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양 판타지 규모가 작아보이는 이유.jpg

[돌아온노아빌런]

1차 십자군 총병력 5만

=

유비가 논영회 직후 조조한테 받아온 군사 숫자

[anjk]

대충 쌀문화권의 위엄 어쩌구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진짜 개좃된 상황이었구나

[쿠츠네초프]

진짜로 ㅈ된거였네 이거.

[털박이76]

거문고(ㅈ같아서 마속만 침)

[Discarded]

인구자체도 많은데 과장도 심하다는 얘기가 있더라고

[PTLimA]

유럽이 인구가 많이 적었을거임. 중국의 중앙집권제가 중세 유럽에선 통하지 않기도 했고. 중세 지도짤이라는거 보면 누더기로 찢어져서 어질어질....

[칼반지]

동양쪽은 뻥튀기가 좀 심해서 군사 5만명+짐꾼5만명+따라다니는 잡상인 수천명=머릿수가 10만보다 많으니 20만 대군임 논리가 성립되는 동네임.

사실 현대에서도 시위같은거 통계낼 때 주최측 추산 5천명vs경찰 추산 600명 이런 숫자 나오는거 보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전통ㅋㅋㅋ

[카오브]

라고하기에는 일본 단일왕조 시기인 도요토미 시절 원정으로 20만 드랍했는데?

[engineer gaming]

유럽은 안그래도 봉건 쌍무계약때문에 실질적으로 왕이 동원할수 있는 병력수는 적기도 했으니 뭐

[마이리틀포니]

그래서 무전기 나오기전에는 깃발이 엄청 중요했음 일단 다들 깃발 든사람 따라가는거 ㅋㅋㅋ

[신학학학]

기독교 어셈블 한게 5만이면 적기는 하지

[코스모스창고]

비전투병력 5만도 따라갔다고 하는데,
이거 아시아권이었으면 포함이라고 봐야하니 그럼 10만임.

그리고 이슬람쪽 기록에 이슬람 군사수가 십자군 5배이상 기록되어 있는 것도 있는거 보면,
군인 숫자세는 방식의 차이가 큰건 사실임.
안그럼 이슬람은 5배가까운 병력가기고 진 희대의 ㅄ들이 됨.

그러면서 또, 여러번 있었던 십자군 전쟁중에
유럽쪽 기록에 이슬람쪽 숫자가 1.5배정도 밖에 안되는 기록도 있는데,
이런거 보면 그 차이가 있는건 명확함.

그리고 십자군 당시면 1100년즈음인데 이때 세계인구 3억-3.8억 사이로 추론되는데,
유럽인구 4천만 정도로 추론되고 중국인 1억+-로 추론됨
그럼 2-3배차이밖에 안난다는 건데,

병력동원이 그렇게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난다는건,
위에 말한 숫자세는 방식 + 전쟁을 치루는 방식(총력전을 하냐안하냐) + 중앙집권체계하에 동원능력차이
같은 거 생각하면, 그러려니 할 만한 차이임.

[카오브]

라고하기에는 초한지시절 천하 반쪽나도 50만 동원 가능했던지라

[29250095088]

그게 또 핵심이지,
쌀 특유의 인구 부양력 문제기도하지만 동양에서는 유럽보다 이른시기에 민족성과 그에 따른 총력전 개념이 정착했던 상황이라, 유럽의 독특한 풍습으로 인해 국가 전체 역량을 동원한 전쟁이라는게 그다지 흔하지 않아서 말이지

[게임안함]

중국 쌀문화 아니라고....
쌀+밀 문화인데 밀 비중이 더 크다고....
그나마도 삼국지 시대 같은 고대면 밀도 아니고 조나 콩 먹었다고...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유럽의 독특한 풍습 -> 이건 오히려 동아시아의 독특한 풍습으로 봐야함. 전근대라고 믿을 수 없는 동원력을 전근대 수준의 생산력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덕에 동아시아인들은 순간의 동원으로 빠른 캐삭빵을 원했음. 봉건제 팬티 레슬링하던 일본 정도만 빼면.

[쑤퍼유저_관리-28945492]

그게 너의 "오곡"이냐?

[시현류]

??? : 글 제목이 [판타지] 규모니까 과장을 포함해야 올바른 비교임

[엔요이시카]

기사들 무장 수준이면 하나하나가 호표기급은 되는... 에휴 ㅆㅂ 모르겠다

[시현류]

??? : 규모 이야기 하는데 레벨로 팩트를 던지다니 이 매너없는 놈이!!!

[쑤퍼유저_관리-28945492]

로마 기사들 얘기가 아니라 흔히 생각하는 기사들이면 호표기가 비비기에는 너무 무장 수준이 크게 차이 나지 않나? 천년의 간극은 굉장히 크다고.

[엔요이시카]

니처럼 병종 레벨 제껴놓고 연도같은 세세한거 따지는 새끼들 때문에 말하다 때려친거다

[쑤퍼유저_관리-28945492]

병종 레벨이 뭔데 씹덕아

[엔요이시카]

니처럼 닉넴 기억날정도의 역스퍼거에게 씹덕소리 듣고 싶진 않은데

[[이방인]]

백기가 조나라 군사 매운거 1/10으로만 잡아도 4만 5천이네. 왕전이 초나라 칠 때도 6만이고

[SarahDuffy]

과장

[새벽녘마]

이미 고구려가 수당전쟁할때 가용병력이 30만이었지ㅋㅋ

[쑤퍼유저_관리-28945492]

???: 총병력이 30만인데 일개 성주가 그 중 15만 병력을 이끌고 그걸 또 당나라 황제가 이끄는 6만 정예병한테 그걸 말아먹은 걸 그대로 믿으라고요?

[루리웹-6308473106]

중국같은거 안가지고 와도
임진왜란 동원 병력 규모 존내 큰걸로 아는데

[새벽녘마]

7년동안 동원한 병력수만 삼국통합 100만에 가까움

[참공]

일단 왜놈들 드랍만 해도 20만 정도

[마름모몸매]

삼국지 병력은 10%까지 줄여도 된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카오브]

냉병기 시절 100만 동원한 나라가 ㅈ이 아님ㅋㅋㅋ

[신학학학]

수나라가 보급을 못한거지 다음왕조가 사용해도 남을 정도로 국고가 채워져 있었다니까

[헬펜마이어]

과장인 호왈을 빼더라도 병력 규모가 이 쪽이 더 크긴 함.
장평 대전만 해도 45만이니 40만이니 하니까, 과장 빼도 최소 몇 만, 최대 수십만 이상 정도 규모는 확실히 나왔을 텐데 그게 기원전 260년 일이니까..

[촉법소년]

일단 유럽은 기록상 뻥튀기를 쳐낸것도 있고

[카오브]

근데 일본 통일왕조시기에 20만 원정 드랍했잖아

[촉법소년]

그 20만중에 60퍼 정도는 짐꾼같은 비전투 병력이고 사무라이는 10퍼 미만으로 떨어짐
임진왜란 비슷한 시기 유럽도 전쟁에 10만정도는 동원함

[카오브]

아니 개내는 연합군이잖아 단일국 20만 드랍 기록 있음?

[카오브]

그리고 동아시아 3국중 고기 금지령+내부 싸움으로 숫자 줄어든게 20만임 당장 임진왜란 기록상 조선은 전쟁 중기쯤에 10만 징집해서 싸웠다는 기록이 있는데

[촉법소년]

30년전쟁만 봐도 국가별로 10만정도는 동원하는데?

[카오브]

스웨덴 제국 말고는 만단위 아님?

[병영]

[쑤퍼유저_관리-289454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시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이게 전근대 동아시아 총력전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안함]

유럽식 집계로 5만이면 실제로는 15만쯤 된다고 봐야 함

쟤네는 전장에 서 있는 전투 병과만 병사로 집계해서

동양식으로 계산하면 3~5배로 늘어남

[카오브]

근데 그래봐야 고기 금지+내전으로 갈려나간 일본의 20만보다 수가 적지않음?

[게임안함]

전국시대면 16세기잖음
십자군은 12, 3세기고
같은 시기로 보자면 유럽도 30년 전쟁쯤으로 봐야지

[카오브]

그때도 스웨덴 제국 말고는 만단위잖아

[게임안함]

30년 전쟁 전투들 보면 용병단 하나가 5만 끌고 참전한 것도 있고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이 10만씩 동원해서 원전전쟁 치름

[게임안함]

위에 말했듯 이게 전투에 동원된 전투병과로 수만단위야.
일본 세키가하라 전투가 전국시대 최대 회전인데, 거기 동원된 10만 8만인가 대결도 실제 전투병과만 하면 1/3토막씩 내야 하니까.

[카오브]

근데 그러면 일본도 47만 동원했다고 봐야하잖음

[카오브]

임진왜란 일본 동원인력 총으로 따지면 47만이니까

[게임안함]

군대 집계 방식 차이와 기록의 방식차이가 커서 동양은 전쟁 단위 기록을 많이 함
동양은 전쟁에 동원된 총 병력을 기록하고
유럽은 전투를 치른 병력을 기록함
근데 이걸 서로 오해해서
프랑스군이 '아쟁쿠르'에서 4만으로 싸웠다를
백년전쟁에서 프랑스 총병력이 4만이란 식으로 오인하는거지...

[카오브]

아니 배수를 해도 일본의 47만 해군 원정 드랍에 비하면 덜하다는거 아니냐는거임

[게임안함]

7년 내내 동원이 47만이 큰가?
백년전쟁 규모는 그럼 수백만이겠는데...

[게임안함]

임진왜란 이야기하니까 그것도 각 전투만 보면 1만에서 3만 사이로 전투를 치렀지
유럽식으로 기록하면 죄다 1만 짜리 전투들임
그걸 그렇게 오해하면 임진왜란 기록도 1~2만 전쟁처럼 보임

[카오브]

백년 전쟁이 백년했으니까 수백만이잖음? 그럼 임진왜란이 백년했으면 일본은 600만 썻으니까 많지않나?

[카오브]

아니 배수를 더해도 수나라 100만 드랍같은거에 못미치잖아

[촉법소년]

47만이라는 숫자는 뭐 어떻게 나오는거임

[게임안함]

지금도 임진왜란 << 전쟁으로 숫자 얘기하면서
유럽은 전투 단위 기록만 가지고 보고 있잖음 ㅋ

동래성 전투, 진주성 전투, 한산도 대첩 등등 전투만 보면 유럽사 전쟁 기록하고 비슷하게 느껴질 것임
유럽 전쟁 이야기는 전투로 보면서 전쟁 총동원 병력은 아무도 이야기 안 하는 특징이 있지

[게임안함]

그러게 47만은 뭐지?

[카오브]

壬辰倭亂史 /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285p

여기에 총 동원수가 47만임

[카오브]

초반 드랍 말고 전쟁 끝낼때 당시의 드랍병사수

[카오브]

동래성 전투 일본군 3만이잖아

[게임안함]

ㅇㅇ 더 앞시기 백년전쟁에도 2~3만 전투 흔했어
그런데 왜 임진왜란은 20만 전쟁이고 백년전쟁은 1~2만 전쟁이라 할까 생각해본 적 없어?

[카오브]

없지 당장 조선 기록상 조선 총병력이 30만이고 전투병이 18만이라는 기록이 있는데

[게임안함]

백년전쟁, 장미전쟁에 수십번의 전투들이 2천, 6천, 1만, 2만 단위로 수시로 싸웠는데
이게 유럽의 전체 병력이라 보는 것에 이상함을 못 느낌?

그에 비해 임진왜란은 총병력 이야기만 하면서
각 전투 규모에서는 조선군 1500, 3천, 일본군 1만, 3만 하면서 이건 전투일 뿐 전쟁 규모는 동양이 압도적! 하는게 뭔거 위화감 안 느껴짐?

[카오브]

아니 조선의 기록에 전투병이 18만이라는데 어쩌라는거임 이 기록이 거짓이라고 할거임?

[카오브]

아니 기록에 전투 인원이 18만이라고

[게임안함]

이상함을 못 느낀다면 그냥 동양뽕에 취하고 싶은 거니까 그냥 그렇게 살어...
뽕맞았는데 뭐가 들리겠어...$

[카오브]

아니 조선의 총 병력은 30만이고 그중 전투 병력은 18만이라고 하는데 조선의 기록 신뢰도를 무시할거면 이야기가 안되는데 뭔소리하냐 개체

[카오브]

너가 말하는 빼야하는 잡군이 조선 기록상 12만이고 너가 말한 전투병력이 조선은 18만임

[촉법소년]

난 또 뭐라고 47만이 진짜로 다 조선으로 넘어왔다고 보는건 아니겠지

[카오브]

조선 순수 전투병력 18만에 명나라 군까지 더한거 생각하면 못해도 40만은 되지

[촉법소년]

47만은 일본측 병력이잖아
그리고 일본측 기록으로는 20만이 외정군이고 나머지는 나고야를 비롯한 일본열도 내 주요 거점들에 주둔하던 병력들임
그리고 외정군 20만도 순수 전투병이 아니고 반정도는 선원이나 짐꾼같은 비전투 인원이고

[카오브]

그때당시 일본은 보급 최소로 기동력으로 대가리 딸 생각으로 움직여서 최대한 전투인원으로 꽉꽉 눌러 순주 전투병력 15만 찍었음

[카오브]

그래서 이후 나머지 물자나 보조인원 대려오는걸 이순신이 컷해서 순수 전투인원 15만 병력 발이 묶여서 못움직이게 되었고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중국 안가도 임진왜란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