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캠페인 도입부는 그냥 메카물 클리셰 느낌?
와! 우주적 위기!
테스트도 안된 갓 건조된 함선!
오늘 처음 지휘권 잡은 함장!
하지만 닥치고 임무 가라는 막무가내 상부!
전체적으로 열혈 메카물 스멜이 많이 남. 여기까진 뭐 나쁘진 않았음.
2. 왜 그런지 모를 미흡한 설정들
홈월드 1 때는 멸망한 유배지를 뒤로 하고 고향을 탈환하러 간다는 비장한 분위기가 있었음
홈월드 2 때는 외부의 위협에 맞서 선조종족의 유산을 두고 경쟁하다 정식으로 계승한다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었음
정사라긴 애매한 홈월드 카타클리즘도 단순 채광선에 불과했던 함선이 의문의 우주역병에 대항한다는 열혈분위기였음
근데 홈월드 3에서는 뭔가 스토리 컨셉이 애매함
- 메인빌런인 여왕이 어떻게 그렇게 큰 세력을 일궜는지 제대로 설명이 없음
- 여왕이 대체 기존 선조종족이랑 무슨 관련이 있길래 사주크 이름을 대며 히가라보다 발전된 기술력을 들고 왔을까?
- 대체 여왕이 어떻게 선조 게이트 네트워크 통제권을 탈취해가는 거? 정식으로 승계된 선조 하이퍼스페이스코어의 주인도 아닌데.
- 여왕이 하이퍼스페이스로 실제 물체를 작살내는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이 없음
- 예전 벤투시같은 조력자 포지션 외부 종족은 하나도 없음
- 홈월드의 기본 설정 중 가장 큰 비중이었던 선조종족의 유산은 그냥 이동수단 게이트 말고는 의미있는게 없음
홈월드 1에선 하이퍼스페이스 코어랑 고향행성을 표시한 문스톤이 중심이었고
홈월드 2에선 하이퍼스페이스코어 3개랑 게이트 네트워크 및 사주크함선, 그리고 선조 키퍼 등등이 매력적이었음.
홈월드 3에선 게이트 몇개랑 선조의 수리 도크 정도가 배경으로 등장한거 빼곤 뭐가 없음.
3. 결론
전체적으로 홈월드 특유의 비장함도 없고 열혈분위기도 애매하고 선조의 신비로움도 없음
등장인물 캐릭터 묘사는 나쁘지 않았지만 거기에 너무 치중해서 전체적 스토리의 매력을 잃어버린 느낌.
홈월드의 매력은 캐릭터 심리묘사가 아니라 그 우주적 분위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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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래? 분위기가 본편과 좀 다르긴 하지만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는데 잘됐네 | 24.05.14 1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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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겜의 어디가 캐주얼한지 전혀 모르겠음 리마스터 1,2랑 DoK도 이거보단 쉬운 거 같은데; | 24.05.14 11:1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