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아4는 시작부터 이상하잖음

[루리웹-3096984951]

주인공이 왜 악마 때려잡는지 부터가 알수가 없는걸

기존은 주인공이 누구고 왜 악마들 때려잡는지 명확한 동기가 있었는데

4편은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서

어쩌다보니 악마 때려잡고있음

게임하다가 그런생각 드니까 뭔가 확 깨드라

난 아직도 내 드루 아저씨가 왜 그렇게 열심히 악마를 때려잡아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음

그렇다고 안잡는다는건 아니고

[초코보농장]

초반에 메피스토가 유혹하잖아

[초코보농장]

살려줬으니 따라오라고

[()엉덩이]

어느 마을 들렀다 마을주민들한테 강제로 릴리트 피 먹여져서 릴리트 추적하는거자늠

[루리웹-3096984951]

그러니까 내가 쓴것처럼 어쩌다 보니~ 가 스토리 시작이잖음

[루리웹-0909197433]

메피스토의 큰그림이라는 설정이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내가 안하면 세상 망한다 이런 의무감에 가깝긴 함
여태 디아 캐릭터들도 다 이런 느낌이라 뭐 이부분은 그냥저냥 넘어가긴 하는 편이지만

[루리웹-3096984951]

기존 디아 시리즈 주인공들은 일종의 사명감이나 목적을 가지고 악마들 때려잡는다 는 느낌이었는데 디아4 주인공은 그런게 없으니까

[플래이어원]

스타트를 메피스토가 유도해서 놀아난 느낌이긴 하지만

어쨌건 릴리트가 뭔짓하는지 보고 막으려고 하는 이야기의 연속이라 이해못할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요

[시즈카나]

고앙이 찾다 정신 차리고 보니 마왕 때려잡는게 이 바닥 클리셰인데
오히려 시작부터 마왕 잡으러 간다! 고 하는게 더 적지 않나

[루리웹-3096984951]

근데 디아블로는 원래 그렇게 스토리 시작하잖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