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항우와 한생 언쟁 요약

[루리웹-2174968532]

"이제부터 수도를 내 고향인 의정부로 하겠소"

"아니되옵니다 베이징은 의정부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좋은 땅이니 베이징을 수도로 해야합니다"

"의정부로 정했으니 두 말하지 않겠소"

"가오리빵즈 주제에"

[수이 좋앙]

한신은 옛 밖에 안했는데

[갓지기]

한생 이래잖어

[Muscovy]

깨져라 경화수월

[로리콘떡밥]

아니 처음들어올땐 한신이였는데
뭐지??

[갓지기]

한신으로
보이나보지?

[나 기사단]

지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슈

[갓지기]

너 kc인증 안받은 유게인가보다
그래서 저렇게 보이나봐!

[사슴.]

저건 자연사지

[쟈비네 샤르]

항우와 한신이 왜 언쟁을 했지 하고 3초간 생각했다....

[갓지기]

ㅇㅋ 이해했어!

[총든버터]

내 이제 부산을 수도삼으려고 정했다카이

어휴 붓싼원숭이 쉐끼들

지역의식 최정점인 저시대기준으론 사형급발언맞긴함

[카나데짱좋아]

삼국지 드라마에서 허유가 원소보고 용주라고 하는 것보다 더 목숨 내놓는 행위네

[유리★멘탈]

21세기 식으로하면
칭챙총 옐로멍키 주제에...
라고 대놓고 욕한거 ㅋㅋㅋ

[모쿠카카]

한생도 한의 유생이라는 거지 사람 이름 아니었을걸

[토와👾🪶🐏]

저 양반이 미친 놈인 건 맞는데
함양을 버리는 건 서울 버리고 마산 정도로 옮기는 거라던데

[총든버터]

근데 애초에 항적이 초나라부흥 목적으로 일어난거라 고향 돌아가고싶을만함

저땐 아직 통일한지 얼마안됀때라서

[모쿠카카]

근데 저 때 함양이 다 불타서 잿더미였음..
근데 불태운게 항우임 ㅋㅋ

[아으앍아]

불태웠지만 관중 지방에서 나오는 생산량은 여전히 엄청난데 그걸 버리는건 욕들을만 하지

[득템만세]

진의 수도였던 함양이 박살나긴 했지만 아직 진나라 유민들이 몰려있는 관중지방의 저력은 막강한 시대였음

항우와 반대로 진나라 유민들을 포용해서 자기 세력으로 흡수한게 유방이고, 그게 승리의 한 요인이기도 했음

[득템만세]

소하가 명재상 소리 듣는것도, 남들은 아방궁의 금은보화와 미녀를 찾아다닐때 혼자서 천하지적도(요새식으로 하면 인구조사 데이터 + 세무조사 기록)를 득템했고, 그걸 기반으로 유방 본대에 끊임없이 병력과 물자를 지원해줌...

[으와하르]

사실 저 당시 팽성이 그렇게 촌동네는 아님. 실제로 초나라에서는 제일 북쪽에 위치한 곳이라 항우 본인도 어느정도 중원을 염두에 둔 조치였을 테고. 근데 관중이 가지는 군사적 가치는 전혀 갈음하지 못함.

[동그라미동동]

그림체가 문정후 작가님인 것 같네요. 문작가님이 그린 초한지가 있나보네요. 찾아봐야지.

[김7l린]

어릴때 살아남기 시리즈랑 같이 문정후 작가 그림체를 처음 맛본 만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