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X맨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함

[비셀스규리하]

엑스맨123 ㅡ 난 다 재밌었음 수작임

퍼클 ㅡ 말할 것도 없는 명작

데오퓨 ㅡ  역시나 명작

아포칼립스 ㅡ 매그니토의 서사와 전투신은 나쁘진 않아서 평작은 됨

다크 피닉스 ㅡ 울 뻔 했다

출처 : https://twitter.com/sgnfleen/status/1763780814758969545

[charka]

난 다크피닉스가 나름 잼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서 아주 구리다고 생각하진 않음. 정말 구린건 뉴 뮤턴츠였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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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는 평가가 너무 처참해서 볼 생각도 안나더라

[charka]

아참 추가로 울버린 오리진은 전체적으로 구린데 더 울버린은 후반부 실버사무라이만 제외하면 꽤 볼만했고 로건은 그냥 띵작

[비셀스규리하]

로건은 진짜 개명작이지

[charka]

나도 빵원 쿠폰으로 본거지 돈주고 봤으면 개빡쳤을 듯. 안야 테일러 조이같은 배우가 이런데 나오다니 ㅎㅎㅎㅎ 일단 영화가 미치도록 저렴하게 찍음. 주연 아이들과 담당 선생 제외하고 엑스트라가 단 1명도 안나옴. 그러다보니 영화 컨셉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영화 자체가 엄청 답답해보임.

[비셀스규리하]

하아 댓글보니 더 보기 싫어지네ㅋㅋㅋ

[charka]

더 울버린은 외전으로 나오긴 했지만 3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엄연한 정식 후속편인데 묘하게 외전이라는 특성때문에 울버린 오리진이랑 엮이는 것 같더라고. 울버린 오리진은 설정충돌이 수숩불가능한 수준으로 많아서 그냥 평행 우주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함. 심지어 아다만티움 이식과정이 수술이 아니라 그냥 대충 주사기로 주입한다는 부분에선 실소밖에 안나왔음. 감독놈은 엑스맨 1편도 안봣나. 엑스레이 사진보면 누가봐도 수술로 금속부품 이식한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