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전술적으로 왜놈들을 몰살시킨 쪽이고,
오늘 소개할 분은 개인의 무력으로 왜구의 뚝배기를 잔뜩 깨고
공포의 존재로 군림한 장군임.
부산포, 제포, 염포에 있던 일본 상인과 왜구가 연합하여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약탈을 하기 시작했다.
삼포왜변이 벌어진 것이다.
왜구들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자
조선 조정은 동북면을 지키던 장수인 소기파와 그 병사들을 내려보낸다
소기파의 병력은 만주를 넘나들며 유목민들 때려잡는 특성 상
대부분 기병이었을걸로 추정되는데
아직 조총이 없던 알보병 왜구들에게 중무장한 기병은 사신 그 자체였고
마상 편곤에 신나게 뚝배기가 터지며 순식간에 제압된다.
이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소기파는 왜구 포로들이 보는 앞에서
시체더미에서 아직 숨이 붙어있는 왜구를 끌어내
배를 가르고 쓸개를 꺼내 씹어먹었다(!)
무슨 도깨비 민담이 아니라 진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정사다
여튼 삼포왜란의 공로가 대단해서 1등공신 포상은 당연했는데도,
이 행동으로 인해 조정에서 좀 논란이 있었다고도 함..
그래도 왜구에게만 잔혹했을 뿐,
지방관으로 지내는 동안은 청렴하고 일을 잘해서 존경을 많이 받은
조선 백성들에게는 한없이 따듯한 남자였다.
여러모로 신기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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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간을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아." ㄴ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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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복수자 케릭터의 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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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놈들 간을 꺼내 씹겠다. 란 대사를 실천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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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파보면 진짜 미친거 같은 무장들 많음. 고려때도 4미터짜리 창 들고 적 장군 모가지 따버린 미친.놈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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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왜란 당시 조선군 편제에는 편곤이 없었음 조총과 더불어서 임진왜란 중간에 도입된 무기임 비슷하게 낭선, 당파창도 왜란 중에 도입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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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들 다 죽인다 맨...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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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간을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아." ㄴ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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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놈들 간을 꺼내 씹겠다. 란 대사를 실천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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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파보면 진짜 미친거 같은 무장들 많음. 고려때도 4미터짜리 창 들고 적 장군 모가지 따버린 미친.놈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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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군 근데 원래 창은 3,4 미터씩 되는게 정상임 | 24.05.15 16: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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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보병들이 들고 바닥에 박은채로 방진 펼치는 장창 말하는거고. 내가 말하는 놈은 "한희유"라는 무장인데 말 탄 채로 4미터짜리 창 들고나가서 적진영에 혼자 돌격해서 적장 모가지 딴 놈임. 참고로 삼국지연의의 장비 창이 한 4미터쯤 됨. | 24.05.15 16: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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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 장수 사묘아리 아님? | 24.05.15 16: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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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네 3~4 미터 짜리 장창을 1인이 단독 운용한다는건 괴력이 아니고서야 게다가 말상에서 운용 한다는건 한 손으로 말고삐를 쥐고 있어야 할텐데 그럼 한손으로 그 장창을 운용 한다는건데 그건 괴물이나 가능함 | 24.05.15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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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랜서 창기병 처럼 한건가? 넘모 넘모 궁금하다 | 24.05.15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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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am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Amp.html%3fidxno=889249 ㄹㅇ 역사 보면 ㅁㅊㄴ들 많더라고... | 24.05.15 16: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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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박 관우나 장비 못지 않은 장수이다 | 24.05.15 16: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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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m면 간지나게 휘두르는건 무리고 (사람은 한다 쳐도 말이 버틸까?) 렌스처럼 썼겠지... 적장 목은 진형 무너뜨리고 칼로 쳤던가 하면 되고 | 24.05.15 16: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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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엔트리하면 '에?! 소기파? 소기파?? 난데???아이에에에에에!!' 이럴거 같은 활약상. | 24.05.15 16: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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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들 다 죽인다 맨...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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