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이한테 엄청난 뽕을 투여한 아빠.jpg

[네리소나]

[위님]

아이는 이 추억을 기억할 것 입니다

[solasola]

그게 재밌는거니까

[동네훈타]

성인 되고 보니까 저런 기억이 평생 가더라
좋은 아빠네

[루리웹쎅쓰킹]

ㅇㅇ
정말 힘들고 괴로울때 나를 버티게 하는
과거의 아련한 기억

[불친절한_이웃]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우즈읏!]

하지만 몰래하는게 훨씬 재밌는걸

[루리웹-3795688335]

눈썰매 끝나고 돈가스 까지 사주면 풀코스ㅗㅜㅑ

[멕시코향신료]

오는길에 목욕탕 들려서 아빠랑 바나나 우유까지 원샷하면 뻑예

[JG광합성]

받고 육개장 라면ㅋㅋㅋㅋㅋ

[루리웹-3521854889]

아내가 화난 이유 : 자기만 빼놓고 재밌는데 놀러가서

[MX]

자기만 빼놓고 재밌는데 놀러가서 (x)
미리 말 안 해줘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계획을 못 세워서 (O)

[헤이토마토]

화낸 것도 아님

인터페이스 보니 82쿡 여초커뮤 같은데 내 남편이 이렇게 아이랑 잘 놀아주는 가정적인 아빠다 자랑하는 글

[Kasumigaoka_Utaha]

합법인데 불법같은 느낌이 중요한거

[二律背反]

엄마 몰래 가야 재미있는거지.

[반다크홈]

저때 만든 추억은 어린애가 노인이 돼서 사경을 헤맬 때까지 기억에 남으니깐...

[폭콜라]

그 추억이 평생 감

[RoZeMeLi]

???: 우히히 쉬는날 눈썰매 개꿀잼

[사와리네코]

쉴때 가는건 당연해서 도파민이 안나와

[메데탸🎣🌲⚒🐚🎤👑]

어린이집 빼먹고 놀러간다(흥분)
엄마 몰래(대흥분)

[루리웹-8129183236]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반겨주는 와이프

[폭렬김선생]

아이가 존나 좋아함

[조지프 매카시]

엄마 몰래 + 어린이집 빼고 + 눈썰매장 = 뽕 치사량

[개그콘서트]

유치원 안감 = 신남
아빠랑 감 = 신남
눈썰매 = 신남
엄마 몰래 = 신남

[뭔가이상한데]

어린이집안감 - 좋음
비밀임 - 더좋음
근대 눈썰매장임 - 좋음 폭발
맛난거까지 먹었다? 이건 평생기억남을 추억임 ㅋㅋ

[THVU]

학교 생활 땡까는건 유,초~고딩까지 한번쯤은 하는것도 나쁘지 않음.
사실 자기 손해말고는 노 책임인데, 한번은 일탈 해봐야지

[꿀벅지마운트]

나도 어릴 때 해보고 싶었지만 어림도 없었다

이 번 생엔 못하겠네

[시브리즈]

님이 아이 시켜주시면 되여!

[피카츄배말랑해]

진짜 저런게 평생가는 추억이더라

[올때빵빠레]

대충 다타고 컵라면 먹으면서 엄마한테는 비밀이다 하면 애들 좋아죽음

[쿠쿠썸치킨]

저거 아빠가 엄마도 쉬게 해주려고 그런거라서
사실 약간 자랑글임

[맘마통]

아내는 남편 등짝을 볼겁니다

[IceCake]

뉸썰매타고 콧물 훌쩍거리면서
휴게실매점 육개장 컵라면 후후거리면
후룩짭짭 크어어어어 꿀맛

[루리웹-0908509034]

이거죠!

[키리야 아오이☆]

대충 애기 혼절

[아라이]

조금 부럽다.
나는 아버지가 엄격해서 저런 추억이 아예 없었고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진심으로 웃어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재추나기]

근데 얼집안보내고 데리고놀면 엄청피곤해ㅠ

[7thStar]

어린이집 빼먹는거 = 재미있음
엄마몰래 하는거 = 재미있음
둘다하면 = 뿅가죽음

[DOROposter]

어릴때 아버지와 함께 여행이나 놀러간 추억이 기억에 아주 강하게 남음
나도 개초딩때 전국 팔도 명산들 끌려 간 거 지금도 생각하니 아주 그냥...

[개울섶민들레]

저랑 비슷하시네요 .. 정국팔도명산.. 까지 좋았다 이거임.. 왜 한겨울에.. 그것도 내려오다 길을 잃어.. 밭두렁턱에. 아부지랑껴안고- _- 비닐몸에감고 하루버틴.. 살아있으니 추억이지.. 거서 인생 엔딩날뻔한 ...트라우마가..

[용꼬리™]

지금 저 추억은 정말 잊혀지지 않음.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기억나는 추억은 몇개 없는데 그중에 바로 떠오르는 추억은 아버지와 함께 놀러갔던 추억임. 심지어 다른 기억들은 단편적이지만 아버지와 놀러갔던 기억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억남.

[루리웹-5925511821]

엄마는 빡치지.
엄마도 유치원 빼먹고 갈 수 있지만
애 미래를 위해 꼬박꼬박 데려가는건데
남편 놈만 치사하게 점수 따네?

[오가닉토마토는맛있어]

커뮤보면 내남편이 이렇게 자식사랑꾼이다하고 자랑글인데 이걸 굳이 꼬아서 봐야겠냐

[프리할래?]

뭔 유치원이 애 미래에 영향이감 ㅋㅋㅋ

[루리웹-6668587667]

요즘 취직할때 유치원 개근했는지 출결 떼오라함?ㅋㅋ

[닭갈비사쪄영]

요즘은 애들 조금만 아파도 등원하지 말라고 한다
옛날이랑 달라..

[Ch.라피트]

내가 이거보고서 한번해봤는데...
와이프한테는 일단 연차니까 유치원 째고 썰매장간다함
유치원가는척 하면서 차에 태워서
오늘 유치원 가지말고 썰매장 갈까? 물어보니
엄마한테 혼난다고 안간다고해서 내가 시무룩해짐...
엄마가 허락한거라고 통화하고 가긴갔음...

[테라진]

그...그래도 아이는 좋아했을거임

[알라리크]

'아...아들아...그 나이에 벌써부터 칙칙한거 아니니...?;'

[지한이]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오늘이얌 엄망

[무색소색소]

그냥갔다? 좋았던 기억
아빠가 허락하 둘이서 학교를 째고 눈썰매장? 죽기전에도 기억날듯ㅋㅋㅋㅋㅋ

[루리웹-0908509034]

아버지가 쉬는 날 남은 기력을 모두 짜내서 애와 함께 놀러나간 걸 생각하면... 멋진 부모님이시군요. 난 휴일에 꿈틀거리기도 귀찮은데 ㅠㅠ

[무념군]

이건 아빠도 도파민 터졌다.

[8그램]

거기에 더해 불량(?)식품 실컷 먹음

[살려줘용]

쉬는날 애 유치원 빼고 극장가고 집와서 마리오카트하고 이랬는데 와이프에게 진짜 진심 쌍욕을 먹었던 즐거운 기억이있네

[스케이]

최고의 아빠넉

[베이비그루트]

애를 위해서만 간거 같지? ㅎㅎㅎ

[탱크타고돌진한이유를알꺼같아요]

어린이집 땡땡이+눈썰매+ 각종패스트푸드+ 친구처럼 같이 노는 아빠

=애들 쓰러짐..

[겸둥현진]

눈썰매장 간거.. 맞지??

[마커스패니스]

이건 엄마,애기 좋으라고, 아빠휴식 반납한거잖아

[komyammi]

부럽다 진짜...
난 저런기억이 하나도 없다보니 기억나는 어린시절도 별로 없어....
그래서 가끔 조카들 몰래 형과 형수에게 이야기해서 애들 학교는 못빼도 학원은 빼서 몰래 데리러간다음에 바로 놀러감.
놀이동산 그런데는 못가더라도 바닷가 정도는 다녀오는데 좋아하는거보면 나도 기쁘면서 왠지 슬퍼.

[H_YUI]

어릴때 해봐야 평상가는 추억이여.....

[블랙핑거]

솔직히 엄마 없이 애랑 다니는게 재밌음...
뭘 못하게 함

[블랙핑거]

이것도 못하게 하고, 저것도 안되고. 요것도 안되고!
이것도 못 먹고 저것도 못 먹고
둘이 다니면 ㅋㅋ 히히 다해줌

[하늘빛설탕]

난 우리 외할머니 ㅋㅋ
피아노 학원 째고 할머니랑 집에서 놀거나 맛있는거 먹으러 갈 때 신났음 ㅋㅋㅋ

[F.B]

유치원 빠지기 - 나쁜짓
몰래 눈썰매장 가기 - 나쁜짓

유치원 빠지고 몰래 눈썰매장 가기 - 매우 나쁜짓ㅋㅋㅋㅋㅋ엄청 즐거웠겠구만

[매너유저수민이]

"아들~ 아빠랑 오늘 몰래 눈썰매장 갈까?"
로 시작되는 평생 남는 아이의 추억 이야기.
나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한다.

[SR2]

또 언급하는거 보니 이전에도 여러번 빼먹었나보네 ㅋㅋ

[Ky.S]

최고의 아빠네

[안드류]

나도 어릴 때 학교 등교했는데 과학발명품 대회라든가 뭔가의 일로 다른 애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나 혼자 어딘가 다른 곳에 다녀 온다던가, 스스로 미술대회 참가한다하고 학교에 허락 받고 째고나서 정작 대회장 안 들어가고 그 동네 오락실에서 놀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고 즐거운 걸 보면 인간은 다들 하고 있고 나도 해야 할 잿바퀴 같은 일정에서 튀어나와 무언가 일탈을 즐기면 그게 그렇게 진한 기억이 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