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 이릉 미화는 아닌데 유비가 대업을 이뤘으면 지금만큼 좋아하지 않았을듯

[빠다박스]

개털에서 시작해서 조조랑 맞대결해서 이기는 카타르시스 제대로 안겨주고 온갖 억까와 트롤의 향연 끝에 이릉에서 유비 본인이 직접 말아먹는 피날레....

유비사후 제갈량의 똥꼬쑈까지 한데 어우러져서 내 마음속 아픈 손가락이 되어버림

[엘리스카트렛]

너무 드라마인게 한중에서 절정찍자마자 거짓말처럼 관우장비 죽고 이릉대전 직후 유비까지 가는거..각본을 써도 이렇게 쓰면 너무 신파이고 뻔하다고 욕먹을것같은데 실화가 그러니 참..

[빠다박스]

유비가 삼국지 주인공이고 도원결의가 삼국지 시작인 이유...

[달빛의세레나데]

촉빠위빠오빠도 인정하는 사실 이릉안했으면 그거 유비 아님

[빠다박스]

ㄹㅇㅋㅋ

[진샤인스파크]

그랬으면 그냥 흔한 지방 왕조를 연 왕중의 하나로 끝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