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판타지나 역사물에서
백작 아무개가 공작 누구누구 한테 개겼다.
란 식의 장면이 가끔 나오는데
이걸 보고 엥? 공작 위에 백작 있으니까 고증 오류 아님? 할 수 있는데 사실 그 편이 고증에 맞다.
왜냐면 중세 서양에서 계급 구분이 귀족 간의 계급의 구분이 동양만큼 철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유력 귀족들은 작위를 하나가 아니라 여럿을 동시에 겸직하기도 했고 혼맥과 혈연 등을 통해 동맹을 만들었다.
공작이 높은 작위임은 분명하나 여러 알짜배기 땅과 혼맥으로 권력을 키운 백작이 못넘볼 그럴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
만약 왕국의 주요 항구나 곡창 지대 등을 다스리는 백작이라면 공작도 쉬이 무시할 수 없는 권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프랑크 왕국의 분위기와 신성로마제국의 분위기 이탈리아 왕국의 분위기가 다 다르니 일원화 시킬 순 없지만 큰 맥은 비슷하니 이정도로만 이해하고 가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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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증에 판타지 요소를 섞으면 어딘가에서 탈이 나게 됨. ㅋㅋㅋㅋ | 24.05.15 2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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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 24.05.15 2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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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지대의 반란.... 윽 머리가... 이성...계... | 24.05.15 2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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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공작이 빡쳐서 너네 자꾸 그러면 확 독립해서 공국으로 전환한다? 어쩌쉴? 할 수도 있는거고. | 24.05.15 21: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