.224.***.***

우울증 만성으로 시달리다 한 번 크게 터졌었는데 공포가 통제가 안되는데 왜 무서운지 모르겠음. 문제는 그 뒤부터 공황이 안터져도 후유증 극복 못하면 세상 보는 시야가 물리적으로 부정적으로 달라지는 기분임
25.01.19 17:15

(IP보기클릭)175.123.***.***

범불안장애
25.01.19 17:18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22.35.***.***

영화 원티드 초반에 주인공이 겪는게 공황발작이랑 비슷함.. 심장 미친듯이 뛰고 숨쉬기 힘들고
25.01.19 17:18

(IP보기클릭)104.132.***.***

참고로 증상도 다 다르다는거 같음 난 숨가쁜건 모르겠고 걍 막연하게 뒤질거같은 느낌이던데
25.01.19 17:19

(IP보기클릭)223.222.***.***

25.01.19 17:19

(IP보기클릭)118.41.***.***

경험상 외부 자극이 많을수록 심해지긴 함 탁 트인 공간에 군중이 밀집해있는데 여기저기 말소리 들리면 100% 옴
25.01.19 17:21

(IP보기클릭)5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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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Tacotron2
그건 공황장애가 아니라 다른병 아님? 나도 공황장애 있지만 주변환경이 적대적으로 느껴지진않음 | 25.01.19 17:38 | | |

(IP보기클릭)118.21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Tacotron2
공황은 그런게아닌데.. | 25.01.19 19:33 | | |

(IP보기클릭)118.2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Tacotron2
글로 배운 공황인가 | 25.01.19 19:36 | | |

(IP보기클릭)125.1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Tacotron2
이건 조현병 아님?? | 25.01.20 00:24 | | |

(IP보기클릭)211.213.***.***

아니, 발작했는데 왜 조치를 안해주냐...
25.01.19 17:29

(IP보기클릭)118.223.***.***

루리웹-5671537398
그래야 화자가 표현하는 공포감이 독자에게 극대화 되기 때문 | 25.01.19 20:48 | | |

(IP보기클릭)112.133.***.***

나도 공항 장애있는데 트리거가 누가 날 미친듯이 압박하면 숨이 안쉬어짐;; 그걸 풀려고 손물거나 꼬집거나 다른 통증을 줘야 간신히 그 상황을 지나갈수있음..슈벌..그래서 누가 날 압박할려고하는 상황을 강제로 피할려고 노력함..
25.01.19 17:35

(IP보기클릭)220.125.***.***

난 저거랑 비슷한 느낌일때가 눈감고 씻다가 입쪽으로 물 들어갈때랑, 좁은 동굴같은 곳에 끼어서 못빠져나오는 상상 할 때라서 조심만 하면 큰 문제는 없더라 좀이 쑤신다가 증폭되서 어쩔줄을 모르겠는 때도 있긴 한데 그건 몸을 좀 움직이면 괜찮고
25.01.19 19:29

(IP보기클릭)211.234.***.***

나는 트리거가 뭔지 명확해서 있지만 없는듯 살고있지 다행이야
25.01.19 19:29

(IP보기클릭)58.120.***.***

뭐야 나 공황장애야?
25.01.19 19:34

(IP보기클릭)14.33.***.***

eee
25.01.19 19:37

(IP보기클릭)125.132.***.***

이건 모든 공포증에 해당하는거임 고소공포증이나 개 공포증을 격는 사람이 머리가 바보라서 떨어지지도 않는 안전한곳에서 정신못차리고 기어다니고 그냥 톡 건드려도 사람이 이길수있는 손바닥만한강아지가 나는 물어죽일수없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정상적인 행동을 할수없는게 공포증임 그냥 간단히 그게 좀 꺼려지는 것 같은게 아니라는거임
25.01.19 19:41

(IP보기클릭)211.235.***.***

불안장애로인한 공황발작겪고있음... 나의 이게 망상이 오거나 불안한 생각하면 점점 숨이 가빠져오다가 온몸이 저리고 누가 내몸을 쥐어짜는거같음 그리고 머리가 하얘지며 블랙아웃비슷하게오고 쓰러짐... 지금은 약먹고 런닝이랑 근력운동하며.... 나아지고있음... 정말 이대로 숨 못쉬고죽나 싶었음...
25.01.19 21:02

(IP보기클릭)219.241.***.***

아.. 내가 겪었던 게 이거였구나.
25.01.19 21:07

(IP보기클릭)14.53.***.***

공황발작 왔을때 몸에 왔었던 증상들. 1.코끼리코 20바퀴를 돌고난후정도의 현기증 지속(똑바로 정상보행이 거의 힘들고 운전을 할수없음) 2.손다리 힘빠짐 및 수전증 3.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목젓이 꽉 조여지면서 고산지대에 있는거처럼 호흡이 매우안됨 4.더운 여름인데 이불을 두겹 덮고 있어야 될 만큼 강추위를 느낌 5.반대로 불에 디이는거처럼 몸이 뜨거워짐 6.온몸의 근육이 랜덤으로 톡톡 튐 7.동시에 근육 통증이옴 8.숨이 계속 안쉬어지다보면 자동호흡이 안되고 수동호흡이 됨. 스스로의 호흡을 계속 의식하게돼서 하루종일 호흡에만 온 의식이 집중됨.3일 72시간동안 5분도 못자본적 있음.. 이게 대략적으로 느꼈던 공황장애 증상들이였고 이비인후과,신경과등 여러군데에 갔었는데 몸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받음. 결국 마지막으로 겨우겨우 운전해서 기어가듯 정신과로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공황장애,블안장애 진단받고 약 처방받음. 약 먹고 거짓말 같이 위의 대부분 증상들이 몸에서 없어짐. 이틀 연속으로 잤음. 그후 1년째 약먹으면서 현재 직장도 다니고 정상생활중. 솔직히 약을 끊으면 어떻게 뭐가 또 올지 모르겠어서 단약 시도는 안하고 있음.
25.01.19 21:42

(IP보기클릭)221.152.***.***

이 드라마 인상깊더라 덤으로 오겜2 클럽엠디 배우도 나오는데 연기 개잘함
25.01.19 22:43

(IP보기클릭)121.143.***.***

어....음.....연예인들 공황장애라고 별거 아닌 걸로 징징댄다고 욕하면 안되겠다.......
25.01.19 22:45

(IP보기클릭)211.224.***.***

이거 괜히 봐서 또 공황 올 뻔 ㄷ ㄷ ㄷ
25.01.20 00:05

(IP보기클릭)220.77.***.***

트리거가 딱 끊어지는 순간이 있음. 근데 그게 유형을 구분할 정도로 뭔가 정해져있지 않음. 그게 공황임... 조언이란답시고 하는 '명상을 해야한다' 따위 얘기는 공황의 새로운 유형이 될 가능성이 높고.
25.01.20 00:30

(IP보기클릭)203.145.***.***

약을 먹어야 함 쓸데없이 마음 먹으면 괜찮다느니 하면 더 악화됨
25.01.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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