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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109.***.***
나름 유명한 종교에서 말하는 당연한것들은, 그 당시엔 당연하지 않았기에 대단한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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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형당했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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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원시고대 사회주의 운동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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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층에 대한 공격은 언제나 강력한 반발을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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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여자와 약자를 포용하는 그 확장성이 나중에 전국구 종교가 되는 밑거름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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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례자 요한의 성전을 무시한 죄의 용서가 선포된 세례운동과 더불어 메시아를 향한 열망이 불타오르게 한 이유 중에 하나이긴 하지. 거기에 법적인 증언능력이나 권위가 없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친구로 삼는 거는 멍청함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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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수 십자가에 못 박았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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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수 십자가에 못 박았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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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건 신성모독 내면적으로는 저런거지 | 24.05.12 0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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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는 저런걸로 스택적립했다가 성전정화 운동 등으로 자신을 하나님과 동급 취급했다고 신성모독으로 죽일려고한거지 | 24.05.12 0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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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대엔 실제로 하나님의 복이 물질적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하나님이 주고자 했던 진짜 복인 천국을 줄 수 없었기에 임시 방편에 불과했음, 왜냐하면 인간이 죄로 인해 이 땅에서 고통받고 있고 그걸 해결할 방법은 인간 스스로에게 없었으며 그걸 해결할 방법인 오로지 하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와서 피 흘려 인간의 죄를 대속하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었기 때문. 그래서 예수 이전에 구약 시대의 사람들도 그들 역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표하는 짐슴을 잡아 피흘리는 제사를 통해 예수의 피 흘려서 속죄하신 은혜를 미리 앞당겨 받아 죄를 용서함 받고 천국에 갈 수 있었으나 그것도 완전하지 않았음. (그래서 예수께서 피 흘려 죽으시는 속죄 제사를 하기 전에 죽은 세례 요한이 천국에서 가장 작은 자가 될 것이라 하신 것이 구약 시대 이전에 죽은 자들을 의미하는 말씀)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비로소 믿는 자는 누구든지 진짜 복인 영원한 천국을 줄 수 있게 되어 예수 믿는 자에게 진짜 복은 천국이 완전하게 이뤄 질 수 있게 됨. 그걸 의미하는 비유가 거지 나사로와 부자 이야기 이 땅에서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도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게 된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이 멸망해 없어질 유한하고 불완전한 이 땅에서의 부유가 아닌 영원한 천국에서의 행복임을 가르치심. 예수님의 목적은 이 땅에 일부러 죽을 수 있는 육체를 신이 입고 나타나 무죄한 상태에서 죽음으로 인간의 모든 죄에 대한 죄값을 발생시켜 믿는 모든 자에게 죄값을 치뤄 줌으로 등가교환을 성립하면서 동시에 인간을 죄와 고통에서 해방시켜 무죄한 자만 갈 수 있는 천국에 갈 수 있게 길을 열어준 것임. | 24.05.12 09:24 | | |
(IP보기클릭)125.180.***.***
와 정리 깔끔하게 잘했네~! 이게 기독교 교리 핵심이지. | 24.05.12 11:36 | | |
(IP보기클릭)220.81.***.***
그래서 사형당했자너
(IP보기클릭)218.238.***.***
예수가 맞는말 함 유대인 반응: 저놈 죽여야 하는데.. | 24.05.12 09:03 | | |
(IP보기클릭)118.47.***.***
예수: 틈새시장 노려서 신의 아들 행세하려고 시도해봤는데 우왕~ 죽음!ㅠ.ㅠ | 24.05.12 09:05 | | |
(IP보기클릭)211.184.***.***
또 이러네 | 24.05.12 09:11 | | |
(IP보기클릭)1.219.***.***
종교 안 믿는 나도 수박 겉핡기로라도 들어서 개소린걸 알 정도로 멍청한 소리를 하길래 타임라인을 봤더니 사정게 + 혐오충 = (끄덕) | 24.05.12 09:12 | | |
(IP보기클릭)175.116.***.***
뭔 개소린가 했더니. 그냥 저급 어그로였네. | 24.05.12 09:20 | | |
(IP보기클릭)211.117.***.***
목사: 신도가 죽으면 하나님께서 당신들의 생전 행동들을 루리웹 활동내역 보기처럼 하나하나 검사해서 기독교가 비난받을 때 쉴드를 게을리 쳐준 걸 발견하시면 그 신도도 함께 비난하고 동조한 걸로 간주하실 겁니다!ㅡ.ㅡ+ | 24.05.12 11:31 | | |
(IP보기클릭)61.81.***.***
사실 세례자 요한의 성전을 무시한 죄의 용서가 선포된 세례운동과 더불어 메시아를 향한 열망이 불타오르게 한 이유 중에 하나이긴 하지. 거기에 법적인 증언능력이나 권위가 없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친구로 삼는 거는 멍청함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음
(IP보기클릭)156.59.***.***
오늘도그저그렇다
그치만 여자와 약자를 포용하는 그 확장성이 나중에 전국구 종교가 되는 밑거름이었고 | 24.05.12 09:01 | | |
(IP보기클릭)121.182.***.***
그냥 여자도 아님 창녀들도 사람대접해줌 | 24.05.12 09:04 | | |
(IP보기클릭)172.224.***.***
역사는 때로는 흐름을 거스르는 바보들에 의해 바뀐다 | 24.05.12 09:04 | | |
(IP보기클릭)218.238.***.***
정치적으로 보면 망하는 루트만 골라서 갔음 마치 일부러 죽으려는거 처럼.. | 24.05.12 09: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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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제자도 아니던 사도 하나가 예수의 가르침대로면 누구나 믿을 수 있다는걸 설파해서 그게 로마 전체로 퍼짐ㄷㄷㄷ | 24.05.12 09:04 | | |
(IP보기클릭)149.28.***.***
심지어 기독교인 때려잡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기적 체험 하고 사람이 바껴서 평생 고난의 순방길을 다녔음 | 24.05.12 09:10 | | |
(IP보기클릭)61.109.***.***
나름 유명한 종교에서 말하는 당연한것들은, 그 당시엔 당연하지 않았기에 대단한 일이었지
(IP보기클릭)112.166.***.***
기득권층에 대한 공격은 언제나 강력한 반발을 부르지
(IP보기클릭)172.226.***.***
사실상 원시고대 사회주의 운동이었음
(IP보기클릭)175.113.***.***
역시 히틀러는 적그리스도였어 | 24.05.12 09:02 | | |
(IP보기클릭)121.74.***.***
아니 시발 그럼 우리 천년왕국 어딨어요??? | 24.05.12 09:06 | | |
(IP보기클릭)121.74.***.***
마비노기 식 낙원임? | 24.05.12 09: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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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13.***.***
(IP보기클릭)211.234.***.***
사실은말이야
왜? 이 글 내용 자체가 구약, 정확히는 그중에서도 좁은 범위'만' 믿고 나머지는 무시해버려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거잖아. 나 기독교 학과 나왔어 | 24.05.12 1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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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74.***.***
사실 주장만 놓고 보면 아무리 늦어도 수백년 전 요나 시절부터 그리스랑 히브리 사람들이 이미 토대를 마련해둔 거기는 함. 그래서 나는 사상가보다는 사회운동가 비중이 더 크다는 생각. | 24.05.12 09:08 | | |
(IP보기클릭)122.45.***.***
사회주의나 평등주의 사상은 기원전에도 있었긴 했는데 그게 단순한 철학적 지식으로 남은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설득시켜서 종교의 일부가 되서 세상을 바꾼게 엄청나다고 생각함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혁명이라고 생각해 | 24.05.12 09:11 | | |
(IP보기클릭)121.74.***.***
기원전 사상가들 -> 마르크스 조각 모음 예수 ->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 스타 레닌 | 24.05.12 0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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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걸 거부하고 유대교에 집착하는 거고.. | 24.05.12 09:05 | | |
(IP보기클릭)121.74.***.***
보편 구원론 자체는 구약의 요나 시절에도 논의되던 거기는 함. 그래서 예수 이전에도 외국인 개종자들이 있었음. | 24.05.12 0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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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장하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교회다니는 부자들을 의해서 억지로 만들어낸 괴변이지요. | 24.05.12 09:05 | | |
(IP보기클릭)172.224.***.***
다시 찾아보니 그런거 없었다가 정설이네... 하긴 예수의 화법이 원래 이런 충격 화법을 잘 쓰는 화법이긴 하지 | 24.05.12 0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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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가 아랍어의 원어'gamta(밧줄)'를 'gamla(낙타)'와 혼동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밧줄이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가 옳을 것이다. | 24.05.12 10:29 | | |
(IP보기클릭)175.196.***.***
이 쪽이 더 설득력 있는듯 | 24.05.12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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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게 유대교쪽 받아온거라던지?(높으신 분 입맛에는 그게 더 입맛에 맞으니까) | 24.05.12 0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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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민평등사상이 후에 서구권에서 신분제, 노예제 폐지 이념의 근간이 되기도 함 현세에서는 귀천, 빈부의 격차가 있지만 천국에선 그런거 없이 모두가 평등하다는 말 덕분에 귀족이나 왕조차 죽기 직전에는 모든걸 내려놓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하던게 관례였음 | 24.05.12 09:13 | | |
(IP보기클릭)119.67.***.***
ㅇㅇ 중세도 이후에도 계급제는 계속 되진 했지만... 왕도 결국 인간이고 지옥 갈 수 있다는 개념 자체만으로 바뀌긴 바뀐 거지 그 전까지의 왕은 거의 신이었으니 | 24.05.12 09:15 | | |
(IP보기클릭)222.97.***.***
ㅇㅇ 저 예수의 사상이 근간이 되어서 세계의 인권을 대거 끌어올림. 앞서도 그런 생각 한 사람은 많았겠지만, 결과적으로 굉장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성과를 낸 사람. | 24.05.12 09:33 | | |
(IP보기클릭)220.121.***.***
(IP보기클릭)175.114.***.***
ㅇㅇ 유대인들은 그냥 구약 신약에서만 신을 찾고 있음 | 24.05.12 09:09 | | |
(IP보기클릭)172.224.***.***
신약은 예수 이후니 오직 구약(토라) | 24.05.12 09:10 | | |
(IP보기클릭)175.114.***.***
신약은 참고용으로라도 안보려나... 늘 경전에서만 찾더라 | 24.05.12 09:11 | | |
(IP보기클릭)172.224.***.***
정말 진보적인 랍비들은 “그래도 유대교를 개혁하려 했던 개혁파 랍비 아닐까?” 하면서 연구 정도는 할 수 있어도 교리적으로는 아마 참고용조차도 안 될거 기독교쪽에서 쿠란을 연구하긴 해도 교리에 참고하지 않는 것처럼 | 24.05.12 09:13 | | |
(IP보기클릭)211.36.***.***
타나크(구약) = 토라(모세오경)+너비임(예언서)+커투빔(성문서) | 24.05.12 09:15 | | |
(IP보기클릭)172.224.***.***
아 토라는 구약의 일부였군 참고합니다 | 24.05.12 09:16 | | |
(IP보기클릭)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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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당대의 권력의 양대축이었던 사두개파(율법학자들) + 바리사이파를 동시에 까버리니 정치적으로는 정말 자살행위라고 해도 무방했지 | 24.05.12 09:15 | | |
(IP보기클릭)119.67.***.***
식민 상태에서도 종교를 빌미로 부와 명예를 차지하던 기득권 랍비들 저격이니... | 24.05.12 0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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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대부분의 종교가 부라는 것을 신의 축복, 가난이나 병을 신의 저주로 보았을 때 예수가 “부자들 자기 가진 것 안나누면 지옥행임” “아픈 사람들은 저주받아서 그런게 아니라 신의 뜻을 다른 방향으로 내보이기 위함임” 이라고 설파했으니 센세이션이긴 했네 더군다나 비유중 하나는 부자는 지옥에 가고, 부자의 대문에 노숙하면서 찌꺼기를 얻어먹던 거지는 천국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으니.... | 24.05.12 09:25 | | |
(IP보기클릭)222.97.***.***
ㅇㅇ '신에게 축복받은 거 같은 부러운 사람이 되려 지옥에 갈 가능성이 높다' 굉장히 파격적인 사고방식임. 그리스도교 초기 교회가 공동체생활적 성격을 띄고 있는 거도 그렇고, 예수란 인물은 제법 빨갱빨갱함. | 24.05.12 0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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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원시종교의 그 악신 스러운 '내 용서를 빌려면 산제물을 바쳐라~' 부터가 그때까지 통용되는 게(물론 당대에도 이후에도 순장이나 인신공양등은 쭉 이뤄졌지만) 종교계가 얼마나 꽉 막히고 발전이 더뎠나 실감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 | 24.05.12 0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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