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디 이에트 쇼 후기

[아일톤 세나]

오징어게임이랑 느낌은 비슷한데 사람이 훨씬 적고 대립구도가 주최측vs참가자가 아니라 부유한 참가자vs가난한 참가자라 조금 더 처절하고 잔인해지는 느낌

상층부는 하나같이 ㅈ같은 새끼들인데 얘네의 ㅈ같음은 픽션의 ㅈ같음이었거든

근데 4층은 현실적인 ㅈ같음이더라

내 주위에도 있었어

어렵고 귀찮은건 남한테 떠넘기고 자기 이익만 가져가는 사람

그렇게 이익 챙겨가니까 5층을 제치고 상층부 그룹에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안되던건 화장실

굳이 방에서 싸서 페널티때문에 계속 가지고 있을게 아니라 공용공간에서 싸면 안되는가 하는 생각이었어

그 외에도 헛점이 많이 느껴져서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엔딩이 오히려 낫더라

1층 아저씨가 미쳐서 킹스맨처럼 외줄타기 점프하다가 죽고 신파느낌으로 가니까 이상하긴 했는데 이게 오히려 초중반보다 낫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