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모종의 이유로
아리스가 여러 명으로 분산되고
모든 기억 상태가 초기버전 상태라
밀레니엄의 학생들이 한명씩 데려다가
키워주는 모습이 보고 싶다.
학교성적 1위에 공부 잘하는
학사모와 안경쓴 리오네 아리스.
유즈퀸에게 1대1 강의를 받고서
어지간한 프로게이머 저리가라 할 정도로
게임플레이에 특화된 겜창부 아리스.
코유키 mk.2가 되버린 유유카네 아리스.
다들 그렇게 키워낸 아리스들 보이며
우리 아리스가 가장 귀엽다 말하는 와중
갑자기 그런 아리스들 사이에 들어오는
어딘가의 귀족집 아가씨처럼
청초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드레스 공주 아리스가 들어옴.
다들 그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저건 누구네 아리스지 하고 웅성대다가
이윽고 아리스 뒤를 따라 들어와서
공주 아리스에게 어머님라고 불리는
미카모 네루에게
모두가 경악하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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