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독교(주장)하는 애들중에 현대식 해석

[ump45의 샌드백]

성경의 현대식 해석으로 포교하는애들 사이비랬나?

가물가물한뎅

갑자기 생각난거긴한데

옛날에 군대 훈련소에서 성경 현대식 해석으로 포교하는애들있었는데

[베른카스텔]

현대식이라는게 대체 뭔 의미일까

[ump45의 샌드백]

사실 예수가 XX하던건 현대에서 XX때문인데
그때 사람들은 설명해도 모를테니 종교적으로 시킨거래!

[베른카스텔]

성경 해석에서 건들이지 말아야 될 부분이 몇개가 있는데 성모무염시태 성모승천 예수부활 삼위일체 예수승천 이런거임
여기에 대해서 사실 기독교가 조직적 종교로 만들어진 다음에 계속 이성적인 접근을 해 왔지만
결국 답이 없다는 "노답"인걸 스스로 인정하고 교황의 치리권으로 "이거 부정하면 이단"이라고 합의한거

[ump45의 샌드백]

사이비맞겠꾼

[베른카스텔]

내가 요즘 읽은 성서에 대한 파괴적인 접근 두가지가 있음. 이건 나름 깨달음의 부분이기도 하지만 남 앞에서 이야기하면서 예수믿으라고 할 수는 없는 내용인데, 성서 공동체가 가진 합의를 근본부터 흔드는 부분이기 때문.

1. 예수께서 부활한지 40일만에 하늘로 떠 올라가셨다면 음속으로 승천하신다고 해도 우리 은하의 끝자락에도 다다르지 못했을 것이다
2. 만약 예수가 아닌 그 옆에 매달린 죄인이 40일만에 부활했다면 기독교는 없었을 것이다. 예수의 "사랑"의 메세지가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있는 것이다

[베른카스텔]

정말 이쪽으로 가장 파격적인 해석을 보고 싶으면 "만들어진 예수 참사람 예수"라는 책을 한번 보면 좋음. 기독교의 근간을 다 박살내버리는 책인데 저자가 성공회 주교임. ebook으로만 볼 수 있음.

[쿠아곰]

그 사람들이 최소한 신학대를 나와서, 기존 해석들을 접하고, 그걸 근거삼거나, 그것에 반대되는 근거를 가져와 현대적 해석하는거면 모를까
신학대는 커녕 신학 관련 학과도 안나오고서 현대적 해석 한다고 나대는 놈들은 99.9% 사이비임.

[ump45의 샌드백]

옆에서 듣고있다보면 종교적 해석이아니라 과학적 해석에 끼워 맞추기

[쿠아곰]

최소한 신학관련 학회에서 통과되는 신학 논문을 근거로 해석하는거라면 차라리 이해라도 되지
그것도 없이 그냥 내가 현대적 해석임! 하고 들이미는 놈들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