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키라는 만화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을 때

[토와👾🪶🐏]

평생을 아버지에게 소모될 물건으로 키우던 어머니가

마지막에 와서야 자신을 지키는 모성애를 보여주고 자신을 대신해 죽어버리고

진정한 의미에서 어머니와 만나고, 헤어져버린 뒤 실성해버린 바키

바키라는 학생에게 아버지가 왜 원수일 수 밖에 없는가 독자들에게 강렬하게 납득시켜버린 장면

출처 : https://www.dogdrip.net/dogdrip/467068378?cpage=1

[루리웹-3709345722]

그런 애비새끼가 갑자기 제정신으로 차린것마냥 밥상앞에서 뭔가 가르치고 있는데
또 시발 납득이 될만한 대사야

[토와👾🪶🐏]

[블랙뿔테]

누가 예측했을까 저 싸움의 결말이 유전자전, 가족으로서, 파이터로서 관계성이 돋보이는 상상 된장국 결말이란것을..

[토와👾🪶🐏]

그래도 그건 어떻게 납득은 시켰지
바키도부턴 그냥 한숨만

[카나데짱좋아]

옛날에 TV에서 바키 구애니를 본 적이 있는데 바키가 어머니를 업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그게 저거였구나 ㄷㄷㄷ

[토와👾🪶🐏]

ㅇㅇ 맞음

[카나데짱좋아]

내가 왜 저 장면을 기억하지 못했는지 알겠다.
구애니판에선 어머니의 시체를 업고 가는 게 아니라 어머니의 반지를 챙긴 거였음메

[토와👾🪶🐏]

[카나데짱좋아]

원작이 어머니의 시체를 업고 말을 거는 거였다면
구애니는 막 엄마 반지한테 말을 거는 거였던 거임...

[토와👾🪶🐏]

원작쪽이 더 강렬하긴 하네