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미키 17> 의 원작 <미키7> 에는 일명 총알이라고 불리는 행성파괴병기가 등장한다.
이 세계관의 인류는 <아바타>의 인류처럼 반물질을 연료로 사용해 아광속으로 가속 가능한 우주선을 타고 성간 개척을 진행하는 중인데,
어느 날 앨런 매니코바라는 ㅁㅊㄴ이 복제인간 기술을 사용해 자기 자신으로 이루어진 1인 군단을 생산하며 우주를 정복하려 드는 일이 벌어진다.
(심지어 복제인간 재료로 다른 인간들을 납치해서 갈아넣었다)
당연히 다른 행성들이 가만 있을 리가 없었고, 군대와 폭탄을 가득 실은 용감한 우주선이 출발하지만...
반물질 엔진을 사용해 감속할 때 발생하는 섬광 때문에 발각되어서 착륙도 못 해보고 격추되고 만다(...)
행성에 도착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써서 물리적으로 감속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
(역시 <아바타> 에서도 우주선을 거꾸로 돌려 감속하는 과정이 나온다)
이렇게 되자 다른 행성들은 '어떻게 저 ㅁㅊㄴ을 막을 것인가' 하는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되고...
야 지난번에는 감속을 해서 걸린 거지?
뭐 그렇죠
그럼 감속을 안 하면 되잖아
???
그렇게 실패에서 교훈을 얻은 인간들은 무인 우주선을 하나 준비해서 연료 만땅으로 채운 다음...
감속 그딴 거 없이 광속의 99%까지 가속시켜서 행성에 꼬라박아 버린다.
당연히 행성은 흔적조차 없이 산산조각나 버렸고, 그 후로 인류는 반물질을 군사목적으로 쓰는 것과 복제인간을 크게 경계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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