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라이벌하면 흔히 프랑스를 떠올리지만
사실 식민지 쟁탈전 시절부터 프랑스는 영국한테 밀렸으며
특히 산업혁명 이후에는 기본적인 국력에서 큰 차이가 났음
영국이 프랑스에 비해 기술력과 산업인프라에서 크게 앞서서
프랑스의 국민소득은 영국의 절반 정도였고
독일 통일 이후 영국도 프랑스보다는 독일과 러시아에 신경을 썻음
특히 2차대전 때 영국은 막대한 전비지출과 폭격 맞은게 끝인 반면 프랑스는 전국토가 전쟁터가 되었음
그래서 전쟁직후 영국은 미국과 소련과 어느정도는 대등한 입장에서 있을 수 있었지만
프랑스는 유엔 상임이사국이 된게 기적일 정도였음(물론 이건 본국이 점령 당해 연합국에서 활약이 적은게 크지만)
하지만 프랑스가 영국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된 이유는
프랑스는 2차대전 이후 경제기적을 일으키는데 성공해 거의 30년간 4~5%의 성장을 한 반면
영국은 2% 남짓의 당시 미국과 비슷하거나 낮은 성장률을 보였음
그래서 7~90년대에는 영국을 완전히 추월했고
그 이후 영국이 경제체질 개선에 성공해서 다시 부활한 뒤에도 서로 경쟁하는 수준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