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주 승부처가 자사 콘솔 개발이라 닌텐도는 저 말대로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도 함.
닌텐도가 만약 Wii U 때 자사 콘솔을 결국 포기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
(사실 실제로 스위치 프로젝트 접을 고려도 했었다는 인터뷰도 있음)
그 경우 닌텐도는 타 콘솔 + PC 시장에서 경쟁했어야 할 거임.
지금 닌텐도 개발 체제가 비창의적인 부분에 예산을 별로 안 쓰거든.
쓸데없이 높은 해상도나 프레임레이트, 그래픽만을 위한 신기술 등등 같은 게 닌텐도가 말하는 "창의적이지 않은" 대규모 투자에 속함
이런 거 없이 닌텐도 게임이 타 콘솔로 바로 출시되었을 경우, 닌텐도가 타 회사 대비 우위성을 점할 수 있었을까?
난 그 경우 닌텐도가 대타격을 입었다고 봐
N64 때, 닌텐도 서드파티들이 닌텐도 버리고 PS나 세가새턴으로 이주했던 이유가 다 있음
스펙 차가 나고 개발 난이도 차가 나버릴 경우 굳이 "닌텐도" 기기로 신작을 낼 필요가 없는 거야.
당장 Wii 때만 해도 Wii 컨트롤러 신기능 대응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wii 게임을 ps2 동시발매(...)로 내버린 서드파티들 수가 장난이 아니었거든.
그러니까 저 발언은 닌텐도니까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발언이기도 함
스위치 안에서 닌텐도보다 그래픽을 잘 뽑을 수 있는 회사가 없으니
그래픽 퀄리티 관련 치킨게임에 닌텐도가 참여할 필요성이 없으니까,
그쪽 관련 추가지출이 없으니까 닌텐도는 저래도 돼
근데 다른 회사들은
PC 게임 수요와 현세대 콘솔 그래픽 경쟁에 뛰어드는 회사들은
그 "그래픽만으로 게임을 평가하는 유저층"에 출시전에 크게 휘둘릴 수밖에 없음
이게 한줌단이긴 해도 게임 출시 전 분위기를 결정하는 팩터긴 하거든
그래서 그쪽에 계속 투자를 진행하는 거임
그러다보니 창의성에 투자할 금액마저 그쪽으로 빠져나가다가 그래픽만 좋은 척 하는 양산형 게임이 나오는 거고
결국 뚝심을 가지고 창의성에 투자하려면
환경이 정비됐거나
그런 ㅁㅊㄴ들만 모으거나
아니면 횡령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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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할뻔한거지 한게 아니야 횡령배임에 미수죄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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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발비보다 창의성' 소리는 '개발비가 오른 만큼 더 아이디어 기획과 예산 분배를 중시해야 한다' 란 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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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게임을 만드는 방법. 돈도 없고, 환경도 안 되고, 능력도 없으면 횡령을 해라 by 이세계 세가 사원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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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로 개발하다가 회사를 세번 도산의 위기로 보내고 한번은 도산한 걸 전 회장이 전재산 기부로 무효로 만들어버린 회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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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지 그런데 개발비 올라가는 걸 죄다 치킨게임 투자에 할 수 밖에 없는 회사들은 또 그런 사정이 있는 거니까 그런 여유있는 소리를 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되겠냐고! 같은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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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애초에 닌텐도가 쩌는 것도 제대로 된 자기들 전용 플랫폼이 있다는 전제하임. 닌텐도64나 게임 큐브. 위유같이 플랫폼이 망해버리면 게임이 잠만 쩔어도 한계가 있지. 암흑기 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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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니고 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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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할뻔한거지 한게 아니야 횡령배임에 미수죄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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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만 실수하면 횡령이었죠? | 24.12.19 11: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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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물 보니깐 횡령 했으면 더 쩌는게 나왔을지도..?? | 24.12.19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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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억세스 매출을 매출로 안잡고 투자로 잡아서 세금을 안낸거 아니었나? 횡령 보다는 탈세에 가까웠던것 같은데 | 24.12.19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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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발비보다 창의성' 소리는 '개발비가 오른 만큼 더 아이디어 기획과 예산 분배를 중시해야 한다' 란 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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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지 그런데 개발비 올라가는 걸 죄다 치킨게임 투자에 할 수 밖에 없는 회사들은 또 그런 사정이 있는 거니까 그런 여유있는 소리를 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되겠냐고! 같은 이야기야 | 24.12.19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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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일리가 있긴 하지ㅋㅋㅋ | 24.12.19 1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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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닌텐도가 쉽게 말하는 다른 이유는 회사가 크다 보니까 기획1팀 2팀이 기획안 짜고 예산안 짜는 데에 3-4개월 써서 좋은 게임 만들러 가도 기획3팀 4팀 5팀이 게임 만들고 있으니 개발 1,2팀이 안 놀고 거기 가서 일하고 있으면 되네요?라는 구조가 크기도 하지 뭐 세가도 실제로 이런 식으로 스튜디오 굴러가고 있어서 게임 기획 오래걸려도 해고 적고 쭉 가는데, 이렇지 않은 구조의 회사들은 프로젝트 끝나고 1년 지나면 우수수 해고하고 하지.... | 24.12.19 1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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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게임을 만드는 방법. 돈도 없고, 환경도 안 되고, 능력도 없으면 횡령을 해라 by 이세계 세가 사원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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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정리 | 24.12.19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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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로 개발하다가 회사를 세번 도산의 위기로 보내고 한번은 도산한 걸 전 회장이 전재산 기부로 무효로 만들어버린 회사라 | 24.12.19 1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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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진짜 미친 놈들이었는데 요즘은 철 많이 들었음. 당시에는 세가가 망한 걸로 시작하는 세가가가라는 게임도 만듬ㅋㅋ | 24.12.19 12:07 | | |
(IP보기클릭)218.148.***.***
ㅁㅊㄴ 맞음 당시 쉔무에 들어간 예산 생각하면 ㅁㅊㄴ 맞음 | 24.12.19 12:09 | | |
(IP보기클릭)172.225.***.***
그거 우리가 어떻게 ㅈ대로하다 망했냐 보고서라서 ㅋㅋㅋ 개발인력 외부행사에 끌고나가고 개발자 직언 무시하다가 게임 조졌고(A연) 게임 만드는데 팀간에 조율도 타협도 안되고 디렉터는 튀었고 그래서 지↗대로 만들다 예산만 펑크나고 게임은 잘팔렸지만 적자났고(B연) 완전 수직형 개발자제도로 했더니 무능한새끼가 정치질로 올라가서 망했고(c연) 그 와중에 외부 컨설턴트 믿고 했다가 더 조진(특무부) 거 폭로여 ㅋㅋㅋ | 24.12.19 12:10 | | |
(IP보기클릭)117.111.***.***
세가가 과거 콘솔게임기 만들 때도 ㅇㅈㄹ이라서 ㅁㅊ놈들 맞음. | 24.12.19 12:11 | | |
(IP보기클릭)117.111.***.***
다른 회사였으면 그냥 도산인데 세가 모기업 CSK가 게임사업 포기 및 세가를 관계사 사미한테 넘기는걸러 해결함. | 24.12.19 1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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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참신하거나 안 재밌으면 밥상뒤집기가 대기 하고 있는 곳이라... | 24.12.19 12: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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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안이 정말 대단한 회사라 그만 | 24.12.19 12: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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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애초에 닌텐도가 쩌는 것도 제대로 된 자기들 전용 플랫폼이 있다는 전제하임. 닌텐도64나 게임 큐브. 위유같이 플랫폼이 망해버리면 게임이 잠만 쩔어도 한계가 있지. 암흑기 오는 거야.
(IP보기클릭)172.225.***.***
게임큐브는 그래도 성공한 케이스라 뺐음ㅋㅋㅋ | 24.12.19 12:05 | | |
(IP보기클릭)175.125.***.***
어... 게임큐브가 닌64보다 훨씬 덜 팔렸어요 | 24.12.19 12:08 | | |
(IP보기클릭)172.225.***.***
게임기 판매량은 적은데 서드파티 재결집은 성공햇다고 봐야 합니다 N64 때 이탈 생각하면 많이 돌아온 거라 아니었으면 wii는 시작도 못했어요 게임큐브가 늦게 출시된게 문제였죠. 드캐 망하고 나왘ㅅ으니 | 24.12.19 12:12 | | |
(IP보기클릭)59.19.***.***
사실 WII U도 게임자체는 망했는데 기술관점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Wii U를 닌텐도 스위치 프로토타입이라고 생각하면 되거든. 닌텐도64는 망한게 아님. 미국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와 다이다이떴고 기술관점으로는 3D게임 교과서인 슈퍼 마리오 64,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존제하니까. 게임큐브는 판매량을 망했지만 이건 발매가 늦은거 큰거고 이것도 옆그레이드 Wii 존제로 완전히 망했어요 수준은 아님. 물론 결론적으로 닌텐도이니까 판매량이 망해서 망했어요처럼 보일뿐임. 애초 닌텐도의 진정한 흑역사는 기술관점으로도 시대를 너무 앞서는 바람에 망한 버추얼보이라고 존제하고. | 24.12.19 12:21 | | |
(IP보기클릭)172.225.***.***
Wii U를 스위치 프로토타입으로 보긴 좀 어렵다고 보는 게, 아키텍쳐가 다르거든요. 내부 프로토콜도 스위치랑 큐브기반 wii가 호환이 안 돼서 큐브/wii 게임의 스위치 이식이 중노동이 됐죠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사테라뷰랑 버추얼보이랑 wii U는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 24.12.19 12:23 | | |
(IP보기클릭)59.19.***.***
Wii U 자체가 거치/휴대용을 하나로 합치겠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고 애초 구조적으로 초기 샛팅후 TV없이 본체와 Wii U 게임패트만 있으면 전원후 게임패드로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니까. 그래서 이것도 기술관점으로 보면 닌텐도 스위치 프로토타입급에 해당됨. 물론 님말처럼 Wii U는 PowerPC, 스위치는 ARM으로 CPU 아키텍처가 달라서 게임 이식자업은 노가다였긴했지만. | 24.12.19 1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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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망한거 맞습니다. 물론 그 망한 노하우로 다시 위, 스위치로 성공 한 건 대단하지만 순수하게 그 안 팔린 게임기들은 망한게 맞아요. 나중에 잘 수습하고 써먹었다고 망한게 바뀐건 아님. 물론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닌텐도도 대단하지만... | 24.12.19 16: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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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P
사람들이 아니고 님이겠죠. | 24.12.19 1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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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럼 할게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문제가 동시에 있는지라 유저들의 패턴이 너무 다양하니까 이제 뭐가 정답이 없음 | 24.12.19 12: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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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위치2에선 4k 아웃이 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물론 고해상도라고 했지 고성능이라고는 안 함. ㅋㅋㅋㅋ | 24.12.19 12: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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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래픽단이 더 한줌단이긴 해요 의외로 근데 문제는 여론조성을 처음으로 시작하는게 그래픽단인게 문제입니다 게임성은 나오기 전 혹은 데모 전까지는 알 수가 없거든요 나중에 재평가되는 게임들이 많은 이유가 그래픽단이 한줌단이라서인데, 이 재평가는 망한 뒤 다시 기어오르는 거라… | 24.12.19 12:16 | | |
(IP보기클릭)121.188.***.***
망한뒤에나 나오고 그 전에 여론이 그래픽 위주로 형성되는거면 그래픽단이 한줌단이라고 하긴 애매하지 않나... 이건 보이는 비쥬얼이 어느정도 여론 생성하는데면 다 똑같고 | 24.12.19 12:19 | | |
(IP보기클릭)172.225.***.***
원래 초기여론 바꾸는게 어려우니까요 모바일게임 티저들이 실기기랑 다르게 개발용 컴에서 돌린걸 올리는 것도 이 이유긴 합니다 | 24.12.19 12: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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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39.113.***.***
(IP보기클릭)39.113.***.***
당장에 콘솔 업계인 SIE의 게임들만봐도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아니면 판매량이 시원치않았음 | 24.12.19 13: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