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라는 드라마.
저 옆에 있는 애가 빠순이고 옆에 있는 애가 그 빠 아이돌, 옆 빠순이 최애로 나오는 드라마인데..
여기까지만 보면 뭐 단순한 아이돌 빠순이 엮이는 로판인가보다.. 싶었는데.
나도 어릴땐 앵간치 돌판 비비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감정이입 매우 잘됨.
근데 저 남돌이 드라마 1화만에 죽음..
그것도 드라마 시작 10분만에.
저 남돌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저 빠순이인데
자기 최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 빠순이 심정은 어떻겠냐...
그 연기를 아주 찰지게 잘하니까 드라마 시작 10분만에 나도 같이 펑펑 울드라.
나이를 먹은건지 감정 이입이 잘된건지.
암튼 내가 감정이입이 왜이렇게 잘 됐냐 하면...
당시 내가 비비던 여돌이
당시 안티 피해 끝판왕이었던 베이비복스 간미연임
오죽하면 별명이 지금도 생불임.
그 생불이 그냥 생불도 아니고 방어지게로 섬망으로 기억이 날아가서 그런거...
아무튼 당시엔 그런 생각을 전혀 해본적은 없지만
최근엔 그런일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당시의 내 최애가 다른 생각을 먹었다면???
하는 상상하면서 드라마 보고 있는데 개꿀잼이면서도 자꾸 눈물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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