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인들은 이해 못한 장면

[코로로코]

버스터즈의 거친 녀석들이란 영화에서
브리짓 폰 하머스마르크란 연합군 측 스파이인 여자가 나오는데

술집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총에 다치게 되고

나치 친위대이자 메인 빌런인

한스 란다는 그녀에게 왜 다쳤다고 물어보자

그녀는 등산 했다는 이유로 다쳤다고 거짓말을 치다가

그 총격전에 엮인 스파이라는 걸 들켜서 죽게되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널린게 뒷산이고 보기 싫어도 산인데

왜 등산했다고 들켰지?

등산이 무슨 암호 혹은 유럽 은어인가?

하면서 이해 못했는데

프랑스 파리는 분지여서

산이 없음

그냥 죄다 평야임

[응답없음]

한국인 : 산이 없는걸 이해를 못함
외국인 : 지평선이 없는걸 이해를 못함

[젤나가세상에]

그리스 스페인 스위스 아프간 네팔이 반론을 펼쳤다.

[aaa용사]

그리스.. 어크 오딧세이 하다보면 알지
죄다 돌산이여

[아타호-_-]

국경에 군대가 없다는걸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젤나가세상에]

그치만 주변국들이 하나같이 ㅈ같은걸

[월급루팡워라벨준수]

진짜 4할때 이해를 못했지

[얗얗]

이거 처음엔 진짜로 이해를 못했음 ㅋㅋㅋㅋ

[좌절중orz]

??? 니들이 언제올줄알고 국경배치안해요?!

[내지갑을에퍼쳐에]

근데 씨벌롬들아 니네들은 국경에 요새쳐박아서 내 영토 쳐먹고 국경 늘리잖아

[머피삼촌]

"아니 당장 내가 군복무를 국경지대에서 철책선 흔들면서 했다고!!"

[푸진핑]

Ai는 국경에서 어슬렁거리다가 기습전쟁걸어도 찍소리(항의)조차 못하고
Ai에게 그러면 개거품물고 달려듬
근데 거기서 거짓말하거나 군대 안빼면 외교 패널티임
이게 뭔 ㅋㅋ

[살찐고양이좋아]

그래서 내가 썼던 방법 : 친하게 지내서 국경 개방한다 -> 적국 도시까지 도로 깔면서 내 도시에 병력 모아둔다 -> 선전포고하고 한턴에 적 도시 공격!!

[401UNAUTHORIZED]

국경에 뒀는데 항의하는거 보고 AI가 미쳤나 했는데 ㅋㅋㅋ

[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

나도 얼마전까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우-러 전쟁 시작할 때 러시아가 그 짓거리 하는 거 보고 한방에 이해했음

[푸진핑]

도로깔았다고 쳐도 ZOC없는 땡보병으로는 한세월임
문명이 아무리 신작이 많이 나와도
중세는 석궁+막타 기마
산업부터는 탱크 웨이브인건 변하지 않음 ㅋㅋ

[Ventus01]

있어봐야 완만한 동산이라서 등산하다가 다칠 코스가 없다고했던가...

[Valeria]

검색하니 산 많이 나오는데

[젤나가세상에]

분지가 애초에 산으로 둘러싸인 평야니깐

[루리웹-9238656793]

보통 남동부에 몰려있고 나머진 완만하고 낮음

[루리웹-9238656793]

실제 저 내용은 내가 안 봐서 모르겠는데
해당 내용으로 전개된게 사실이면

다칠만한 산은 찾기 힘들어서 들켰다고 봐야지

[모노가뚜리]

[루리웹-1260709925]

산(언덕)

[세컨트]

파리에만 없을뿐 프랑스엔 대신 몽블랑이 있음 ㅋㅋ

[코로로코]

거긴 알프스잖아

[일해라심슨]

같은 영화에서 독일군 장교로 위장한 미국인 스파이가 술 세잔을 시켜야 하는데 손가락을 검지 중지 약지를 펴고 주문했다가 스파이인걸 걸림. 독일에서는 숫자 3을 표시하는 손 모양이 다르더라고...

[일해라심슨]

영국식 : 검지 중지 약지
독일식 : 엄지 검지 중지

[귀찮어~]

나 독일인이었네

[Cattic]

그 전까진 어떻게든 잘 넘기다가 숫자 세는 방법때문에 갑자기 분위기 반전되는게 재밌었지...

[루리웹-4638928819]

존윅처럼 몽마르뜨 언덕계단에서 오지게 굴럿다고 햇으면 덜 비웃엇을텐데

[◆고기방패◆]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한스란다가 존나 심문 잘해서 들통난거잖임.
다리 다쳣네요? 어쩌다? - 산 타다가... - 근대 어제 총격전 사건에 있던 구두가 있는데 놀랍게도 같은 발이네요? 한번 신어봐 ㅆ련아.
이거라서 이해 잘돼 뭔 한국인 어쩌구여ㅋㅋ
애초에 바스타즈부대가 게릴라하는곳도 산이나 숲속 같드만.

[모노가뚜리]

[미쳐부러]

걍 다리다친건 확신질문이네

[비만고양이DX]

신데렐라 처럼 구두 한짝을 두고갔네요 ㅋㅋㅋ
왕자님이 구두주인 찾으러 다니는것도 비슷하네요 ㅋㅋㅋ
결말은 다르지만😧

[이거보는사람다행복해라]

다른 캐릭터가 저 정도갖고 확신갖고 죽여버리면 뭐냐 싶은데
한스 란다는 사람을 읽는게 초인 수준이라는 연출을 미리미리 보여줘놔서
그 순간에 당황해서 어줍잖은 변명 지어내는걸로 캐치한거라고 그냥 자연스레 넘어가게 됨.
아마 저 스파이도 상대가 한스 란다 아니었으면 좀 더 연기 잘하고 그럴싸한 변명 지어내는데 성공했을지도

[고독한잡식가]

에펠탑 올라갔을 때 봤는데 정말 사방이 전부 평지야. 산이 없음.

[쟤시켜알바]

몽마르뜨 언덕은 한국 기준으로는 이름이 따로 붙어선 안되는 작은 언덕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