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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성경)고인물이 뉴비 배려 안하다 일어난 참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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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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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성경 만화중에 예수가 저 말하니까 쟤 뭐라냐? 몰라 라마(동물)를 찾는데?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고증이었던거야?
24.05.13 10:56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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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본편에서도 "저자가 엘리야를 찾고있군"하고 딴소리 하는거 나옴 ㅋㅋ
24.05.13 11:47

(IP보기클릭)1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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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하는 내용들이 다 구약이나 신약어딘가에 꼽사리낀걸 은근슬쩍 언급하는 경우가 존나 많아서 당대인들은 환장할거 같았을거야 삼위일체처럼 전혀 직관적이지 않은게 주류가 될수 있었던 데에 한 몫을 했던것도 "애초에 말이든 행동이든 행적 자체가 뭐하나 직관적인게 거의 없는 사람인데 까짓거 3개 위격쯤 꼬와져 있어도 그럴만하다" 같은 의견도 있었음 ㅋㅋ
24.05.13 11:47

(IP보기클릭)3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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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회 글 검색하다 이거 발견해서 댓글 닮. 작성자가 뭔가 두리뭉실하게 쓰긴 했는데 일단 저 시편을 외우고 있는 건 당시 상황에서 아주 특별한 건 아니었음. 당시 이스라엘의 성경 좀 읽어봤다는 사람은 어차피 성경을 달달 외우고 있는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시편 22장 내용은 '옛날에 이스라엘이 힘들었음. 하지만 하느님이 구하셨음. 지금 내 상황 개판임. 그러니까 (옛날처럼) 나도 구해 줄 거지?"하는 내용이라서 십자가 위에 자신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구원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기도...라는 게 보편적인 설명임. 왜 날 안 구해줌? 하는 한탄의 기도가 아니라 옛날에 그랬듯이 나를 구하실 거임! 한다는 말... 그리고 당시 사회에서는 시편 첫 문장 내뱉으면 그 뒤의 문장 다 아는 사람들이 식자층을 구성하고 있어서 구약성경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복음서에 저렇게만 써 있어도 "아, 예수가 희망을 잃지 않고 기도했구나!"라는 사실을 다 알 수 있었는데, 이게 구약성경 지식이 거의 없는 이들에게 복음전파가 되면서 이 십자가 이야기를 오독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는 게 본문 내용
24.05.13 22:30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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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성경 만화중에 예수가 저 말하니까 쟤 뭐라냐? 몰라 라마(동물)를 찾는데?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고증이었던거야?
24.05.13 10:56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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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님
실제 본편에서도 "저자가 엘리야를 찾고있군"하고 딴소리 하는거 나옴 ㅋㅋ | 24.05.13 11:47 | | |

(IP보기클릭)183.97.***.***

원문 시가 그래서 뭔 의미인거야. 저게 다른 해석이 되면 뭔가 상징이 있나? 바뀐 원문도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24.05.13 11:22

(IP보기클릭)136.52.***.***

루리웹-7310123313
종파마다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원문 시가 다윗이 계속 하느님한테 기도하는데 하느님이 응답이 없자 왜 응답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계속 갈구하는거 조금 전에 예수가 한 "원하는게 있으면 두드려라(기도해라)"라고 했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와 동시에 하느님이 모든 것이 다 가능하며 그 모든 것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 라는 의미가 들어간 시임 왜 아무리 구원해달라고 빌어도 구원이 오지 않느냐 = 예수의 죽음으로 구원이 이루어졌다에 대한 화답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진짜 해당 시에서 계속 언급하는 소외감의 고통 = 예수 혼자 다 짊어졌다는 뜻을 암시 등등 | 24.05.13 11:29 | | |

(IP보기클릭)183.97.***.***

Aila Jyrkiäinen
설명 덕에 뭔 소리인지 감을 잡기는 했는데 뭔가 복잡하게 꼬아놔서 개어렵네....어휴... | 24.05.13 11:32 | | |

(IP보기클릭)136.52.***.***

BEST 루리웹-7310123313
예수가 말하는 내용들이 다 구약이나 신약어딘가에 꼽사리낀걸 은근슬쩍 언급하는 경우가 존나 많아서 당대인들은 환장할거 같았을거야 삼위일체처럼 전혀 직관적이지 않은게 주류가 될수 있었던 데에 한 몫을 했던것도 "애초에 말이든 행동이든 행적 자체가 뭐하나 직관적인게 거의 없는 사람인데 까짓거 3개 위격쯤 꼬와져 있어도 그럴만하다" 같은 의견도 있었음 ㅋㅋ | 24.05.13 11:47 | | |

(IP보기클릭)118.235.***.***

그 시편을 달달 외워서 찾았다는게 겁나 신기하네
24.05.13 11:22

(IP보기클릭)121.66.***.***

예수는 최소 2개 국어 능력자였군
24.05.13 11:25

(IP보기클릭)220.116.***.***

그래서 저런 말 한 의도가 머져
24.05.13 11:26

(IP보기클릭)39.116.***.***

BEST
카스케
다른 교회 글 검색하다 이거 발견해서 댓글 닮. 작성자가 뭔가 두리뭉실하게 쓰긴 했는데 일단 저 시편을 외우고 있는 건 당시 상황에서 아주 특별한 건 아니었음. 당시 이스라엘의 성경 좀 읽어봤다는 사람은 어차피 성경을 달달 외우고 있는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시편 22장 내용은 '옛날에 이스라엘이 힘들었음. 하지만 하느님이 구하셨음. 지금 내 상황 개판임. 그러니까 (옛날처럼) 나도 구해 줄 거지?"하는 내용이라서 십자가 위에 자신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구원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기도...라는 게 보편적인 설명임. 왜 날 안 구해줌? 하는 한탄의 기도가 아니라 옛날에 그랬듯이 나를 구하실 거임! 한다는 말... 그리고 당시 사회에서는 시편 첫 문장 내뱉으면 그 뒤의 문장 다 아는 사람들이 식자층을 구성하고 있어서 구약성경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복음서에 저렇게만 써 있어도 "아, 예수가 희망을 잃지 않고 기도했구나!"라는 사실을 다 알 수 있었는데, 이게 구약성경 지식이 거의 없는 이들에게 복음전파가 되면서 이 십자가 이야기를 오독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는 게 본문 내용 | 24.05.13 22:30 | | |

(IP보기클릭)115.94.***.***

burnwolf
고마워요 성경웨건! | 24.05.17 1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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