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
연의나 미디어믹스, 현대 평가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실제 역사에선 유비에게 크게 중용받지는 못한 인물
'오호대장군'의 모티브인 '사방장군'에서는 조운의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고
유비가 한중왕에 올라갈 때 올린 표문에서도 조운은 그외 장수들로 빠져있다
(관우 장비 황충 마초는 이름이 1~10순위 내에 나온다)
조운의 활약 대부분이 적힌 조운별전도 작자미상(아마 후손이 적은 것으로 추정)
이라 신뢰도가 어느정도 의심되기도 하고(역사가들이 인용을 하긴 했다만)
대표적인 활약인 유선&감부인 구출도 막상 내용이 디테일하지 않아
장비처럼 20기로 5천명을 기세로 몰아낸 것에 비해 추측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성품이 올곧긴 했는지 조범일화 같은 것을 보면
상당히 견실한 타입이었음은 분명하다.
조홍
여러모로 연의나 미디어믹스에서나 대우가 안 좋은 인물
덕분에 현대인들도 그냥 양민 1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나름 조조가 시킨일은 잘 수행했고
조조가 서영한테 개털릴때 조조는 말에 태우고 자신은 달려서(!)
강까지 달려가 배를 구해 탈출한 일도 있었다.
특히 관도때는 조조가 오소를 습격할 때
조홍은 장합을 상대로 본진수비를 성공시켰으며
한중때는 장비와 오란을 격파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실제 공로를 보면 결코 공이 작지 않은셈
별개로 주변인이 자꾸 사고를 쳐 (조조 시절 조홍의 빈객들이 양아치짓을 하고다닌다던가
조예시절 조홍의 유모와 공주의 시녀가 귀신한테 제사드리다가 걸리는 등)
담당 관리자였던 만총, 사마지가 그 주변인을 처형시키거나
장비와 오란을 토벌하고 음란한 춤을 무녀들한테 시켜 춤판을 벌이다(현대로 치면 스트립쇼)
쿠사리 먹는등
여러모로 방탕한 품성을 가졌던 것은 맞았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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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라고 내려치기 하는 사람도 꽤 있더라. | 24.12.12 04: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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