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거 존나 좋아해서
일반, 울트라 4dx, 돌비까지 3회차 돌고
리뷰 글도 4편이나 상세하게 올렸는데
흥행 망한 건 그럴수 있어.
애초에 내가 유명인도 아니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 서부극은 호불호 갈릴거 예상했으니까..
베놈도 재밌게 본 친구한테
퓨리오사 설명하다가
개노잼이라고 폭격 맞은것도 괜찮았어.
애초에 얘랑 나랑 작정하고 망작 영화 가끔 봐..
(근데 얘도 차마 마담 웹은 싫다고 해서 나만 봄.)
한달만에 vod 나오는 거 자체도 괜찮아.
퓨리오사 이제 소장하고
매일 볼 수 있으니까 기쁜 마음도 있어.
근데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사라지고 있다는 게 체감되서 슬퍼
또 내가 좋아하던 시리즈가 망한다는게 체감되고..
헬보이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시리즈,
DC 유니버스 영화 시리즈,
로보캅 시리즈,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
이젠 매드맥스마저..
퓨리오사 볼 마음에 기쁨 반
내 마음에도 극장 영화가 사라져간다는 슬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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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은 리부트 제법 괜찮았다고 | 24.06.02 0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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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영화만 나락가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레알 영화산업 자체가 하향세인가? 스필버그가 톰크루즈 붙잡고 시네마를 구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이유가 있었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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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은 내용 자체가 사라져가는 극장용 영화에 대한 예찬이라 더 감동적이었어요 | 24.06.02 0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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