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장돌이인데 요즘 에어팟,이어폰,해드셋 같은거 끼고 들어와서 계산할때 말 못 알아듣고 꼭 한쪽 에어팟 빼고 예? 하고 되묻는 경우 진짜 많거든
근데 이게 단순히 예의없고 싸가지 없어서 그런 느낌이 아니라 뭔가 그게 잘못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직 사회적으로 자리잡지 않은 느낌?
진짜 순수하게 그게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는거 같음
방금 젊은 손님이 헤드폰 쓰고와서 계산해주는데 내가 얼마입니다 가격 말해주고 카드결제 완료돼서 결제 됐다고 말해주니 못 듣고 있다가 도리어 지가 됐나요? 하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네~됐습니다 하니까 그것도 못 듣고 다시 "결제 됐을까요?"하고 되게 정중하게 묻길래 내가 결제 됐다고 크게 말해주니 그제서야 감사합니다 하고 나감
들어올때랑 카운터 와서까지 인사도 두번이나 하고 말투도 되게 예의바르던데 근데 왜 타인과 대화할때 귓구녕을 열어야 한다는 기본적인걸 생각을 못하냐고ㅋㅋ
오늘 진짜 좀 심각하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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