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에게 방산사기당한 고종.jpg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이 당시 55만엔은 한양과 경기도 전 지역 백성들에게 3년동안 식량을 공급할수있는 돈이었고 

- 양무호를 본 러시아 해군장교는 "저 배에서 화살쏘며 싸울것인가" 라고 비웃음 

중고나라 사기당한 고종

[떼야떼야]

일본이 또...

[티렉스9]

왜는 간사하여 신의를 지킨 적이 없다.

[♂유게_테마기행🐬]

지 아비 죽었을때 보러 가지도 않던 고종...
근데 뭐 사는데도 꼼꼼하지도 못한 고종...
저거 왕 맞냐

[레오나르도 다훗치]

잘쳐줘야 무능한 암군
그래도 아내는 잘둬서 나라 말아먹은 등신에서 아내랑 아버지한테 휘둘린 무능한등신으로 포장됨

[Lota]

솔직히 고종이 X볼찬거 생각해보면
~군 칭호가 더 어울리긴 해

[피로피로링]

이하응이 이명복한테 한 행동을 보면 임종 보러 가지 않은 것도 납득은 가더라

[천만원]

망국의 왕이 그렇죠 뭐.
유능했으면 망하지도 않음.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흥선대원군이 한 일들 보면 솔까 안갈만했음. 아버지라는 양반이 자기 권력욕 때문에 나라 뒤엎고 온갖 똥볼을 차댔으니;

[해해]

그냥 죶 븅신임. 상황이 존나 힘들었던 와중에 무능하고 멍청하기까지했던 븅신임

[charka]

오랜 쇄국 정책 때문에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진 탓일까. 중고거래 하나제대로 못하네;;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근데 어쩔수없음. 님이 그 당시 대한제국 관료라고 상상해보셈..증기선 정도야 1900년대면 조선에서도 다른 나라에서 대여해서 많이 쓰고 있었으니까 그 개념은 알고 있었을 거임. 타본 적도 있었을꺼임. 그런데 딱 거기까지임. 근대식 해군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고 근대 항해술, 해양력 이런 개념 자체를 걍 모름....그런 상황에서 기깔나는 거래를 요구하는 건 좀 그렇잔아

[비모범시민]

이명복은 전형적 전근대 군주였고, 시대의 흐름을 타기는 커녕 이해조차 하지 못하였고, 하고싶지 않아했기에 에 파국을 맞음

[yutu.be]

전근대군주로 봐도 개막장이었음. 외국인 군대로 자기 백성 학살하는건 니콜라이도 못 해본 짓임.

[엘베]

청에서 이미 증기선 쓰고 있었을테니 아무나 한 명 보내서 그거 한번만 보고 왔어도
저딴 중고로운 평화나라 같은 사기는 안 당했읅선데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저 무렵 청에선 증기선을 쓰는 정도가 아니라 근대식 철갑선 풀빵찍듯이 찍어내고 있을 때임. 일본은 막말에 이미 쩐 좀 있는 번에서 알아서들 증기선 건조했고..그렇다고 조선이 쓰레기였던 건 아니고 청, 일이 비유럽권에서 특이케이스고 조선이 운이 좀 많이 없었음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아 그리고 1903년이면 대한제국에서도 이미 민간 증기선사 있을 때임. 일본하고 청에서 증기선 대여한 다음 그걸로 수운업하고 있었음. 동비토벌 때도 진압군 증기선 태워보내고 청일전쟁 때 청군 일군 양쪽에서 군량미 증기선으로 배달의 민족하고 그럼

[엘베]

증기선인건 당연하지
근데 그게 멀쩡한 물건인지 중고나라에서 물건 살때도 확인하는 것도
나라에서 확인할 능력이 없었다는게 문제지

[게임뭐하지]

고종 ㅅㅋ 하던 꼬라지 보면 저것도 걍 방산비리로 뒷구멍으로 해먹었을거란 생각밖에 안듦

[장발토끼]

ㅂㅅ 고종 그냥 병종으로 바꿔야

[에스쿠엘라]

세종대왕이 돌연변이지 저 왕가는

[해해]

니 문종에 대해 알긴하냐?

[파이어족8888]

무기덕후여서 무기는 많이이 샀는데..각 나라마다 규격이 달라서 막상 제대로 쓰지도 못했다는 ㅄ

[피곤한한니발.]

[사람걸렸네]

왜놈 네버 체인지

[PUCC]

[죄수번호-9591717223]

저쉑 저거 뿐만이 아니라 수입품에 환장하던 호구 ㅄ이었잖아

[풍월한량]

능력도 모자라 인성도 모자라 일본입장에서는 참 타이밍 좋게 지도자가 걸렸음

[사람걸렸네]

어?!

[fhxh2077]

일본제국 최대의 행운은 막 침략 시동겋때 바로 이웃나라 왕이 고종이었다는 거임.

[핏빛칼날부리]

일제의 근대사를 보면 로또가 연속으로 당첨되는 걸 보는거같지
근데 호기롭게 지른게 하필이면 진주만 공격이었고

[니라민]

아님
미국이 처들어오자마자 미국남북전쟁터진게 최대행운임.
아니였으면 일본 필리핀꼴낫을것임

[해해]

어휴 시발 저 븅신 저거 저딴게 황제라고

[해해]

저딴 븅신이 한때 조선을 지킨 마지막 임금이였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찬양받던게 어이가없음.
얼마전까지 러시아공사관으로 튀었던 쫄보새끼가 갑자기 돌아와서는 지가 이젠 왕이 아니라 황제래.
시발 잘도 무서워하고 잘도 존경하겠다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막상 당시 민중들은 엄청 무서워했고 존경도 많이했고 일제 포함 열강들은 존중도 해줬음

[해해]

..?왜?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2024년 대한민국 시민이 아니라 1903년 대한제국 신민 입장에서 생각해보셈. 근왕적 태도가 기본인게 당연하지 않음? 마찬가지로 메이지말 일본인이 되보셈. 타국이라고 해도 왕족이면 당연히 존중하지 않겠음? 인종차별 쩔던 유럽에서도 백인 하층민보다 흑인 귀족을 더 대접하던 시대임

암튼 개혁이니 자강이니 이런 말 하던 민권파 친구들을 고종이 군대 동원해서 개박살내고 중추원의 근대의회로서 기능을 정지시켰을 때도 그 당시 민중들은 'ㅉㅉ민주주의니 개혁이니 꼴갑떨면서 나랏님에게 개기다가 저럴줄 알았음ㅋㅋ' 대충 이런 분위기였음.

현대인의 시선에선 '민주주의를 제창하고 인권을 보장해주겠다고 했으니 당연히 민중들이 개화파, 민권파를 지지했겠지?' 이럴 수 있지만 당시 민중들 입장에선 걍 이해불가능한 멍멍소리임. '나랏님에게 개기겠다는 거임? 님돌았?' 딱 이런 반응만 나옴

아시아에서 그나마 데모크라시를 빨리 받아들인 일본도 메이지 초부터 다이쇼중기까지 온갖 찐빠를 저지르고 나서야 겨우 좀 인권이니 민권이니 이런게 자리잡았고 그마저도 쇼와 초기에 고사됨.

그 이전 동학도 근대민중혁명이 아니라 전근대적 민란이었고 경술국치 직전 13도 창의군도 기본 논리는 근왕이었음. 시대에 대해서 논할꺼면 일단 그 시대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함

그 시대를 살면서도 그 시대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ㅅㅂ똥멍충이 참피 대중색히들ㅉㅉ더러워서 내가 탈조선함;;' 이랬던 유명한 조선인이 두 명 있는데 하나는 서재필이고 하나는 윤치호임

[ミントグリーン]

이건 고종보다 밑에 있는 인간들이 문제인 걸로 봐야 할 것 같은데.

왕이 직접 나서서 군함 알아보고 계약할 리가 없잖아

아마도 실무진들이 왜놈들하고 결탁해서 리베이트 챙기는 계약이었을 걸로 여겨지는데.

[해해]

본인이 직접 개혁을 일으켜야했던 상황에 아래애들이 잘할거라 믿고 일을 시킨다고?
진짝에 다들 일본놈들한테 매수당하고도 남았을상황에?

[간장추장환장대장명장]

딱히 그런 정황은 없고 당시 일제는 이미 열강이어서 조선이 근대식 군함을 사려고 여기저기 찔러보려고 할 때 같은 열강팸들에게 '걔들 너무 진지하게 상대는 말아주세여ㅋ'전화 한 번 돌림. 이러니까 불란서랑 영길리가 'ㅇ?ㅇㅋ알겠음ㅇㅇ' 하고 조선이 찔러 볼때 대충 넘김. 이게 일단 양무호라는 거의 스캠에 가까운 군함을 구매하게 된 첫째 이유고

둘째는 당시 대한제국의 인재풀은 '근대식 해군 및 군함' 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할 수준이 안되었다는 거임. 청, 일은 19세기 후반무렵 이미 자국 조선소를 통해 증기선 건조 및 운용 그리고 항해술에 대한 경험이 상당히 축적되어 있었음. 일본 같은 경우 막말에 이미 자력 건조한 증기선으로 태평양 횡단에도 성공했을 정도임.(대한제국은 경술국치 때까지 시도도 못함)

이렇게 해양 경험이 일천하니까 일제가 대충 '이거라도 사보실?' 하고 츄라이 던진 스캠성 미끼에 덜컥 낚여서 걍 반무지성으로 지른 거임

[아?루?]

무능한 시키...

[새누]

군복 디자이만 잘 컨택한 어설픈 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