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출했다 집에 왔더니 옷장에 보관중이던 대량의 신품 건프라를 아내가 맘대로 버렸다.
박스는 해체, 내용물은 부러뜨려 쓰레기 봉투에 담겨 일부는 이미 쓰레기 집적소로...
무단으로 이런 짓을 당해보니 분노를 뛰어넘어 충격이 너무 커서 아무 생각도 안든다...
아내가 건프라 무단으로 버린 일을 당한 사람.
호기심에 해당 계정을 "아내"로 검색해봤더니
3살 딸아이 데리고 간 가족여행에 건프라를 들고가서 만들었다길래 오싹했다...
편의점에서 바나나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더니
건프라 이치방쿠지 뽑기를 마구 뽑기도 하고
쌓여있는 건프라 아내한테 혼날듯😭이라든가.
아내의 한계가 살짝 엿보여서 흥미로웠다.
나라면 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로 버리진 않겠지만.
버린 시점에서 악인으로 몰릴테고
(실제로 인터넷에선 마구 욕먹는중)
과거 트윗을 가볍게 살펴보니
아내는 남편의 취미를 어떻게든 받아들이려 했던게 보여 안타까웠다.
장식장이나 작업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상담도 나눴었고...
그런 사람이 어느날 빡쳐서 건프라 폐기라...
(IP보기클릭)27.113.***.***
한계치 까지 왔구낭..
(IP보기클릭)58.236.***.***
(대충 루리웹 가족에게 핍박 받는다더니 빌런이었던 사건에 대한 댓글)
(IP보기클릭)121.182.***.***
지금 밑의 단계
(IP보기클릭)27.255.***.***
자기한테 불리한 일들은 트윗을 안 한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218.232.***.***
가정을 만든다는 것은 그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지 국가 구성원을 생산해서 출하하겠다는게 아님을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
(IP보기클릭)182.215.***.***
존나 이기적인 남편 그 자체였구만
(IP보기클릭)112.170.***.***
아내는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남편은 이해할 생각이 없었네
(IP보기클릭)27.113.***.***
한계치 까지 왔구낭..
(IP보기클릭)121.182.***.***
지금 밑의 단계
(IP보기클릭)175.223.***.***
아래는 손절ing 상태 | 24.05.15 18:29 | | |
(IP보기클릭)58.236.***.***
(대충 루리웹 가족에게 핍박 받는다더니 빌런이었던 사건에 대한 댓글)
(IP보기클릭)182.215.***.***
존나 이기적인 남편 그 자체였구만
(IP보기클릭)218.232.***.***
가정을 만든다는 것은 그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지 국가 구성원을 생산해서 출하하겠다는게 아님을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
(IP보기클릭)121.135.***.***
국가 구성원정도 되려면 평범수준의 교육과 못해도 최하수준의 상식을 지도해야하는데...쉽진 않군요. | 24.05.15 18:41 | | |
(IP보기클릭)218.232.***.***
뭐.. 제가 말하려던건 인구 조사에 포함되는 성격의 국민을 의미한거라 상식의 결여나 도덕의 해이를 생각하고 한 말은 아닙니다 | 24.05.15 19:18 |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8.220.***.***
나도 구매보단 거치문제가 크다고봄. 반다이에서 벽돌로 변신하는 기능 하나씩 넣어주면 사볼 의향있어 ㅋㅋ | 24.05.15 18:29 | | |
(IP보기클릭)27.255.***.***
자기한테 불리한 일들은 트윗을 안 한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223.42.***.***
자기한테 불리한줄도 모르고 트윗한거임 ㄷㄷㄷ | 24.05.15 18:24 | | |
(IP보기클릭)27.255.***.***
저걸 나쁠거라 생각 안했으면 실제론 뭘더 했을지 무섭다... | 24.05.15 18:25 | | |
(IP보기클릭)27.255.***.***
빠슝의뿌숑
그래서 난 최대한 그런 글에 반응 안 함. 아주 안 하는 것은 아닌데... 조심스러워지더라 | 24.05.15 18:37 | | |
(IP보기클릭)220.117.***.***
엄밀히 따지면 트윗했는데 그걸 생각안하고 올렸다가 저격맞은듯 | 24.05.15 18:42 | | |
(IP보기클릭)221.157.***.***
사람새낀 기본적으로 지가 불리할 때 아니면 지 잘못한거 곧이 곧대로 말못하고 글로 못 적는 것들인데, 그런걸 필터링한만큼 하고도 저 정도 수준이란거... | 24.05.15 19:06 |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2.170.***.***
아내는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남편은 이해할 생각이 없었네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4.46.***.***
(IP보기클릭)1.249.***.***
(IP보기클릭)106.240.***.***
🐱야옹야옹🐱
이건 차라리 희망편인듯; | 24.05.16 11:58 | | |
(IP보기클릭)118.129.***.***
(IP보기클릭)14.33.***.***
무잔 님 : 닥쳐라. 이 사례들이 지어낸 것 같으냐? 보통 현실에 있었던 일들이다.
(IP보기클릭)218.144.***.***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61.72.***.***
(IP보기클릭)211.183.***.***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220.80.***.***
서로 잘 만난 부부의 경우
(IP보기클릭)211.34.***.***
(IP보기클릭)183.98.***.***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6.123.***.***
(IP보기클릭)112.153.***.***
(IP보기클릭)121.152.***.***
(IP보기클릭)120.142.***.***
(IP보기클릭)2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