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삼국지] 유비가 몰락한 이유는 손오와 외교 때문이라고 맞긴함

[박쥐얼간이]

물론 손오도 관우 친 것도 있지만,

손권의 촉정벌을 니가 친족 처리하면 내 양심 운운하면서 저지>저지되어 기분이 나쁘지만 원군까지 보내 유비의 촉 정벌에 힘 보태줌>약속한 형주 내놔 유비: ㅈㄲ 그래서 유비가 손권에게 장사, 계양 뺏기고 익양대치까지 감>관우가 손오땅 약탈

물론 한쪽에 치워지고 동맹간 암투가 있는 것이 있지만 확실히 유비가 손권를 하대한 티가 남

[진리는 라면]

유방처럼 통크게 형주 때어주고 명분상으로 할말없게 만들었어야지... 역시 선조보다 딸리는게 있어

[박쥐얼간이]

유비 입장에서 형주 포기하기 힘든 것도 있지만...진짜 욕심이 크긴 했어요

[진리는 라면]

결국엔 익양대치로 삥뜯겼잖슴,
어차피 뜯길거 기분좋게 주고 말없게 만들었어야 했음, 그러면 혹시몰라 형주 공략때 관우 지원은 안해줬어도 뒷공격은 안했겠지

[박쥐얼간이]

외교력이 여포보다 못한 유비네요ㅠ

[진리는 라면]

여포도 가끔 혓바닥금칠은 해주지...
별의미 없게 만드는 뒷 행동이 문제지만...

다만 난 오나라도 외교 잘했다곤 생각안해서

[진리는 라면]

오나라가 은의만 베풀었다기엔 유비본인도 억류당할 위험을 느꼈던적 있고(주유가 짰던 계략),
손부인이 체제했을때와 자식들고 튀는등... 솔까 어느 쪽이 먼저 뒷통수 쳤어도 그러려니 했을껄?

[박쥐얼간이]

결혼 외교로 깊이 들어가니

[박쥐얼간이]

어째보면 동맹이 깨지는 것이 이상하는 관계네요

[진리는 라면]

아무리 그래도 제갈근이 유비한테 한 말은 진짜 안하는게 나았다고 생각함

형제 잃고 땅 다 가져간건 뭐 미안한데 그건 뒤로 미뤄두고 한실재건부터 해야지 ㅎㅎ ㅇㅋ?
이러는데 눈 안돌아가겠냐고...

말마따나 유비 빠르게 컷해버려서 다행이지 위나라 올때까지 유비 뻐겼음 어쩌려고 했는지 싶은 편지

[박쥐얼간이]

송지형도 글자가 아깝다고 까긴 했지만..

[진리는 라면]

하지만 어쨋건 유비는 오에 비해 약자포지션이었고,
지원이 꼭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포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 꼴 난거
둘 중 누가 잘못했느냐는 몰라도 선택의 실수는 당연 유비측이 잘못했다고 봄

[박쥐얼간이]

익양대치가 발생전 할 말이"서량 먹고나서 돌려줄게" 이 한마디로 보면...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